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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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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린 뒤 이번 주 중반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란다.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가 지금보다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반바지 입고 운동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운동 후 갈증을 해소해 준 한 모금의 시원한 맥주도 이젠 제맛이 나지 않을 것 같다. 비에 젖은 나뭇잎은 알록달록 색을 발한다. 비에 젖은 단풍과 떨어져 뒹구는 낙엽들은 젖은 낙엽족을 더 슬프게 한다. 기온이 뚝 떨어진 쓸쓸하고 쌀쌀한 하루, 사람들의 두툼해진 옷차림은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흠뻑
독자투고
최주철
2014.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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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설악산 가자는 분이 있었습니다. 바쁜 것도 없으면서 바쁜 척하는 요즘의 생활 패턴 때문에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설악산은 매력적입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연한 가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침저녁으로 상쾌한 바람이 불더니 어느 날부터인가 서늘한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가을의 한복판에 들어섰습니다. SNS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계절의 변화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가을과 관련된 사진이나 글, 시, 노래들이
독자투고
최주철
2014.10.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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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누구나 검색이 가능한 공개된 사이트는 상시 모니터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 사이버상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성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사회의 분열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한 직후, 서울중앙지검에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 전담팀’을 설치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커뮤니티 게시판 등 공개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대통령에 대한 모독, 국론 분열, 폭
독자투고
최주철
2014.09.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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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부천시의회는 ‘부천시 생활예술 진흥 조례’를 통과시켰다. 바야흐로 90만 부천시민의 생활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등이 생활문화 진흥 조례를 만들었는데 경기도의 경우 포괄적이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생활문화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한 반면에 인천시는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 의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장은 운영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대신 지도 감독을 하는 것으로 민간의 역할에 무게중심을 두었다.이번에 통과된 부천시 생활예술 진
독자투고
이득규 조합원
2014.09.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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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시민들과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제1기 부천 의정 모니터링단의 첫 활동 인 198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모니터링에 결과를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198회 정례회의 상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는 날의 분위기는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던 6. 4 지방선거 출마 당시 시의원후보들의 다짐의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들게 했다. 시의원들은 시민들의 대표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이끌어가고 견제해야 한다. 그런 의원들이 시민들이 참여하
독자투고
부천 의정모니터단
2014.09.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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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염승원(부천실고 2학년)7월 17일.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드디어 감옥에서 해방된 기분과 함께 학교에서 약 40일간 해방되었다는 생각에 기쁨이 앞을 가린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 데 방학을 하니 근무가 수도 없이 많아져 버렸다. 제대로 된 알바 대접을 받으면서 일을 시작 한거라 행복하게 시작하였다. 그런데 방학 내내 알바라니..... 롯데리아에서 일을 하는 데 부사장님이 계속 일을 잘 한다고 “ 너는 정말 키우면 잘하겠다.” 하셔서 근무는 계속 많아지고 땜빵은 계속 내가 가게 되었다. 처음에
독자투고
염승원
2014.09.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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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9월 23일(화) 지역 내 독거노인보호를 위한 공동생활공간인 『부천 카네이션 하우스』의 개소 및 현판식을 가졌다. 『부천 카네이션 하우스』는 원미구 부흥로457번지 35(원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과거 경로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연면적 140.02㎡)의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되었다.카네이션 하우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공동생활이 가능하도록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여가․건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지원 사업이다. 이날
독자투고
김주영(원미노인복지관 복지과장)
2014.09.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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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대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나는 도시교통위원회를 모니터링했다. 이 상임위는 위원장 포함 9명이다. 여성은 1명이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5명, 새누리당 의원 4명, 초선의원 4명, 재선의원 3명, 4선 의원 1명, 6선 의원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하루 3시간씩 3일 동안, 총 9시간을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단의 전체 결과는 이후에 나올 것이므로, 여기서는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만을 쓴다. 세 가지다. 먼저, 상임위에 임하는 의원들의 준비 부족이 눈에 띄었다. 특히 몇몇 의원들은 자리에 앉는 것에 의의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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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부천시의회 모니터링 1기)
2014.09.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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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부천고등학교 2학년인 전정표 학생이 보낸 글입니다. 9시 등교를 시작한 지 보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반 아이들의 얘기를 듣고 인터넷 글들을 보며 정리해본 결과 긍정적인 반응은 비교적 가까운 학생들에게 보였으며 부정적인 반응은 대중교통 이용해 등교하는 비교적 거리가 먼 학생들이었습니다.긍정적인 측면에서는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의 뜻대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과 등교 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건 걸어서 등교하는 가까운 아이들 경우였습니다. 반대로 대중교통을 이용
독자투고
전정표 조합원
2014.09.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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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3년 동안 미몽(迷夢)에 잠겨 있던 모교이다. 그 시절은 어땠을까. 국어, 영어, 수학 이렇게 세 과목을 돌아가며 매주 월요일 한 과목씩 주초고사를 봤다. 영어는 성적에 따라 선생님께 손바닥 또는 엉덩이 맞는 시간이었다. 수학은 25문제에 한 문제당 2점씩 50점 만점이었는데 2점을 ‘획득한’ 적도 있다. 국어는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은 줄곧 했던 듯하다. 나중에 국어국문학과 갈 싹수가 보였던 것일까. 친구 따라 따위 참고서,
독자투고
이우기
