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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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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강헌구(참가곡 : 다시, 다신) 홍대, 인천, 부천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강헌구입니다.저의 꿈은 통일되어 대륙횡단 열차를 타고 북한을 넘어 유럽까지 이곳 저곳에서 공연하는 것입니다. 이 꿈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2014년부터 인디신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부천 0416 기억문화제에 15년, 16년에 두 차례 참가했습니다. 현재 첫 번째 미니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2016.08.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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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포크그룹 낮은음자리&허브(참가곡 : 우리에겐 우리의 태양이 떠오른다) 부천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포크그룹 낮은음자리와 낮은음자리 2기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창단한 herB(허브)!! 이 두 팀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함께 낮은음자리&허브의 발랄하고 경쾌한 하모니로 우리가 염원하는 평화통일은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가득하고 활기찬 미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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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2016.08.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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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만나 디셈버(참가곡 : 남누리 북누리) 원종동에서 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며 서로 알게 된 동네 엄마들의모임입니다.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을 서로서로 지켜보고 챙겨주며 누구 자식 할 것 없이 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냥 만나는것도 좋지만 정기적인 모임으로 만나자고 모임을 시작한 게 12월달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임 이름을 디셈버라고 지었습니다. 그렇게 모임을 하던 중 815부천 평화통일 음악제를 하는 걸 알게 됐고 누구먼저라고 할 ㄱ덧 없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고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평화와 통일은 어른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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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2016.08.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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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듀오 향수(참가곡 : 홀로아리랑) 사람들에게 향이 나는 노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노래를 하자는 의미로 결성했습니다. 저희는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소유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음악이 국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국악을 조금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퓨전화하여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신재광(남) 채지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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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2016.08.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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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월휴먼시아 2단지 '행복한 밥상' 아이들이 신나하는 방학! 하지만 방학동안 맞벌이 부부들에게 아이들의 점심이 걱정이다. 그런데 5년째 방학이 되어도 아이들 점심걱정 없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여월휴먼시아 2단지 행복한 밥상~~ 여월커뮤니티 봉사단은 벌써 횟수로는 열한 번째 여름,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의 점심과 식사 후 방과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 회 20여명으로 시작한 밥상은 이제 60여명이 훌쩍 넘어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순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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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조합원
2016.08.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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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아는 언니들이 뭉쳤다!(주)에코스토리 조수인 대표를 만나다 에코맘프로젝트에서 시작 에코맘프로젝트에서 시작한 부천형 사회적기업인 (주)에코스토리(eco-story)는 재능을 나누는 감성기업이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작업실에서 이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조수인 대표를 만났다. 작업실 곳곳에는 에코스토리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고리울은 고강동의 옛이름입니다. 이곳은 늘 비행기 소음에 시달리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고강동이 뉴타운으로 지정된다고 했을 때 환경부에서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고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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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8.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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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놀자! 딱지치기 일주일에 한 번, 고작 한 시간 가량...골목에서 놀면서 이제는 슬슬 긴장이 된다.신나게 노는 아이들 몰래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기도 한다. 이웃들로부터 시끄럽다는 불평이 구체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달콤한 낮잠에 초를 친 걸로 여겨질만큼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낯설어서 였겠지..자주 들으면 익숙해지고 아이들 노는 것을내다보고 반가워 하시겠지... ‘더 자주 놀고, 같이 놀자 해야지...ʼ라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러다가...아싸~붙었다~!어이쿠~쌌구나~! 나 흔들었다~!!이런~피박을 못 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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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은 조합원
