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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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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심곡천이 시민의 품으로!’ 부천시가 홍천인 큰내를 복원하면서 내세운 슬로건이다. 심곡천은 하천명으로도 맞지 않고 옳지 않다. 보통 심곡 복개천으로 불리는 홍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돌려주겠다는 게 부천시의 설명이다. 그런데 생태하천을 만들면서 기존의 가로수로 심어 놓았던 40년전에 식재된 메타쉐쿼이아가 무차별적으로 벌목되어지고 있다. 나무 생태를 죽이고 하천 생태를 되살린다는 발상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부천시민연합 백선기 의장은 “삼가 나무들의 명복을 빈다! 일요일 아침 꼭두새벽에 기습적으로 벌어진
생활/사회
한도훈 조합원
2015.12.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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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주민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쓴 책, '탈핵 탈송전탑 원정대'의 북 콘서트가 지난 12월 11일에 약대통 마을카페 달토에서 열렸습니다. '탈핵 탈송전탑 원정대'는 밀양 주민들이 원전과 송전탑으로 고통받고 있는 당진, 횡성, 고리, 울진 등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그 주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발로 쓴 '나쁜 전기'에 대한 보고서입니다.이 날 행사는 이 책의 서문을 읽으며 진행되었습니다. 나는 묻고 싶다. '이 전기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우리는 지난 10년간 철탑만 보고 살았다. 그러나 이 철탑을 따라가니 그
생활/사회
홍순탁 조합원
2015.1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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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구청, '제설 자재 적재불량' 등 감사 적발외곽 하부공간 창고, 제설재 보관상태 불량 조명시설 없어 야간 및 새벽작업 위험도 커2013년 제설작업 중 여성공무원 대형사고...벌써 잊었나 며칠 전, 12월과 함께 많은 눈이 왔죠. 금방 녹아 아쉬웠지만, 눈은 올 때 보다 치우는 일이 더 큰일입니다. 부천매일(김정온 기자)은 부천시 감사관실의 원미구청 감사결과를 전합니다. “올해 이미 잦은 폭설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천시 감사관실이 지난달 '2015년 겨울철 설해예방대책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원미구청에서만 '제설 자
생활/사회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5.12.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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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다. 마음을 모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돌아가며 수요시위를 주관하고 있다고 한다. 제 1206차는 부천시민연합에서 주관하여 지난 11월 25일, 수요일 부천시민들과 함께 다녀왔다.여는 노래 ‘바위처럼’을 시작으로, 부천시민연합 성명서 낭독, 시민들의 자유발언, 부천중동에 살고 있는 이유진 무용가의 공연 '마르지 않는 꽃' 과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 취지문 기자회견이 같이 이뤄졌다.당일 다녀온 부천시민 여러분의 글과 사진을
생활/사회
문정원 조합원
2015.12.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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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금요일 오후, 원미종합시장 일대가 노랫소리로 시끌벅적하였다. 원미시장 상인회에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자랑 때문이다. 노래자랑이 끝나갈 무렵 색다른 무대가 준비되었다. 바로 청소년 마을극단 원미마루의 ‘마을로 찾아가는 연극놀이’ 공연이 그것이다.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이현순) 4층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공간 ‘열자’에서 지역 초·중등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극단을 만들었다. 그 이름이 ‘원미마루’다. 지난 5월부터 매주 2시간씩 전문 연출가 김태현선생(안산 민예총 지부장)에게 공동체 연극놀이 수업을 받았다.지난 11월 3
생활/사회
오산 조합원
2015.1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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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다시 돌아왔지만 길을 찾지는 못했습니다.부천매일(김정온 기자)은 사고(社告)를 통해 “우선 사이트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점 죄송하단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10여 일간 사이트가 폐쇄되면서 여러 걱정을 해주신 점, 감사드리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처음 사이트를 닫으면서 폐간까지 생각했던것이 사실입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얘기하면서 작금의 부천 상황을 고민하고 걱정하고 반성하지 않는 그 수많은 모순들 속에 의 기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그 평가는 오롯
생활/사회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5.11.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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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과 함께 청첩장이 속속히 도착했다.몇 해 전부터 지인들의 결혼식 문화가 다양해져서 청첩장을 자세히 들여다보곤 한다. 해외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웨딩 드레스, 친구들과 고속버스 터미널 꽃시장에서 구입한 꽃으로 직접 꾸몄다는 예식장, 주례 없이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들이 마이크를 잡으며 진행한다는 식순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의미 있는 결혼식들을 구성하고 있다.옛 부터 혼례는 인간이 일생동안 갖추어야 하는 한 가지 사서례, 즉 관혼상제 중의 하나이다.사회를 구성하는 주체자로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혼례를
