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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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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시민연합 상임대표 최재숙입니다.저는 1990년대 초 노동, 평화통일, 민주화운동을 펼쳤던 부천사랑청년회에서 활동하다 1999년도에 지역의 여러 단체가 부천시민연합으로 통합되면서 자연스럽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부천시민연합 여성회 활동을 하면서 여성주의 시각을 갖게 되었고, 부천시민아이쿱생협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을 배웠고,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학습과 단체들과의 연대활동 등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부천시민연합은 나눔과 살림의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인권과 평화, 기후정의, 민주
부천의 시민사회단체 순례
최재숙
2023.04.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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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가 끝나고 원미산도 이제 좀 한적하겠다 싶어 조심스럽게 산에 올랐다. 지난 1~2일, 축제 기간에 콩나물신문 추산 무려 10만여 명의 인파가 원미산에 올라 밟고 구르고 뛰어댔으니 아무리 만물을 포용하는, 너그러운 덕성을 지닌 산이라고 해도 내심 단단히 뿔이 났을 것 같다. 내년에는 꽃구경도 하면서 움푹움푹 패여 나무뿌리가 다 드러난 등산로에 흙이라도 한 줌씩 갖다 붓는 그런 친환경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해발 167m의 원미산은 부천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그 정상에 있는 원미정에 올라서면 동서남북 사방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
전통시장 탐방
이종헌 조합원
2023.04.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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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이하 별사탕) 소장 강선주 에녹 수녀입니다. 저는 성가소비녀회 인천관구 소속 수도자이고, 사회복지사이자 청소년상담사로 부천역 인근 거리에서 청소년을 만나온 지는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네요. #별사탕은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설립했나요?별사탕은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아동‧청소년의 존엄성 실현’을 위하여 설립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부천시로부터 민간 위탁받아 2013년 10월 25일 개소하였습니다. 별사탕의 설립 목적은 ‘청소년의 쉼, 회복, 성장’이라는 비전 아래 가정밖청소년 및 위기청소년의 적
우리 센터를 소개합니다 - 부천시 센터 탐방
이종헌 조합원
2023.03.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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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지나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면 원미동 사람들은 목을 기다랗게 뺀 채 수녀원 담장 너머로 목련꽃이 피어오르기를 기다린다. 수령 수십 년의 목련나무는 온몸으로 겨울 추위를 이겨낸 뒤, 물까치 울음소리에 맞춰 백옥처럼 눈부신 꽃잎을 피워 내는데, 그 꽃이 얼마나 화사하고 눈부신지 한 번 본 사람은 누구든 다시 찾지 않고는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아뿔싸! 목련꽃 꽃말을 찾아보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그래서 그런가? 나뭇가지에 흐드러지게 핀 목련꽃을 볼 때마다 괜스레 「동심초」라는 노래가 떠오르곤 했었다. 너무 순수
전통시장 탐방
이종헌 조합원
2023.03.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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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미국의 인권운동가 마릴린 로덴이 1978년,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성별이나 인종 등의 이유로 조직에서 일정한 서열 이상으로 오르지 못하는, 이른바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경사가 더 심해지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뜻하는 말이다. 그래서 흔히 성공한 여성을 일컬을 때 ‘유리천장을 깼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성평등 시대에 있어서는 안 될 말이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3.02.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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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부천아이쿱생협) 5대 이사장 김명옥입니다. 지난 2009년 10월, 부천아이쿱생협에 조합원 가입하고 식생활교육 양성과정과 지역아동센터 교육안 만들기에 참여하면서 생협 활동이란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2011년부터 이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식생활팀과 교육팀을 이끌면서 조합에서는 우수조합원상, 우수활동팀상, 우수동아리상, 최고의 활동가 상을 받을 만큼 열정을 다해 활동하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아이쿱생협 전국 활동가에게 주는 최고의 활동가 상을 받았습니다.2019년 이사장
부천의 시민사회단체 순례
김명옥
2023.02.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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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이영주 센터장입니다. 저는 부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부천에서 살았는데, 어느덧 50년이 흘렀습니다. 학교는 서울로 다녔어도 직장생활은 대부분 부천에서 했습니다. 부천시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30년간 일하다 2019년에 퇴직했습니다. 퇴직 후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활동과 부천YMCA 활동, 인권상담 등에 참여하다가,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30년 일했으니 충분하니,
우리 센터를 소개합니다 - 부천시 센터 탐방
이영주
