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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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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조합원
2018.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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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흔히 일용직, 또는 일당쟁이라고 한다. 그들을 낮추고 비하하는 표현으로는 노가다라고도 한다. 하루하루 출근하고 일하는 건설 일용직 노동자에게도 부당해고가 존재할까? 홍길동씨는 종합건설업체가 시공하는 건설현장의 하청업체에 3월9일부터 출근했다. 30여년을 철구조일을 해 왔던 홍길동씨는 반장이라는 직책으로 몇 명의 팀원을 데리고 일을 맡았다. 홍길동씨는 단종 하청업체에서 내려주는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열흘쯤 지나서 단종업체가 경영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하면서 공사를 포기해버렸다. 그래서 단종업체 소속이었던
노동상담소
이종명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장)
2018.10.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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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시장을 모두 공직자라 칭해도 무방하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시험을 통과했는가와 투표를 통해 선출 되었는가는 다른 경로라고 볼 수 있다. 공직이 물론 관청이나 공공단체의 직무를 말한다면 범위는 넓지만 모두 시민을 위한 대행업무라고 보아도 크게 본질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예로부터 과거를 통한 공직자의 윤리를 우리는 유교적인 관습으로 받아들이고 평가의 한 방편으로 삼아왔다. 때문에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마련하고 이를 목민관의 지침으로 여겨왔음을 알고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OECD도 1998년에 윤리관의 원칙을 마련하
칼럼
당현증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8.10.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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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없으면 백날 떠들어봤자 눈도 끔쩍 하지 않는다. 일본 욱일기와 독도, 정신대 사과 문제는 한국이 힘이 없어 일본에게 늘 당하는 일이다.일본이 한국 제품을 수입 안 하기는커녕, 일본 제품을 우리에게 수출만 안 해도 한국 경제가 휘둘린다.미국이 이북을 치려는것은 이북이 힘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그동안 치지 않은 것은 이북이 이뻐서가 아니라, 미국이 이남에 투자한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서로 엮인게 많은 것도 힘이다.전쟁이 터져 이북이 장사정포로 쏴대면 수도권에서 적어도 200만명은 죽는다고 했을 때, 미국 정치인이 한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10.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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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의하면 매년 10월2일는 ‘효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본 조례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함으로써 핵가족화와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및 국가의 효행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9년에 제정되었다.‘효’는 자녀가 부모 등을 성실하게 부양하고 이에 수반되는 봉사를 하는 것이고, ‘효행’은 그 효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경로(敬老)’는 노인을 공경하는 것이고 그와 연관된 ‘효 문화’는 효 및 경로와 관련이 있는 교육,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칼럼
당현증 (편집위원장)
2018.10.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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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는 바칼로레아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 논술 시험이거나, 또다른 입학 전형의 한 종류로 알기 쉽다. 그러나 IB는 시험 과목이 아니라, 시스템이며 커리큘럼이다.그래서 IB를 초중고에 도입하자는 것은 현행 교육판을 갈아엎자는 것이다. 내 경험에 따르면 한국 교사들은 단시간에 IB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며, 그동안 혁신학교 혁신수업을 통해 IB식 학생 주도학습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IB를 제대로 이해하면 혁신학교 교사들이 만세를 부를 것이다. 현행 혁신 수업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자기 제자들이 하버드, 옥스퍼드에 들어갈 기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10.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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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에 바칼로레아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 프랑스 바칼로레아를 연상하며, IB도 그런 형태의 논술 시험으로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IB는 페다고지, 발도로프처럼 교육 철학으로 보아야 이해하기 쉽다. 다시말해 IB는 학습자가 주도하는 교육 과정으로서, 커리큘럼이며 시스템이고 학습 평가 도구이다.IB 과정에서는 서술형 논술형으로 학습 결과를 평가하며, 객관식 문제는 없다. 내부 평가 외에 외부 평가를 전담하는 기관이 따로 있다. 3회에 다시 설명하겠다.현재 한국에서 실시하는 서술형 논술 시험을 알아보자.1) 논술은 하루 아침에 될 수 없다고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10.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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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식님은 20년도 넘은 지기인데, 지금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전도사를 자처하고 활동하면서, 내게 IB 연구보고서를 보내줬다. 이 연구보고서는 이혜정 소장(교육과 혁신 연구소)이 서울시교육청 지원을 받아 IB를 총체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프린터로 뽑아보니 에이포 390장이나 되었다. 일요일 하루 날잡아 하루종일 읽었는데, 막히지 않고 술술 읽을 수 있었다.왜냐면 IB가 지향하는 학습자 주도 수업, 서술형 논술은 내게 아주 익숙한 것이기 때문이다.20년전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할 때 동료 교사와 "학습자 주도 수업"을 시도하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10.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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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죽음지난 8월 6일 대전에 있는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던 23세의 대학생이 작업중에 감전을 당했고, 투병 10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지 2개월정도 된 그는 자신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위해 폭염속에서 고된 노동을 했습니다.무척 더웠을 것입니다. 사고가 난 현장은 레일 3개당 선풍기가 1대씩 설치돼 있을 정도로 냉방시설도 취약했다 합니다. 살인적인 폭염 속에 고된 노동을 해야 했던 그는 전기가 통하는 공정에 윗옷을 입고 있지 않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감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도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사무국장)
