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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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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박현숙 조합원
2017.01.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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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음악회부터 타북행사까지… 한 해 마무리 문화행사 ‘풍성’ - 31일 오후 10시 새해맞이 제야행사·부천필 제야음악회 개최 - 시민 누구나 소망 염원할 수 있도록 ‘소망의 북’ 개방 부천시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31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문화행사를 마련했다.올해 마지막 날, 가족과 함께 제야음악회·제야행사를 찾아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보는 건 어떨까. ◇ “즐거운 공연 보며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31일 오후 10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6.12.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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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딘가로 가야만 한다 박희주 어떤 연유에서든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섭리라 부르자어차피 불입문자(不立文字)마저 태생이 같거늘존재는 필연의 인연이든 우연의 악연이든 서로서로 부대끼면서어딘가로 가야만 한다 사람만이 아닌 살아있는 것 모두 다, 바람 불어도넘어지고 엎어지고 쓰러지고 깨어지고억장이 무너진다 해도술잔을 기울이고 넋두리를 퍼부으며흐릿한 눈에 비치는 별이 주는 절망과 총총한 희망을 보듬고무수한 비난과 찬사를 무릅쓰고서라도 나름의 감동을 위하여 가야만 한다 죽음은 결코 그곳이 아니다, 그 너머혹자는 기억에 잠시 머물다 잊히는
문화/예술
박희주 소설가
2016.12.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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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초등학교 방과 후컴퓨터 A부 수업에서 만든 작품 사용프로그램 : Ms-Office PowerPoint (파워포인트) 주제 : 다양한 모양의 도형을 이용해 글자 표현하기 담당 강사 : 마수현 사용프로그램 : Adobe-Photoshop (포토샵) 주제 : “콩나물” 단어만으로 창의작품 만들기
문화/예술
마수현 조합원
2016.12.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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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저씨가 보내는 러브레터 아픔을 이겨내려고 용쓰는외로운 아저씨들 힘내셔요인생 뭐 있어요짧은데 재밌게 살면 되지요나라가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밴드가 국 끓여주는 것도 아니고믿을 건 오직 내 자신과우리 가족과맨날 만나는 이웃 들이죠 힘들 때외로울 때아플 때기쁠 때도움이 필요할 때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은국가도 돈도 아니고출퇴근 길에슈퍼에 오가다 만나는 이웃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다시 일어나게 만들었지요 그동안 동고동락하는 이웃들을 너무 모르고지내서미안해요 동네 식구들을 만나게 해주는 마을공간이너무 너무 고마워요 당신들을 사랑한다
문화/예술
송내동 마을사랑방 회원 딱지
2016.12.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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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는 곳까지’ 음악으로 소통하는...부천아버지합창단 박용식 위원장 그대 있는 곳까지...부천에서 부천아버지합창단이 활발하게 연주회 활동을 하고 있다. 2002년도 창단해서 올해 13회째로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아버지합창단 정기연주회 ‘그대 있는 곳까지’가 지난 11월 24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에 부천시아버지합창단 박용식 위원장(이하 박용식 위원장)을 부천시민회관 앞에서 만났다. “저는 합창단이 창단 한 뒤 2년 후부터 참여했습니다. 현재 직업은 KT에서 26년차 근무 중입니다. 처음에는 네트워크 분야에서 근무
문화/예술
한도훈 조합원
2016.12.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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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고백 홍명근 너의 울음이 닿아가슴으로 스며왔을 때내 오만은 와르르 무너졌다 이리도 하염없이 영혼까지 슬퍼부서지게 될 줄은... 너를 위해 울어 줄 수 있다면그래서 너의 웃음을 보게 된다면 네가 곁에 없어 가슴 시렸던 수많은 날 너를 울리고야만 기억을울림으로 듣는다 차라리 내가 울 걸내 눈물은 돌처럼 굳어버리고아아, 이제는 귀 기울여 듣고 있다너의 흔적을너의 가슴을너의 향기를... 충북 충주 출생 시집 부천 문인협회 회원
문화/예술
홍명근 시인