2016.08.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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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콩나물신문 제53호에 실렸던 유기견 친구... 그 순한 눈동자를 가진 친구가 오늘 새로운 가족과 인사를 나눴다. 나는 지인을 수소문해서 이친구가 갈 곳을 찾고 있었는데, 아파트 주민의 민원으로 5분차를 두고 보호소로 넘겨지게 되었다. 속이 상했다. 신문을 갖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이 아이 좀 살려 달라했다. 그러기를 8일째 식물원 교육장에서 드디어 만났다. 지인의 지인이기도 했고, 콩나물신문 조합원이기도 한 김희정 선생님. 도시애 원두막 농장에서 다른 동물친구들과 지내면 되겠다고, 사료를 대주겠다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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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조합원
2016.08.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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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인 토론은 포용과 경청부천대학교에 퍼실리테이션 교육과정을 연 부천대 오 형 민 교수민주적인 소통은 이 시대의 절실한 화두(話頭)이자 절박한 현실 문제가 되었다. 국가차원이든 지자체이든 기업차원이든 가정이든 사람들이 모여 함께 협력하고 공생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바로 갈등이다. 우리나라는 갈등공화국으로 불릴정도로 갈등 비용이 아주 높다. OECD 가운데서 두 번째이다. 일등은 터키이다. 터키는 종교적인 갈등이 주 원인이다. 너무 많이 지불되는 갈등비용이 우리네 삶의 질이 더 올라가는 것을 제약하고 있다. 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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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07.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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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민권력이 필요하다! 일부 부천시의원들의 고소 고발 남발 시의원들의 자질 문제 좌담회 부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시민, 시민단체를 상대로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등 일대 수렁속에 빠져들고 있다.이에 콩나물신문에서는 지난 15일 부천시의원의 자질문제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유이균 부천시원로협의회 회원, 김인규 전오정구청장, 박제훈 부천지속협비대위추진위원회 임시위원장, 류재선 부천시재개발대책위 고문, 한도훈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임민아 마을활동가가 참여했다. (편집자 주)부천시의 소통과 토론의 부재한도훈 |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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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07.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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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고 나온 나B’ 창작 뮤지컬,오정아트홀에서 공연한 아트뮤직프로젝트 임재현 대표를 만나다 무엇보다 예술가들 협업이 중요아트뮤직프로젝트는 현악 사중주 연주팀, 클래식, 실용음악 등 여러 장르의 작곡가등 여러 예술가들이 모인 사회적기업이다. 연주부터 공연기획, 교육과 작곡까지 함께 꾸려간다. 부천에서 활동한 지 벌써 4년차이다. 아트뮤직프로젝트 임재현 대표는 부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부일중학교, 소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작곡을 전공하기 위해 부천을 떠났다가 다시 부천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여러 작곡가들이 모였는데, 아시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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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7.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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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추억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 장수 사진을 찍어 드리기 위해서 많이 다녔지만 오늘처럼 감동스러운 경우는 처음인 듯 합니다.오후 2시부터 찍기 시작을 해서 오후4시가 가까워 지는 시간에 허겁지겁 휠체어를 끌고 들어 오시는 어르신 부부가 계셨습니다.할아버님계서는 말씀을 조금 하시는데 몸을 전혀 가누시지 못하시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너무도 밝은 할머님은 할아버님께 다정히 말씀도 건네시고 또 세세하게 챙겨드리는 모습에 젊은 청춘 남녀들에게서나 느낄 수 있는 그런 다정함을 느끼게 하며 함께한 봉사자 모두가 부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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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택
2016.07.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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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주거와 창업까지...약대 새롬교회 30년의 선교활동② 약대 새롬교회가 30주년을 맞았다. 무려 30년 동안 약대 마을에서 ‘도서관 운동, 지역아동센터, 협동조합 운동’ 등등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다. 달나라 토끼 카페에서 이원돈 새롬교회 목사를 만나 그간 새롬교회 역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호는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편집자 주) IMF로 가족해체 시기에 가족지원센터 열어 약대 지역과 아동의 시기라고 하는데... 어린이집인 지역공부방을 개설했지요. 1997년 12월부터 시작된 IMF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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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7.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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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전도사에다 농사공동체까지...