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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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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수 교장 선생님을 만나다인성이 바르고 실력있는 명문고로 발돋음 해가는 ‘계남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은학생들의 멘토이자 길잡이 남을 가르치는 것은 ‘사랑’이다. 이 사랑이 없으면 버텨내기 힘들다. 날마다 애제자들을 길러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려면 이 사랑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삼십구년 째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나길수 계남고등학교 교장(이하 나길수 교장). “평교사 시절 미술교과를 가르쳤습니다. 지 난 2014년까지 소사고등학교에서 초빙 공모 교장으로 4년간 역임하였고, 현재 계남고 교장으로 2년차 근무하고 있습
사람사는이야기
한도훈 편집장
2016.08.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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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구지에서 고아, 혼혈아들을 위한 소사희망원을 연 펄벅 선생 그 일대기를 정리한 ‘펄벅의 살아있는 희망’ 단행본 출간 ‘박성표, 김우균, 이창호, 서종건 작가 인터뷰 2016년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문학 분야로 박성표, 김우균, 이창호, 서종건 작가가 선정되어 ‘펄벅의 살아있는 희망’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를 기념하는 인터뷰를 박성표 작가를 중심으로 콩나물신문사에서 진행했다.(편집자 주) Q 부천이 고향인지...A 부천남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주중학교, 부천고를 졸업했습니다. 부천이 고향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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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편집장
2016.08.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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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7곡 과자를 생산하는‘사랑이야기’ 사회적 협동조합 김병관 상임이사를 만나다 ‘러브스토리, 사랑이야기’의 의미러브스토리. 한때 전세계인의 마음을 울렸던 영화제목이다.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대학캠퍼스에서 사랑하는 남녀가 눈사람을 만들면서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장면이 눈부시다. 그 사랑이야기.부천에선 사랑을 실천하는 발달장애인들의 보호작업장 이름이다. 영화 못지않게 사랑을 실천하고픈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러브스토리 사회적 협동조합. 김병관 상임이사는 보호작업장 이름을 지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참 많은 고민을 했단다. 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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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8.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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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에서 만난 깨진 됫박 앤시언트콜린토스박물관에는 깨진 됫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4-5세기경의 유물이라네요. 저울추와 함께요. 위와 아래의 직경이 같은 원통형 됫박입니다. 고등어자반이나 마른 멸치 등을 사서 일반찬을 마련하기위해 우리 어머니들은 됫박질을 해서 곡물들과 바꿨습니다. 이 때 쓰던 직륙면체형 됫박을 기억하고 있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다 거래를 위해 쓰던 부피의 척도였습니다.그러나 우리네 쌀독에는 또 다른 됫박이 있었습니다. 바가지 됫박이었습니다.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에게 대를 물려가면서 쓰던 바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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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생 조합원
2016.08.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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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꽃, 여름이면 열매, 가을이면 잎차하나도 버릴 게 없는 블루베리 풀꽃마을 블루베리 농장 강 용 운 대표 신이 내린 보랏빛 과일블루베리는 '신이 내린 보랏빛 과일'로 찬사를 받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남녀노소(男女老少),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달콤한 맛을 즐기고 있다. 풀꽃마을 블루베리 농장 강용운 대표는 7년째 까치울 성곡중학교 뒤편 활터고개 아래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한 해에 보통 700㎏을 수확한다. 이들 대부분 부천시민, 목동 주민들이 사간다. “블루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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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8.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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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시대는 오고 있는가? 어느 문화 인류학자는 오늘 우리 한국사회의 출산율과 자살율을 보면 우리는 지금 난민과 불임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오늘 한국 사회를 사는 우리는 피곤을 넘어 탈진, 절망을 넘어 불임과 포기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다른 말로 뱀파이어와 같은 약탈적 공포사회 즉 헬조선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오늘 이 시대에 다시 마을이 부각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돌봄의 붕괴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생산과 능률과 효율에 길들여져 와서 돌봄과 양육에 대한 상상력이 고갈되어 위험사회, 불안증폭, 피곤사회, 탈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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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새롬교회 이원돈 목사
