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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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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로 8명 후보가 나섰다. 이해찬과 비이해찬으로 나뉜단다. 그래서인지 본인들은 원로와 젊은피로 구분하기도 한다.그러나 후보들을 가까이 본 사람은 그 사람들의 차이점을 알겠지만, 일반인인 내가 보기엔 누가 되더라도 거기서 거기다.동양사람 눈에 서양사람이 다 비슷해 보이고, 서양인은 한중일 국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문희상 의장처럼 연내 개헌을 천명하고 연동형비례대표제로 가지 않는다면, 누가 당대표가 되든 앞으로 2년을 대충 개기면서 대통령 지지도에 편승하여 총선을 치르려는 당대표일 뿐이다.그래서 오히려 야당 자한당이 대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07.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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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이니, 블록체인이니 하며새 시대 새 먹거리로 정부는 고민이 많다.경기가 어려우니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그런데 맘이 급해서인지 정부는 한 방을 꿈꾸는 것 같다. 1997년 아이엠에프 사태로 힘들던 시절, 김대중 정부가 컴퓨터와 아이티에 집중 투자하여 국가 부채에서 벗어나고 오늘날 먹거리 기반을 만들었다. 말하자면 문재인 정부도 그런 한 방을 찾는 것같다.그게 로보트 산업인가? 의료기기 첨단화인가? 인공지능 기술인가? 태양광 사업? 전기 자동차? 스마트팜? 우주개척? 남북경협 확대?그런데 그 방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07.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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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고, 2019년이 머지않음을 느낍니다. 남은 절반의 한 해에도 독자 여러분의 일신과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몇 주간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하여 많은 언론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그 내용을 대강이나마 알고 있으리라 보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 않은 경우에는 이렇게 법과 제도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지 못하고 지나쳐서 피해를 보거나 권리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각종 노동 관련 제도
노동상담소
강선묵 (부천시비정규직근로다지원센터 상담실장, 공&
2018.07.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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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추상적이며 가치나 윤리와 밀접한 신뢰는 믿음을 그 근간으로 하는 관계의 철학에 기반 한다. 무엇을 믿고 무엇에 의지할 것인가는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대상을 가늠하게 하는 방향을 말해줄 수 있을 듯하다. 선거를 승리로 마친 당선자들이 그 통과의례로 치르는 취임식을 태풍이라는 자연현상으로 취소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이유로 의미를 대신했다.통과의례는 단계마다 의미의 상징성을 지니는 의식이고 시작의 선포이며 공개적인 확인과정을 거친다. 앞으로의 4년간을 시작하는 공인된 공직자로서의 인정과 업무의 공개적인 시작을 선포하며 승
칼럼
당현증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8.07.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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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인좌 (특고압결사반대학부모모임)
2018.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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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만화가
2018.07.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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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적 지배 방식은 늘 못 가지고 덜 가진 사람들끼리 싸우게 만든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갈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래서 편의점 점주와 소상공인연합회의 저항과 항의는 자신들의 이익을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유통구조를 향하지 않고, 자신들의 손아귀에 있다고 생각하는 덜 가진 사람들에게 갈 몫을 향한다. 의지와 무관하게...이렇듯 지금의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와 상인이 서로의 처지를 고려하고 함께 먹고 살 수 있는 구조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모든 거래는 원천징수되는 세금처럼 유통을 장악한 대기업이 가격을 통제하고 거래를 통한 이윤의 대
기고문
김신양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회장)
2018.07.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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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 여성들이 몰카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살게 해달라고, 혜화동에서 시위중인데, 일부 여성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신자살하라(문재인 재기해)고 외쳐 말들이 많다.어떤 분은 패륜이라고 한다. 뭔 패륜? 언어 표현이 지나쳤으니, 결례쯤?30년 전 일인데, 시골 학교에서 근무할 때였다. 학교장이 지시한 일을 두고 공식석상에서 어느 평교사가 이의를 제기했다. 오래되어 어떤 일인지 생각이 나지 않으나, 학교장이 어떤 일을 무리하게 밀어붙였던 것 같다.학교장이 논리로 설득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교장이 하라면 하지 뭔 말이 많냐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07.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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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가 의사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는 사건이 생생한 영상과 함께 보도되었다. 그 의사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처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휴직에 들어갔다고 한다.‘사랑의 매’라는 말이 쌩구라이듯이 세상에 선한 의도를 갖는 폭력은 없다. 모든 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한 순간에 짓밟아버리는 악이다.도대체 우리 사회는 언제까지 이렇게 폭력에 둔감해야 하는 것일까? 세상에 맞아도 싼 존재는 없고 욕 먹어야만 정신 차리는 존재도 없다. 맞아야 말을 듣는 존재도 없고 희롱 당해도 괜찮은 존재는 없다.사
기고문
박태근 (박내과의원 원장)
2018.07.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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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심적 병역거부(양병거)가 인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신념에 따라 군입영을 거부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대체 복무를 할 수 있습니다."양심적 병역거부"는 논술 공부할 때 단골 주제였습니다. "국가와 개인의 갈등"이고, "국가질서와 개인행복"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 한 문제를 잘 이해하면, "좌측통행, 학칙과 교복, 규제와 규칙"을 어떻게 볼 것인지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습니다.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대체 복무 기간이 군복무 기간보다 길어야 한다고 주장하네요. 대체복무가 군복무보다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거지요.일부에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06.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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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2018.06.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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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예멘 난민 500명이 들어왔는데, 우리 정부가 받아주면 안된다고 사람들이 청와대에 청원을 넣었답니다. 벌써 35만명 이상이 서명을 했다네요.일부에서는 그것을 외국인 공포, 이슬람 공포라고 해석하던데, 내가 보기에 공포가 아니라 차별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조선 시대에는 양반 상놈 차별과 남녀 차별이 당연했을 겁니다. 6.25 전쟁 이후에는 "빨갱이는 죽여도 돼" 같은 이념 차별도 있었겠죠.그런데 요즘 일부러 차별하려고 해도 뭐 하나 차별하기가 쉬운게 없습니다. 특히 남녀 차별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미투 이후 몇 십 년
기고문
한효석 조합원
2018.06.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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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인천 남동공단 23살 청년 노동자가 도금업체에 입사한지 한 달 만에 쓰려졌다. ‘시안화수소’라는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었다. 이 젊은이는 원래 포장 업무를 담당했는데, 사고 당일 안전교육이나 보호장비 없이 작업에 투입되었다. 시안화수소라는건 쉽게 말해서 청산가리의 액체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청산가리는 흰색가루로 되어있는데 이걸 어떤 암모니아인가 (배운지 오래되서 정확한건 모르겠고)에 반응하면 청색빛 액체가 되는데 그 액체로에 철제품을 집어넣고 전기를 통하게 하면 도금이 되는 것이다.도금도 은색광이 나는 아연도금.
