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
지난 12일 우리는 대장들녘 논길 위에 모였다. 매주 금요일마다 '움틈' 모임에서 만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데, 바지런히 손을 움직이면서도 시냇물처럼 쉬지 않고 늘 수다가 흐른다. 오가는 수다 속에 왕왕 '대장들녘'이 등장했었다. 7년째 부천에서 사는 내가 이곳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평면적 사실이었다. 재두루미 배지와 부천의 바람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사진 한 장, 지난 지방선거 때 홍보물 한 쪽에 쓰여 있던 친환경 산업단지로 개발. . . 정도. 친환경과 산업단지라는 단어의 조합이 어색해서
단체와 모임
모모
2018.11.01 14:47
-
간밤에 잠을 설쳤다. 오늘 콩시루 회원들과 정동 바다 부채길로 공정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정동진은 해마다 연말, 새해가 되면, 해맞이 하러 사람들이 구름 떼로 몰려드는 곳이라 과연 어떤 곳일가 상상만 했다. 몇 년 전 나는 친지가 강릉에 거주하고 있어 가깝게 있는 참소리 에디슨 과학박물관과 오죽헌, 경포대 바다를 구경했다. 하지만 오늘 가는 정동진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되고 설레였다. 강릉은 최근 평창과 더불어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도 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도시이다. 강릉의 대표 먹거리는 활어회, 초당두부, 대구머
단체와 모임
이미영 조합원
2018.10.15 10:40
-
안녕하세요?IMF체제로 들어서며 국민들의 시름이 깊었던 1998년 실업극복부천시민운동본부로 시작했던 (사)일과사람이 벌써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년을 돌이켜보면 지역도, 사회적․경제적분위기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과 함께 지역 안에서 이웃과 함께 웃고 울었던 일과사람의 여정들을 더듬으며 함께한 이웃들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의 20년을 열고자 합니다. 실업극복부천시민운동본부 창립(1998)(사)일과사람은 1998년 IMF 여파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실
단체와 모임
권미선 (일과사람 사무국장)
2018.10.12 16:20
-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이하 민자고속도로)는 부천과 지독한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민의 식수원이 있는 작동산에 들어서는 동부천IC가 산림과 녹지를 훼손한다더니, 이제는 지하 터널공사 구간이 예정된 고강동, 역곡동, 괴안동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소식을 접한 고강동과 괴안동 주민은 대책위를 구성하여 민자고속도로가 지나는 항동, 광명, 강서 주민공동대책위와 함께 10월 13일 청와대 앞에서 민자고속도로 전면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다. 집회를 앞두고 유선미 고강동 대책위원장을 만나 현재 상황에 대한 자세한 이야
단체와 모임
김재성
2018.10.12 11:49
-
전시라는 것을 했다. 제목은 ‘움틈전’. 모모, 마로, 노을, 정원, 사니, 꼬미, 미나. 일곱 명 친구들이 모여 3개월 동안 그린 그림과 글을 우리의 아지트 에 걸어 사람들 앞에 선보였다. 전시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 가서 그림을 사면 되냐고 묻는다. 그럴 때면 잠시 망설이다가 말한다. “음..돈 주고 살만한 것은 없을 거에요”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기 보다는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할까? 그런 특별한 전시이기 때문이다. 3개월 동안 함께 모인 일곱 사람들은 나이가 각기 다르고 경험이 모두 다른 사
단체와 모임
이선주(alfh) 조합원
2018.09.21 17:45
-
콩나물신문은 부천지역 시민들이 울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을 모아 모아, 한 호 한 호 발행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다.어떤 이는 사무실에서 편집을 하고 어떤 이는 행정을 돕고 어떤 이는 배포를 전담하고 어떤 이는 발송작업을 하면서 그리고 어떤 조합원은 밥을 사고 어떤 조합원은 공간을 내어주고어떤 이는 후원을 하면서 시민들 자력으로 여기 까지 온 것이다.이사로 대의원으로 전무와 사무국장으로 편집위원과 배포팀으로 발송봉사자로 직책과 역할은 달라도 오직 시민이 중심인 바른 언론의 길을 걷고자 했던
단체와 모임
김병선 (콩나물신문협동조랍 이사장)
2018.08.02 14:16
-
부천인생학교의 '드론교육지도사' 부천인생학교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총괄하여 지역의 4개 대학과 함께 중장년을 위한 교육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평생학습모델이다. 2017년 11개 과정으로 시작한 부천인생학교는 수강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심화과정을 포함한 26개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유한대 캠퍼스에 새로 개설된 ‘드론교육지도사’ 과정은 당초 모집정원이 20명이었다. 최근 매스컴 등에서 자주 소개되는 핫한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신청자가 몰리는 바람에 가톨릭대 캠퍼
단체와 모임
김재성 (콩나물신문 편집위원)
2018.07.17 12:00