2014.09.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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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희 의원1. 그라운드골프장 확보에 대하여-그라운드 골프는 쉽게 배워 경기를 할 수 있고 간단한 용구와 인원이 한 번에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도시에서 주로 실버레포츠로 즐기는 운동으로 우리 시에서도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음.-경기를 하려면 넓은 면적의 잔디구장이 필요하여 주로 축구경기를 위해 설치한 잔디구장을 빌려 운동을 하는 실정임.-우리 시의 경우 인조잔디구장이 6개소인데 그라운드 골프 운동을 할 수 있는 전용구장은 없고 축구장을 사용하고자 하여도 인터넷 사용 신청으로 노인분들이 운동장을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함.1)「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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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조합원
2014.09.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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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물류단지에 코스트코가 용지를 분양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우려를 던지고 있습니다.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지역의 소규모 유통업자들이나 전통시장 상인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시의회도 추석 전에 이 건으로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9월 1일 정례회 개원식에서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코스트코 입점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뒷날 열린 재정문화위원회에서는 별도로 현안보고 시간을 만들어 이 일의 경과와 대책을 따졌습니다. 분양주체인 LH공사가 입찰진행을 시에 알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집행부의 안일함에 질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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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국 조합원(현 시의원)
2014.09.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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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뉴코아 백화점 정문에서 홈플러스 쪽으로 5미터 정도 내려오다 보면 택시 승강장이 있다. 그 곳에 아는 사람만 아는 신기한 버스 한 대가 많은 승객들을 내려준다. 하차는 할 수 있지만 승차는 할 수 없는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 표시가 없으니 승차가 힘든 곳이다. 나는 김포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을 찾아 한참을 헤맸다. 분명 내가 서 있는 여기 어디쯤에서 공항버스가 멈췄었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공항버스 정류장 표시가 없다. '여기 어디쯤인데…' 기억을 떠올리며 서성이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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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조합원
2014.09.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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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일 오후 5~6시경, 소풍터미널 옆 뉴코아 아울렛과 홈플러스 사이 횡단보도에서 아이를 잃어버렸습니다.노란옷에 파란반바지에 노란 크룩스 신발을 신은 상태였습니다.아이를 애타게 찾습니다.010 9256 4861로 전화 주세요키 95cm, 몸무게는 12kg나이는 5살 이름은 김예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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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2014.08.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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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천 복원공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 심곡천 복원 공사의 결론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란 프로젝트의 가능성, 타당성, 투자효과에 대한 조사로 일반적으로 프로젝트가 사회적, 기술적, 경제적, 재무적 측면에서 실시가능한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조사를 말하며, 공공사업 타당성조사란 제한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정책목표를 실현할 가능성이나 집행가능성이 있는지 평가하는 일을 의미하며, 민간사업과 달리 효율성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제공 및 혜택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여
독자투고
조태형
2014.08.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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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물류단지에 코스트코가 입점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시의 미래자산을 헐어서 경제에 도움이 되자고 만드는 물류단지인데 우리 시의 경제를 집어삼키려 합니다. 2011년에 이런 움직임이 있어 시의회에서 반대결의를 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전격 계약을 했다는군요. 경기도와 LH 공사에 항의를 해야겠습니다. 아래 글은 2011년에 쓴 글입니다. 2011년 12월 19일 의정일기 축산물 도매단지 건너편 오정벌에 물류단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459,000㎡나 됩니다.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개발이
독자투고
윤병국 조합원(현 시의원)
2014.08.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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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기에 시정질문을 못하게 되어 서면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한 가지는 노인병원 위탁기간 만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질문이었으며 다른 한 가지는 우리 시의 개발에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올해 4월 30일자 언론에 ‘부천시-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맞손,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등 수도권 랜드마크로 개발 추진’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제목 옆에는 부천시가 제공한 보도자료라고 표시가 돼 있었습니다.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이면 녹지훼손과 관련하여 한창 민감한 사안입니다. 우리 시는 그곳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안을
독자투고
윤병국 조합원(현직 시의원)
2014.08.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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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에 들어와서 15년이 되었다.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어린 노동자들을 위한 학교! 지금의 이주항 교장선생님께 학교를 소개 받은 후 마음 깊은 곳에서 내가 가르쳐야 할 아이들이 여기 모여 있구나 생각하며 들어 온 부천실업고등학교. 참 다양한 아이들과 많은 싸움을 했고, 싸움보다도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해준 학교다.그렇게 15년이 흐르고 이제는 학교가 주간 학교로의 전환이라는 변화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능력이 이제는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힘에도 부친다. 학교에 들어오는 아이들도 예전의 아이들과는
독자투고
부천실업고등학교 교감 김진호
2014.07.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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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천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생활임금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기쁜맘과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얼마의 금액이 생활임금으로 책정될것인가와 대상이 어디까지인가에 관심이 쏠렸다. 취지대로 의미를 말하면, 생활임금이란 부천지역의 공공부문 저소득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최저임금은 시급 5,210원인데, 부천시는 생활임금으로 5,580원을 책정했다. 우연스럽게도 내년(2015년)의 최저임금은 올해 부천시의 생활임금과 같은 5
독자투고
이종명
2014.07.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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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토목사업은 개발 논리의 특성만 강조하다 보니, 하나의 단위사업 성패에만 치중하고/ 그 사업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을/ 예산상의 문제나 기타 이유로/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심곡복개천 복원(복구, 도심 수변 공간 확보)사업의 타당성 용역 결과 및 실시설계에 대한 문제점1. 비용 편익 분석에서의 비용 부분이 많은 부분에서 누락되어 있다.1). 비용편익분석에서 비용 산정을 단순히 추정사업비를 얻고자 유사사례의 m당 평균단가만을 적용2). 차선(편도2차로)이 줄어듦으로 해서 발생되는 교통 정체 심화에 대한 사회적비용
독자투고
조태형
2014.07.10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