2016.12.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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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콩나물을 만나다! 콩나물신문협동조합 창립3주년 기념행사 열어 샛노란 은행잎이 쏟아져 내리는 가을의 길을 달려갔다.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 출입문을 열자 ‘콩나물이 콩나물을 만나다’의 현수막을 오산 이사장, 박상래 이사, 이상윤 조합원을 비롯 조합원들이 중앙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우리들이 근 한달간 지혜를 모으고 토론을 거쳐 준비한 우리들의 잔치 날인 것이다. 중앙무대에 멋지게 올려진 콩나물신문협동조합 창립 3주년 현수막을 보며 가슴이 설레었다. 조합원들과 내빈들도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진열대 위에는 ‘고리울 가는 길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11.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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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골 버스 안의 밤꽃 향기 덜커덩거리던 버스가 밤골에 선다.밤꽃 향기 들이마시며 기지개 한 번 켠다.알사탕 문 아이가 밤꽃 잎 달랑달랑 떨어지는 길가에 쉬를 하다가,버스가 덜덜덜 서두르자고추를 털다 말고 버스에 얼른 오른다.밤톨 같은 아이의 콧물에서 밤꽃 향기가 난다. 아랫도리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밤꽃 잎이훌훌 날아 옆자리 노인의 팔에 살짝 기댄다.노인이 지팡이를 콕콕 찍는다.버스 안은 밤꽃 향기로 가득하다.차창으로 밀려드는 바람이 밤꽃 잎을 슬쩍슬쩍 건드린다.밤꽃 잎들 사르르 온몸 흔들며 꽃비로 흩날리다가,뒷자리 새댁의 치마
문화/예술
정령 시인
2016.11.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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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이 최고라는 평을 듣는작가 박희주의 두 번째 장편소설 는 IMF로 온나라가 요동치던 90년대에 한남자가 문명과 자연 그리고 자신과 타인의 이 중성에 몸부림치듯 온몸을 던져 고뇌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발견해가는 이야기이다. 인간의 품격과 존재,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에서 국가와 개인,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리고 좌절과 희망을 통해 존재의 근원적인 저 끝까지 파고들어 찬찬히 던지는 작가의 물음을 만난다. 죽었지만 신분은 살아있는 남자 한장몽, 살았지만 신분은 죽은 남자 김희훈, 아내이지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11.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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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려고 내가 드럼치며 사나...막! 자신감이 생긴다 ◆ 이제 드럼치며 살자!드럼을 치자. 렛츠 드럼! 윤혜민 콩나물신문 조합원은 늘 열정이 넘친다. 자신의 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욕망에서 드럼을 시작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드럼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 그때가 삼십대 초반이었다. 다른 동호회에서 2년 정도 치다가 독립을 했다. 처음에는 서울 신촌에서 조그만 연습실을 열고 동호회 회원들을 맞아들였다. 마음에 맞는 분들과 함께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소통을 시작했다. 현재 렛츠드럼은 부천, 신촌,
문화/예술
한도훈 조합원
2016.11.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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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16년 최고의 축제도시’로 뽑혀 - 부천시, 축제부분 최우수 도시 선정 - 봄꽃 축제, 여름 문화축제 성공적인 개최 인정받아 부천시가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선정한 국내 최고의 축제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만화·영화·비보이·가요제·꽃 축제가 열리는 문화특별시 부천이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축제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순수 민간기관인 문화마케팅연구소(대표 이호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지역호감도
문화/예술
부천시 관광콘텐츠과
2016.11.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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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도훈 (시인, 부천향토역사 전문가)