2018.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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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조합원 (만화가)
2018.09.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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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행보가 심상찮다. 올해 초 신년토론에 나갔다가 ‘혼수성태’라는 조롱 섞인 별명을 듣고, 드루킹 특검으로 단식투쟁을 하며 웃옷까지 걷어 올리던 그다. 이제는 자중은커녕 아예 작심하고 이 길로 나가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입법부의 수장인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블루하우스(청와대) 스피커를 자처하냐”는 모욕을 주질 않나, 동료 의원 그것도 4선의 중진의원에게 “철딱서니가 없다”고 하질 않나. 그야말로 국회의원의 발언으로 보기엔 믿기 힘들 수준의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3월만 해도 장제원 대변
기고문
강준형 조합원
2018.09.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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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립니다’는 어원은 ‘누리다’가 원형이다. ‘누리다’는 (사람이나 기업이 무엇을) 마음껏 즐기거나 맛본다는 의미가 있다. 부천시는 자칭 ‘문화특별시’라고 시에서 주체가 되어 넓게 오랫동안 홍보해왔다. 그런 측면에서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어 부천시 시정 슬로건을 ‘새로운 부천, 시민이 누립니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슬로건은 정당이나 어떤 단체의 주의나 주장 등을 간결한 말로 나타낸 것을 일컫는다. 부천시도 넓게 보면 (특수)단체일 수는 있으나, 정당은 아니다. 더욱이 부천시가 그 내용인 주의나 주장 등을 정해서 부천시 전 지역이나
칼럼
당현증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8.09.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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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천심’임을 가장 잘 파악하고 깨달아 백성을 하늘처럼 섬긴 성군은 세종이라고 역사와 역사가는 한 목소리로 말해왔다. 백성으로부터 세금 부과를 결정하는데 무려 17년, 세금 납부의 주체인 백성에게 먼저 의견을 묻고 전문가와 숙의하고 끝없는 수정과 타협을 넘어 백성을 위한 합당한 지도자의 값진 고뇌의 시간이었다.부천시의 계획과 그 일정에 의하면 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으로 약칭)을 2018년 12월 중에 건축을 시작하는 것으로 홍보하고 있다. 물론 전임 시장 시절의 일방적 결정이었다. 부천시의 재정 부담이 98%이상인 1,
기고문
당현증 편집위원장
2018.09.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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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술국치 108주년이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나라를 빼앗기는 국가적 치욕을 당했다는 뜻으로, 1910년 8월 29일 일제는 한일 병합 조약을 강제, 불법적으로 체결하여 이를 공포함으로써 대한제국이 일제 식민지로 전락한 민족사의 비극을 초래한 날이다.우리에게는 익숙한 단어들인 한일합방, 한일합병, 한일병합 등은 일본이 한국의 국권을 침탈한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단어는 바로“경술국치"이다. ...또한 일본에 의해 강제된 한일합방은 이태진 교수 주장에 의하면 대한제국의 옥새가 찍히
독자투고
이동진 (꿈이은교육협동조합)
2018.08.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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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 관리자가 경제 정책에 의견이 분분하자 공개적인 기자회견에서 행한 일성이다.국민으로서 분한 마음이 솟아 울화가 치민다. 국민을 실험의 대상으로 보고 우롱하는 망언이다. 망언치고는 가히 가관이다. 허리띠를 조르고 이익이 나지 않아 생계를 위해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서 궁궐에 앉아 송구하다는 말로 국민을 무시하는 작태가 관리자의 민낯이고 처량한 국격이다.청와대 관리자도 선거로 뽑아야 할 판이다. 대통령의 각별한 지시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개인적 고집인지 모두다 국민들의 실정을 전혀 모르거나 무시한 행태다. 몰랐다면 무능이
칼럼
당현증 편집위원장
2018.08.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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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만의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수백 명에 이르고 그 사망자가 상상을 초월했던 올 여름은 유별났다. 자연의 재앙은 자연으로 넘겨야 자연스러운 것일까. 이제 더위가 막을 내린다는 말복이 코앞이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복날의 음식을 복달임이라 하고, 말복에는 주로 복죽을 먹거나 복수제비라 하는 생선탕을 먹기도 하는데, 가장 많이 먹었던 것이 민어탕이었다고 한다. 전남 지역에서는 닭백숙에 마늘을 듬뿍 넣어 끓인 마늘계를 먹었는데, 마늘계 3마리를 먹으면 겨울에 감기가 들지 않았다고도 한다.무더위의 막바지에 국민연금제도 개선
칼럼
당현증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8.08.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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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절정이라는 중복이 지나고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가 기다리고 있다. 폭염과 폭우에도 계절은 가고 온다. 문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늘 인간이 인간임을 일러주는 거룩한 존재다. 그래서 계절의 순환은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바가 절대적이다.아주 오랜 옛날 자연은 인간에겐 다가갈 수 없는 절대적 신앙이었다. 받들어 모시고 그 표시로 제사를 행하고 인간의 한계를 자연에 대한 믿음으로 결과를 끝없이 인내해야 했다. 때문에 자연과의 소통은 특수한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신의 은총이자 축복이었다. 아직도 살아 변화하는 신
칼럼
당현증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8.08.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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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2018.08.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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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2018.08.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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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百)이라는 숫자를 떠올리면,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 떠오르고 ‘백에 하나’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앞의 것은 듣기만 하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확실하다는 의미이고, 뒤에 것은 매우 희귀하다는 비유입니다.콩나물은 그 의미가 콩을 시루에 담아 그늘진 곳에 두고 물을 주어 뿌리를 내려 자라게 한 것, 또는 그것을 삶아 무친 나물이며, 무엇인가 빽빽이 들어차있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 콩나물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드디어 100호를 맞이합니다.이에 걸맞게 처
칼럼
당현증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8.08.01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