2016.08.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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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꼬맹이들의 ‘그림책 공연’ 이야기팥죽할멈과 호랑이초등학교 2학년 아홉 살 아이들의 옛이야기 그림편지를 콩나물신문 독자들에게 선물합니다.^^ 그림마다 아이들의 마음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며, 아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옛이야기의 재미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준비는? 학교수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그림책 공연은 아이들이 여러 이야기책을 함께 읽은 후 공연할 작품을 직접 선정하고 하고 싶은 역할 또한 스스로 정합니다. 그리고 까치(산어린이학교 교사)의 도움을 받은 대본을 바탕으로 공연에 필요한 장면들을 나열해 가며 각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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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조합원
2016.08.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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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찰, 자기성장을 위한 모임, 자.성.모 첫모임이었다. 이름만 듣고 처음에는 ‘좋다’라는 느낌 만 들었지, ‘뭘 하는 거지’ 하는 의문과 호기심으로 참석을 했다. 그런데 오산 선생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모임 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자신을 알고 이해를 해야만 자신을 수용할 수 있고, 더나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나의 삶이 덜 힘들어지고 가족들이나 주변사람들과의 일상이 원만해지니 말이다. 매일 눈만 뜨면 보는 가족과의 대화도 힘들어 말수가 적어지거나 목소리가 높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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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숙 조합원
2016.08.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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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공장, 경인고속도로 공사...여러 공장들을 다니면서 약대에 정이 듬뿍...김학년 어르신의 약대 이야기 약대 대우실업 가발공장에서 일해 약대에 살고 있는 김학년(金學年) 어르신은 77세이다. 1967년부터 약대에서 살아오고 있다. 약대 이외에는 별로 가본 기억이 없다고 했다. 약대로 이사와서는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 일만 열심히 했다고 토로 했다.“이사왔을 때 약대는 다 논밭이었어요. 붉은 황토땅 이었지요. 공장은 도당동 태양공구상가에 있던 태양연와공업(주)와 동부간선수로의 퉁퉁다리 건너 우신연와(주)만이 있었어요. 저희 집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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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8.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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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콩나물신문의 조합원이 된지 약 한달 정도 된 새내기다. 처음에 「세상을 바꾸는 시민들의 夜한 이야기, 십오야夜」 토크쇼가 있다고 했을 때만 해도 ‘내 귀한 저녁시간을 할애하는 만큼 재미없기만 해봐라’라는 치기어린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이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 듣고 싶은 명 강의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불륜부부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우리시대 중년부부들의 삶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제목만 보면 백세시대에 접어들었으니 이미 반백년 산 부부들은 불륜부부로 살아 보자는 건지, 그게 아니라 반어적 표현인지 헷갈렸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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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숙 조합원
2016.08.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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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문화공동체 평화의 나무 합창단 평화의 나무 합창단은평화를 사랑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시민합창단으로 단원들이 주인이 되어 운영하는 자립형 문화공동체입니다. 건강한 합창 문화를 통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노해하며 성숙하고 민주적인 사회적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한겨레 통일 문화재단 소속으로 2007년 창단하였고, 현재 20대부터 70대까지 백 여 명의 단원들이 정기공연, 기획공연, 찾아가는 공연, 초청공연, 음반제작 등의 활동을 하고 주 1회 정기연습을 합니다. 평화의 나무 합창단 주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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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2016.08.