생활/사회
민경은 조합원
2015.11.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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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황홍구)과 콩나물신문협동조합(이사장 오산)이 꿈드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Biz-On 인턴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iz-On 인턴쉽 프로그램이란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관심분야 업무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자신의 진로를 재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꿈꿔왔던 직업에서의 일경험은 그 직종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획득 이외에도 여러 사람과 어울려 일하기
생활/사회
콩나물신문
2015.11.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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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개인별로 지급되는 소득”그런 게 있다고?있다면 그게 뭐야? 기본소득입니다. 되기만 한다면 멋있겠죠?이런저런 이유로 실직을 해도 최소한의 삶이 가능하게 해 줄 소득이 있을테니까요.어느 날 갑자기 엄마아빠 없는 아이가 되더라도 덜 당황스럽겠지요?지금 그런 처지의 어린이가 한둘이 아니지 않습니까?모든 사람에게 기본소득이 매월 지급된다면 불안이 좀 덜하지 않겠어요?그렇지만 이런 것이 말처럼 쉽겠어요?기본소득을 왜 지급해야 되는지, 얼마나 지급하면 좋을지, 무슨 돈으로 줄 것인지 그리고 이렇게 되면
생활/사회
유진생 조합원
2015.11.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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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신문(나정숙 기자)은 김광회 도의원이 ‘육아사진일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식을 전합니다. 첫 손녀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시와 사진인데요. 정치와 정치인을 혐오하는 세상에 살지만, 그들 역시 누군가의 아버지고 할아버지입니다. 손자, 손녀를 안은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정치를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이 기사를 보고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찌찌뽕^^원문보기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생활/사회
콩나물신문
2015.11.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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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아직 아닌데 몸은 중년인 되어가는 걸 인정하기로 했어요.”“지금 하나 둘씩 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요.”“혼자서 생활을 잘하는 편인데 이젠 좀 함께 해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어요.”저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다르다. 아니 어쩌면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같을지도 모른다. 여자의 나이가 마흔 중반을 넘기면서부터 몸과 마음에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 그 시기를 우리는 갱년기(更年期)라고 부른다. 몸이 다시 태어나는 시기라는 뜻인 것 같다. 나도 참 오랜만에 여럿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
생활/사회
이경애 조합원
2015.1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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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더 이상 인간적이지 않습니다. 성장주의와 소비주의가 지배하는 가운데 배제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쟁이란 이름으로 사람을 줄 세우고 상대평가 하면서 사람들이 상품화된 노동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 대학이 있습니다. 더 이상 대학답지 않은 모습을 더 해 가는가 하면 대학 서열화가 사람차별의 척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모순에 저항하기 위해 대학 가기를 거부하거나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면서 이 시스템이 요구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나선 일군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이름 하여
생활/사회
유진생 조합원
2015.11.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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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국가인 일본에서는 “구매난민”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뜻은 생활에 필요한 식재료 등 필수품을 원할 때 사지 못해 곤란을 겪는 이들을 뜻한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대두 중인 이슈이다. 전국적 유통인프라가 탄탄하고 물자도 넘치는 일본에서 구매난민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간단하다. 생활주변에 생필품을 살 구매공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우선 나이가 들면 이동수단은 걷는 것에 한정될 수 밖에 없다. 이때 생활공간 주변에 필요 상점등 편의시설이 없으면 불편함은 한층 높아진다. 원래대로라면 식료품
생활/사회
김의섭 조합원