기고문
이상기
2018.06.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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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년간을 기다려온 6.1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에서의 당선과 낙선은 수동적 희비를 가져온다. 유권자의 선택에 의한 낙점은 노력에 대한 근엄한 결과가 아니라 바람이거나 통제할 수 없는 유행이라는 점에서 지극히 외부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낙선자는 지난 결과를 냉정히 반성하고 치밀한 분석을 통해 재도전을 도모하기 위한 인고와 와신(臥薪)의 시간을 견뎌야한다. 이와는 달리 당선자는 피곤이 가시기도 전에 당선증을 받아들고 그 결과를 실감하면서 자존감을 세우고 표정을 관리하며 꽃가마를 타는 격이 된다.부끄러움과 부러움의 희비 교차의
칼럼
당현증 (편집위원장)
2018.06.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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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방가방가씨는 2016. 11. 23. 주식회사 부천건설에 입사하여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직으로 근무하던 중 2017. 12. 26. 부당하게 해고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며, 회사는 노동자 20여명을 고용하여 제조업을 하고 있었다.사건의 시작은 2017년 10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방가방가씨는 2017. 10. 27.부터 2017. 12. 16.까지 회사의 사용자로부터 휴가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고 본국인 필리핀으로 출국하였다가 2017. 12. 23. 입국하였다. 그런데 원래 회사에 휴가를 신청할 때는 2017
노동상담소
이종명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장)
2018.06.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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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가 다가온다. 하지는 24절기 가운데 열째 절기로 이때까지 모를 심지 않으면 한 해 농사가 늦어져 서둘러 모내기를 해야 하는데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낸 옛 풍습이 있다.다가올 4년 간 시정을 이끌어 갈 인물 농사(?)를 막 끝냈다. 이제 기대와 희망의 선거가 막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무엇인가 이유를 알 수없는 허전함과 허무함이 교차한다.허전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해석할 수 있다. 먼저 (마음이) 의지할 곳이 없어지거나 무엇을 잃은 것 같이 서운한 느낌이 있는 측면에서 심적인 것
칼럼
당현증 편집위원장
2018.06.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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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8일 최저임금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노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재석의원 198명 중, 160명이 찬성하고, 24명이 반대하고, 14명이 기권한 상태로 통과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업체를 경영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노동자들을 고용할 때 최저임금 이상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날 통과된 내용의 핵심은 최저임금을 산정할 때 포함되는 항목을 기존보다 늘리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최저임금에 월단위로 지급되는 정기상여금, 복리후생비가 포함되게 됩니다.현행 최저임금법은 기본급과 직무수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사무국장
2018.06.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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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계급의 역사에는 늘 배경과의 관련을 화제로 하는 경우가 다양하다. 배경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어떠한 사물이나 사건, 생각 등의 배후에 숨겨진 사정이거나 뒤에서 도와주는 세력이나 힘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두 가지 의미에 공통된 사항은 배후와 뒤 모두 후방을 일컫는다는 것으로 보아 음습한 느낌이 든다. 정치를 위한 선거의 계절을 맞아 연일 관련된 뉴스와 사건에는 출마자들에게 반드시 배경으로 치열하고 분주한 행태를 보여준다. 때문에 홍보물에는 배경을 장식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는 단골 메뉴이고 필요한 장식이다. 그만큼
칼럼
당현증 편집위원장
2018.06.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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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조합원
2018.06.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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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지인 중 몇몇이 상처를 받았다. 소위 전략 공천이라며, 경선없이 낙하산으로 후보를 내면서 그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내 지인들을 물먹인 것이다. 경선은 후보에게 그 조직이 정당한 과정을 밟아 배출했다고 정통성을 부여하는 절차이다.과거 내가 학교에서 부장교사로 근무할 때 학교장들이 신임 부장교사 임명을 두고 내게 조언을 구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순리대로" 임명하라고 말했다.학교장이 내게 조언을 구한 것은 대부분 순리를 어기고 싶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학교장은 자기 마음에 드는 평교사를 몇 단계 올려 부장교사로 임명하고
칼럼
한효석 조합원
2018.06.03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