국민 노천사 노영자(75세)씨평생 한(恨)이 되어 대학을 졸업하다 참 아름답다. 인생이...국민 노천사로 불리는 노영자씨. 영락없이 씩씩하고 젊고 재기발랄한 젊음이 넘쳐난다. 인생 칠십에 ‘제2의 인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겹으로 쌍으로 나눠주고 있다. 이런 게 인생이다. 노영자씨 옆에 앉으면 저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미소는 저절로 전염되고 전파된다. 어쩌면 드글드글 끓는 열정으로 인해 온몸이 불타오를지 모르다. 그렇다하더라도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그 열정에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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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7.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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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운동, 지역아동센터, 마을만들기, 협동조합까지‘약대 새롬교회’ 30년의 선교활동약대 새롬교회 이 원 돈 목사 약대 새롬교회가 30주년을 맞았다. 무려 30년동안 약대 마을에서 ‘도서관 운동, 지역아동센터, 마을만들기’ 등등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다. 달나라 토끼 카페에서 이원돈 새롬교회 목사를 만나 그간 새롬교회 역사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약대에 86년 6월 8일, 새롬교회를 열어Q 새롬교회가 순우리말인데...A 전북대 철학과 교수인 남정길 목사님이 해직교사가 되어 세운 교회가 지식인교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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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새롬교회
2016.06.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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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건물이 아니라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10여 년 전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투어 만든 영어마을 50여 개가 거의 문을 닫았습니다. 경기도는 2004년에 전국 최초로 안산에 영어마을을 열었지만 2012년에 닫았습니다. 파주와 양평에도 영어마을이 있는데, 올해 다른 시설로 바꾸겠다니 이제 경기도에서 영어마을은 완전히 문을 닫는 거죠. 세 군데 조성 비용에 1700억원이 들었고, 해마다 몇 백억씩 적자가 났다고 합니다.전문가들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공약에 공무원들이 미래 수요를 부풀려 벌어진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자치단체장은 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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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석 조합원
2016.06.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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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간 마트 운영 이현주 오카리나 연주자는 신나고 행복하게 연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기까지는 험난한 인생의 터널을 통과해야만 했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인생이었다. 어찌 어렵고 힘들지 않은 인생들이 있으랴. 마트를 운영하면서 몸고생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저는 IMF를 맞아 남편이 파산하면서 억지로 돈을 융통하여 마트를 시작 했습니다. 여기가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이라 생각했지요. 여기서 성공 못하면 우리식구 모두 죽어야만 한다는 각오로 일을 했습니다. 마트 일은 아침부터 새벽까지 해도 해도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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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조합원
2016.06.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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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로 살 것인가 참으로 세상이 얄궂지고 시끄럽다. 시끄럽다 못해 부글부글 끓는다. 구의동 역사에서 숨져간 젊은 계약직 노동자의 삶이 그렇고, 지친 몸을 이끌고 박스를 가득 채운 채 손수레를 끌고 가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이 안쓰럽다. 경제적 약자는 약자대로 힘겨운 삶으로 내몰리는 대한민국. 이 틈바구니에서 소위 잘나가는 집단들은 호가호위한다. 모 법조인이 수임료로 20억원을 받아서 구속된 사건이 그렇고, 전임 대통령을 호되게 몰아세운 특수통 출신 법조인의 재산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여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아니 고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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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호 조합원
2016.06.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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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윈회 상동영상단지 매각안 반대부천 더민주 시의원들은 이를 헌신짝처럼 던져버려...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 매각에 따른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기 위해 콩나물신문에서는 지난 6월 3일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 참석자는 한도훈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오산 콩나물신문 발행인, 김기현 부천시민연대 상임대표, 윤병국 시의원, 김인규 전오정구청장, 박성철 만화가가 참석했다. 좌담회 내용이 많아 일부는 종이신문에 싣고, 나머지는 온라인에 싣기로 했다. (편집자 주)서민경제 지향하는 더민주부천에선 헌신짝처럼 던져 한도훈 서헌성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06.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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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모처럼 고강시장을 둘러보고 돌아오다 그간 실밥이 터져서 구멍난 구두를 신고 다니던 참에 수선할 겸 출퇴근 시 오가며 보이던 자그마한 수선집을 방문하였다.마침 주민자치위원회 이호부 고문님도 그 시간에 구두 수선중이라 뵙고... ㅎㅎ 만남은 늘 마을 안에서 있네요. 한 사람만 다닐 정도의 좁고 긴 수선 공간.... 자투리 공간을 생업의 현장으로 만든 장인의 손길과 손때 묻은 먼지 속에서 그간의 역사가 이 작은 공간에 켜켜이 새겨져 있음을 느껴 봅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최종복 조합원
2016.05.2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