2015.1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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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상단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신세계 컨소시엄의 개발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개발 컨셉으로 도심 속의 판타지, 문화체험이 가득한 센시티(Scene City)명명했다. 신세계측은 이 센시티에 대한 설명으로 스마트한 생활을 누리는 품격도시,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지식기반, 감동적인 영상문화를 체험하는 문화도시,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야경을 담은 수변도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가득한 관광도시라고 명명했다. 다시 이를 애니컬쳐존, 라이프스타일존, 창조벤쳐존, 미디어컬쳐존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부천에 머무는 관광객을 기대하기 어려워쎈시티
생활/사회
한도훈 조합원
2015.11.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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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역 입구의 자전거 거치대 모습이다.부천시에서 광고하는 바이크스테이션이 생기고 그 곳에 세워두는 자전거가 늘어나면서 거치대가 모자르다. 부족한 거치대를 늘려줄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대로다스테이션에 계신분께 물어볼까하다 그 분이 결정권자도 아니고 시간제 이실텐데 불편하시겠다 싶어 그만 뒀다. 그래도 사람이 지나다니는 보행자 통로는 필요한지 청테이프로 바닦에 표시 해놓은 곳은 피해서 세운다.우리나라 사람 참 착하다.주어진 조건에서 조용히 잘 산다 ^^몇일 전 소풍 앞을 지나다 보니 거기는 자전거 거치대가 남는 것 같다.그곳에 남는
생활/사회
정문기 조합원
2015.11.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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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원자력발전 건설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실시됩니다. 이를 두고 정부는 불법이어서 효력이 없다고 하지만, 영덕핵발전소반대군민연대는 주민 스스로 이 투표를 조직하고 시행하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이제 아흐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주민투표의 핵심 목표는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척과 같이 주민의 의사로 영덕에 원전이 들어서는 것을 거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반도 전 주민의 일입니다영덕에 원전이 들어서는 것은 영덕 주민만의 일이 아닙니다.
생활/사회
유진생 조합원(부천녹색당위원장)
2015.1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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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10월 25일(일) 하루 동안 '국정역사교과서 발행 시민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개인정보수집에 동의한 부천 시민 61,6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2,406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는 찬성 13.8%, 반대 8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만수 부천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반상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주민홍보는 찬/반 의견이 대립되는 사안으로 적절치 않다"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생활/사회
콩나물신문
2015.10.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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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쌀쌀한 가을이 되고 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까지 대략 20일 가까이 남았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최종 정리하며 늦게까지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을 진행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수능에 대비하여 오랜 기간 공부한 학생들은 초반에 비해 지친 모습과 하루 빨리 수능이 지나가길 바라는 모습도 보입니다. 부천고 3-6반 학생들에게 "본인에게 수능은 어떤 의미인가요?" 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첫번째 시련","해방의 날","나에 대한 사회의 첫번째 평가",
생활/사회
전정표 조합원(부천고 3학년)
2015.10.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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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흙, 바람이 모이면 동물도 살고, 사람도 산다고 했다. 우리가 사는 동네, 공원에서도 자연그대로의 사계절을 만나보고 싶다. 바람이 불거나, 비 올 때 흙냄새도 맡아 보고 싶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마을에서 자연에서 뛰어놀게 하고 싶다. 나는 부천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사람답게 잘 살고 있는가.사진 | 이기훈 조합원(하비뱅크 대표) 글 | 문정원 조합원
생활/사회
이기훈 조합원
2015.10.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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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대한민국을 ‘헬조선’(지옥한국)으로 만든 전직 장관과 고위관료들 1000명이 지식인과 사회 원로라는 이름으로 박근혜의 노동정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4대강, 자원외교로 백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돈을 날려먹은 이명박 정권 하의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평생 비정규직 시대를 만드는 노동법을 정기국회 안에 통과시키라고 주장했습니다.바로 다음날 10월 7일, 한국사회 밑바닥에서 열심히 일하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워왔던 사회 각계각층 1000명의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합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강력히
생활/사회
부천여성노동자회
2015.10.3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