-
콩나물신문과 역곡 청소년기자단이 함께 임꺽정로를 함께 취재하기로 했다. 임꺽정로는 지역신문이라면 한 번씩은 보도를 하여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부천의 명소다. 콩나물신문에서도 지난 2016년 8월에 당시 편집장이던 한도훈 조합원이 취재하여 기사로 나갔다. 기사가 나간 후 임꺽정로 상우회 정명철 회장님은 콩나물신문 애독자가 되어 직접 콩나물신문을 이웃 점포에 배포 해주신다. 6월 28일 4시 아이들과 함께 정명철 회장
단체와 모임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18.07.16 17:50
-
자연과 숲을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는 어울숲 동아리에서 재활용ㅇ기에 다육이 심기를 합니다.집에서 안쓰는 용기를 준비해서 나오시면 귀여운 다육이를 심어갈 수 있습니다.(용기크기 : 지름 10㎝ 내외)일시 : 7월 14일 토요일 오후3시장소 :역곡동 빼꼼공원대상 : 초등하생 (선착순 30명) 참가비 : 무료
단체와 모임
어울숲(생태문화해설 강사모임)
2018.07.10 10:35
-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여행지 지역민들과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착한 여행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27일), 이른 아침 7시30분에 상동역 5번 출구에 모여서 ‘콩시루 가족들’이 두 번째 공정여행길을 떠났다. 차에서 허은영 회장님의 인사말과 신민정문화해설사 선생님께서 우리의 여행목적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우리의 여행 목적인 ‘공정여행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여행지 지역민들과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착한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씀 하셨다. 착한여행은 지역민의 생활을 존중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하며, 조심스럽게
단체와 모임
역사를 사랑하는 이한섭
2018.06.22 12:41
-
협동조합을 시작한지 벌써 5년째이다. 상근을 시작한 것은 3년째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모든 것이 좋았다. 시간이 길어지고 만남이 깊어지고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각자의 차이와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제각각의 사람들이 제각각의 시선으로 일하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았다. 다양한 사람들의 개별적인 감정에 맞서 대응하느라 에너지를 모두 썼다. 협동조합이 어려워졌고 벗어나고 싶은 감옥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그런데, 어쩌면 이런 다양한 차이들이 드러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모두 평등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위계 없이 누구나 주인의 입장
단체와 모임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
2018.06.08 18:32
-
코스;양평 용문사-황순원 문학촌-두물머리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우리 콩시루 회원들은 올 해 공정여행의 첫 시작인 양평으로 출발하기 위해 부천 상동역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양평으로 출발했다. 오늘 우리의 목적지인 양평은 맑은 물과 푸른 숲, 상쾌한 공기가 가슴을 트이게 하는 곳으로 용문산을 비롯한 여러 명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남한강, 북한강의 푸른 물줄기를 휘감고 있어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답사는 사단법인 '일과 사람'의 대표인 이종하 선생님을 모시고 공정여행 기획자가 되기 위한 모색으로
단체와 모임
이미영 (콩시루 회원)
2018.06.07 11:59
-
부천시지체장애인협,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개최11년째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지회장 조영섭)는 지난 21일 부천 채림웨딩홀에서 지체장애인과 가족, 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체장애인협회는 11년째 장애인가정의 자녀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1명의 학생들에게 30만원씩 3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1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나눔’ 일일찻집 수익금과 개인 및 기업의 후원
단체와 모임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12.26 10:41
-
시흥 은계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한국잡월드에서 직업 체험... 눈발이 펄펄 내리던 지난 11월 23일, 시흥 은계중학교로 차를 몰았다. 시흥시 대야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주최로 은계중학교 학생들이 잡월드에 체험학습을 떠나는데 동행취재 부탁을 받았다.은계중학교 운동장 옆 주차장에 주차했을 때 눈발이 조금 거칠어졌다. 잠시 쉬려고 차안에서 눈을 감고 있었더니 어김없이 전화벨이 울렸다. 청소년지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원선화씨였다. 차에서 내려 함께 체험학습에 참여할 지도위원들과 악수를 하고 잠시 환담을 나누었다. 일단 플랭카드 앞에서 사