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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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랑광대 소리꾼 김명자 1966 논산 출생1989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졸업1990 극단 아리랑 입단2001 또랑광대 콘테스트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우수상 수상2002 또랑광대 콘테스트 ‘슈퍼댁 다이어트 체험기‘로 인기상 수상2003 또랑광대 콘테스트 ‘슈퍼마징가 며느리‘로 대상 수상2005 故 최정옥 명인에게 법성포 씻김굿 전수2008 뜸사랑 구당뜸 요법사2009 새판소리‘대추씨 영감 난리났네’ 발표2010 판소리 대중강좌‘팔자 고치는 소리’ 발표2010 단마디 명창 지정남의 ‘해장소리’ 연출2011 재미있는 ‘흥보가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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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와 친구들(참가곡 : 그 날) 그동안 사라와 친구들은 방송CM송, 드라마주제가와 CCM을 불러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부천시 입체적 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작동 “까치울 마을 꿈의음악회”를 만들어 10회째 마을과 함께 지역생활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금번 대한민국 염원인 통일을 주제로 노래를 만들어 모든 국민이 평화통일의 희망과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음반을 출시 중에 부천 평화통일 생활 음악제를 만나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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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아이굽 우쿨렐레 연주동아리 룰루랄라(참가곡 : 우린원해 평화통일) 『룰루랄라』 는 부천시민아이굽 생협의 우쿨렐레 연주 동아리입니다.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고, 주부이며, 평화통일을 간절히 원하는 부천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작은 몸짓이 통일의 작은 밑거름이 되고, 평화를 향한 따뜻한 울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의미있는 행사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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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밴드 우당탕탕(참가곡 : 좋겠습니다) 다양한 직장을 가진 직장인들이 일 끝나고 늦은 시간에 모여서 연습을 하는 초보 직장인 밴드입니다. 이번 노래는 밴드에서 처음 만든 노래라서 조금 엉성하더라도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사는 주변사람들이 생각하는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만들었습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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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혼성듀오 베니줄리(참가곡 : 그날이 오기를) 베니와 줄 리가 만나 결성한 어쿠스틱 혼녀듀오 베니줄리입니다. 2013년 결성 후, 여러 라이브 클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잇으며 2014년 sbs'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로고송 콘테스트’에서 재치잇는 음악과 가사로 2위를 수상하였습니다.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일상의 뻔한 일들을 노래하고 있고, 학창시절의풋풋한 추억처럼 문득 떠올려도 위로가 되는 공연을 하고자 합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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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동 마을합창단 꾀꼬리(참가곡 : 이 작은 물방울 모이고 모여) ‘약대동 마을합창단 꾀꼬리’는 부천시 약대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성된 합창단입니다. 합창단은 청소년부터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약대동 마을에서 진행되는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대동은 부천에서도 낙후된 동네로 분류되고 있지만 ‘약대동 마을 합창단 꾀꼬리’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합창단의가장 큰 목적입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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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들며, 음식을 나누며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광복 71주년, 부천 북부역 마루광장에서 제26회 부천시민문화제가 열리는 시간, 남부역 광장에서는 붘녘어린이영양빵공장 경기사업본부(본부장 최은민) 주관으로 제2회 통일요리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팀이 참가하여 통일염원을 담아 제각각 요리솜씨를 뽐냈다.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기위해 참가했어요.” 모자(母子)팀 ‘우리 둘이’는 시원하고 담백질 듬북한 ‘쇠고기 냉채’를, 모녀(母女)팀 ‘달콤살벌 수빈이네’는 ‘한마음 볶음밥’을 내놓았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팀은 한반도
사람사는이야기
오산 조합원
2016.08.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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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기타등등(참가곡 : 가보고 싶어 외 2곡) 기타와 우쿠렐레를 연주하는 동아리 ‘기타등등’입니다. 여성4명, 남성2명, 총 6명으로 구성된 평균 연령 45세의 혼성그룹입니다. 젊었을 때 막연히 미뤄만 왔던 기타연주의 뜻을 이루고자 2014년 6월부터 모여서 배우고, 연주하는 늦깎이 모임입니다. 우리 조부모님과 부모님 세대에서 겪었던 이산가족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나마 격어 본 세대로써 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막연했지만 순수한 동심의 마음으로 원했던 바램을 표현하고자 객원멤버도 참석하여 같이 노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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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강헌구(참가곡 : 다시, 다신) 홍대, 인천, 부천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강헌구입니다.저의 꿈은 통일되어 대륙횡단 열차를 타고 북한을 넘어 유럽까지 이곳 저곳에서 공연하는 것입니다. 이 꿈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2014년부터 인디신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부천 0416 기억문화제에 15년, 16년에 두 차례 참가했습니다. 현재 첫 번째 미니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