2016.11.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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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작은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의 자유시장을 무대로 부천의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아트뮤직프로젝트 가 기획과 작곡, 제작을 맡아 부천에서 활동하는 10대 보컬과 20대 랩퍼, 30대 작곡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영상촬영감독, 40대의 기타리스트가 함께 참여하여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작은 예산과 짧은 기간으로 결과물에 대한 퀄리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 작업이었지만 부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세대의 예술가들이 모여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를 소재로 제작하였기에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감
문화/예술
임재현 조합원
2016.11.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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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마루에 상수리나무가 있다 한도훈시인 멧마루에 상수리나무가 홀로 서 있다헐떡고개에서 바라보면 산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성지교회 아주 작은 나무 십자가에 매달린 햇살그 햇살에 비춰지는 상수리 열매 안에 사랑도 담기고 믿음도 담기고...가을이면 상수리묵도 먹게 해주었다지 마당 가득 떨어진 상수리 주어 가난한 신자들 배고픔 달래주었다지 천구백 육십년대 교회가 생기기 전부터 멧마루 주인이었던 상수리나무 그걸 베어버리지 않고 남겨 둔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 해마다 몇 가마씩 상수리를 선물로 쏟아놓는다지 어찌하면 나무를 벨까 어찌하면 들판을 밀어
문화/예술
한도훈 시인
2016.11.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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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해요’, 합동결혼식 올려...약대중앙교회/(사)온전한기쁨 약대중앙교회와 (사)온전한기쁨이 함께 주관한 ‘우리 결혼해요’ 2016년 이웃사랑 결혼식이 지난 10월 15일 약대중앙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 신랑으로 참여한 박희성씨는 합동결혼식 신청서를 통해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이야기들을 가슴 절절하게 풀어놓아 감동을 주었다. “지금 새터민과 가정을 꾸려온 지 5년여의 시간으로 접어드는군요. 전 1968년생 남성으로 이번 결혼은 재혼입니다. 지난 2008년 전부인과 이혼을 하여 보증금 3,500만
문화/예술
한도훈 편집장
2016.11.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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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도훈 조합원
2016.11.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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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말 김경식 다음에 보자악수를 나누고 돌아서는데문득 눈앞이 캄캄해진다 동백에서 산국山菊까지 빠르게 한 순번 돌고 나면이내 눈발이 치고 세상의 길은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을 내주 혹은 내달 언제따로 날을 정하지 않았으니어쩌면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이었을 터 다음에, 그 말씀은이승의 시간 다 흐른 뒤에 열명길 함께 나서자는 서러운 약속이겠거니 이러한 때사전 속의 유의어 사후事後는 사후死後로 읽어야 하는 법이다 프로필 김경식시인, 수필가부천문인협회, 다시올작가회 회원시집『적막한 말』수상집『마음에 걸린 풍경 하나』
문화/예술
김경식 시인
2016.11.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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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부천 마을 아카이브’ 사진전 개최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마을활동 사진 150여점 전시 부천 마을리더스가 주최하고 가족공감 네트워크, 마을콕이 주관한 이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열렸다.사진전 오프닝 행사가 열린 29일 오후2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 100여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이번 사진전은 부천 마을리더 양성과정 1기 수료생들로 구성된 부천 마을리더스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진공모와 함
문화/예술
부천마을리더스
2016.10.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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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렵이라는 말 조경숙 어슴푸레한 말철들 무렵, 동틀 무렵, 해질 무렵굳이 무엇으로 완성되었다는 그런 단단한 언어가 아니다 아침 점심 저녁 사이 살짝 새참거리 같은 잠깐의 쓸쓸한 마음 같은 한 그루 나무가 서 있는 풍경그 어딘가의 언저리 같은해를 바라보며 노을을 바라보며누군가를 허기처럼 생각하고 있다는암시 같은 손을 호호 불며 주전자에 뜨거운 찻물을 끓인다수증기 속에서국화잎이 제 형태를 갖출 무렵 계절은 기억의 냄새를 풀고나는 두 손에 온기를 안고 당신이 오실 무렵의 시간을 기다린다 *조경숙 ; 영월 출생. 2013년 계간
문화/예술
조경숙 시인
2016.10.18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