단체와 모임
한도훈(시인, 부천향토역사 전문가)
2017.12.04 06:49
-
꿈을 담고 인생을 담아내는 수다쟁이들의 다락방 지난 10월 31일 원미어울마당에서는 “수다쟁이들의 다락방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원미2동 작가들이 또 다시 6번째 작품집을 선보인 것이다. 짙어가는 나뭇잎 사이로 우리네 삶의 노래가 들려오는 시월의 마지막 밤! 원미2동 글쓰기회원들의 수필집 “수다쟁이들의 다락방”을 소개한다. 부천시 원미동에 글쓰기 프로그램이 있다. 7년차 되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의 글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백일장, 수기 공모전, 수필문학상 등등 이곳저곳에서 수상을 하는 회원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글쓰기를
단체와 모임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11.19 15:57
-
다시 뛰자! 콩나물신문콩나물신문 협동조합 창립4주년을 축하합니다!!! 조합원강순옥, 강의석, 강진희, 강해운(콩나물신문 4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고광의, 고광철, 고대현, 고미희, 고성휘, 고현직, 곽병권, 구자호, 구점자(콩나물신문협동조합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익한 정보 지역과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지역신문이 되길 기대합니다.), 권미선, 권은수, 권혁철, 권혜정, 기연희(잘 쓰이고, 자주 쓰이는 콩나물신문 4주년 축하합니다. 부천사랑~ 잘 쓰이고 자주 쓰이는 우리가 희망이다!)
단체와 모임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11.19 15:51
-
[오드리의 참!]오죽하면 드갔을까 리얼리티 의회 참관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 뭘 체인지? 어느 시대나 어느 사회나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를 요구한다. 창의성은 변화를 기반으로 한다. 공익이라는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서 꼭 추구해야 하는 것 또한 변화이다. 체인지라 함은 무엇을 확 바꿀 수도 있고 무언가를 더 첨가하거나 빼거나 할 수도 있다. 더 나음을 위한 모든 변화가 ‘체인지’의 범주인 것이다. 지금의 좋음에, 안일함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변화하여 더 좋음으로 나아가기 원하는 것이 발전을 향한 변화이며 혹, 지금의 나쁨
단체와 모임
오성례 조합원
2017.03.31 14:49
-
[오드리의 참!]오죽하면! 첫 번째 이야기 - 시작, 그 배경은 나는 그냥 아줌마이자, 시민이다. 물론 이 말은 사회생활을 안하고 있거나, 전업주부라는 말이 아니다. 나는 결혼 전부터 일을 하였고 결혼 후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였으며, 적극적인 성격 덕분에 동네 일, 학교 일, 단체 일 등을 쉬지 않고 즐겁게 해오던 지역의 한사람이었다. 그런 나는 의회 같은 것은 관심 없었다. 조례는 더더욱 별 관심 없었다. 동네에서 오가며 마주치던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님들은 그냥 우리 시민을 위해서 대신 일 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었을
단체와 모임
오성례 조합원
2017.03.15 10:41
-
주민소송단 기자회견문우리는 왜 주민소송을 하는가 시민들은 부천시를 ‘우리’ 시라 부르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김만수 시장과 부천시 공무원들은 ‘그들만의 부천’이라 생각하는 듯하다. 불과 10여 년 전, 김만수 시장과 행정부 스스로가 자연녹지, 유원지로 계획해 놓은 땅에 시민들 과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대규모 쇼핑몰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추진한 것이다.자연녹지를 강화할 수도 있고, 아파트를 짓거나 쇼핑몰을 유치할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그 문제에 대해 진지한 협의과정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행정절차에
단체와 모임
주민소송단
2017.02.08 22:59
-
성곡동,‘겨울방학 행복한 밥상’문 열어맞벌이가정 아이들 63명에게 점심과 프로그램 제공 부천시 여월휴먼시아2단지의 여월휴머니티 봉사단은 오는 31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맞벌이가정 어린이 63명에게 점심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행복한 밥상’을 운영한다.‘행복한 밥상’ 사업은 LH공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여월휴머니티 봉사단이 지난 2011년 사업을 시작해 6년째 이어오고 있다.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봉사단 회원들이 맞벌이가정 어린이들에게 엄마 같은 마음으로 점심을 제공한다. 또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문화체험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도
단체와 모임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2017.02.06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