2023.02.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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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우연히 김명숙 시인의 시 「가지를 익히며」를 읽은 적이 있다. 작은 가지 씨 한 알에서 삶의 이치를 반추해내는 시인의 솜씨가 놀랍기도 했으려니와 행간에서 우러나오는 깨달음과 진실한 마음이 맑은 차향처럼 가슴에 와닿았다.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해 말, 두 번째 시집 『내 마음의 실루엣』을 출간하셨습니다. 첫 시집 『그 여자의 바다』 이후 11년 만이라 소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네. 밥 짓는 걸로 얘기하자면 너무 뜸을 많이 들였죠. (웃음) 사실 몇 번 기회를 내어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려 했지만, 그동안 강사 일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3.0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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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 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친일 청산과 역사 정의를 위해 199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편안한 삶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였으며, 이러한 행위는 역사와 상식에 반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파괴하고 인간의 생명과 인권을 훼손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였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민족정기와 가치관을 회복하고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를 위해 친일반민족행위자들에 관해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 2009년
부천의 시민사회단체 순례
박종선
2023.02.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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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를 피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서일까? 요즘 들어 본의 아니게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늘었다. 내가 주로 보는 프로는 《판관 포청천》이라는 대만 드라마인데, 1993년 제작된 것으로 무려 30년 전 작품이다. 당연히 화질도 안 좋고 소품이나 세트 등도 조잡하기 그지없다. 지금으로부터 천 년 전인 중국 송나라 때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내용 또한 충효, 절의, 가문 등 요즘 시대와 동떨어진 것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236편이나 되는 이 드라마를 놓지 못하고 열심히 보는 이유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의를 지켜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3.02.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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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 김선실입니다. 2010년 입사했고 작년 7월 소장으로 부임하여 올해로 1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2002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고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상에서 시군부문과 개인부분을 석권하는 등 선도적인 학습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 전국 최고의 학습도시에서 일했기에 많은 보람과 성과도 얻었고 저 자신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센터를 소개합니다 - 부천시 센터 탐방
이종헌 조합원
2023.02.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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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콩나물신문은 부천시 역곡동이 대세인가 보다. 인터뷰 주인공들이 모두 역곡역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분들이니 말이다. 앞에서 소개한 고정임 활동가도 그렇고 이번 조합원 탐방 코너에 소개할 박태근 원장도 역곡에서 약 30년간 병원을 운영하며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아픈 곳들을 찾아 봉사하고 도움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역곡 북부역 사거리 횡단보도에 서서 맞은편 건물을 바라보면 태평양약국 건물 3층에 박내과가 있다. 독립된 건물도 아니고 외관이 그다지 특이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평범한 동네 의원인가 보다’라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3.0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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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이자원 센터장입니다. 흔히 요즈음을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보통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에 직장에서 퇴직하기에 은퇴 이후의 긴 시간을 위해 우리는 또 무엇인가 활동을 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야 건강한 노년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현재 부천시 인구의 27%인 21만 4천 명이 신중년(50세~64세)입니다. 우리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직장은퇴자 및 은퇴준비자 등 신중년이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자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우리 센터를 소개합니다 - 부천시 센터 탐방
이종헌 조합원
2023.01.1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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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미래+플랫폼, 이름이 길죠? 이런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파란은 평화미래플랫폼(평화+미래+플랫폼)입니다. 이름에 우리의 지향을 담았습니다. 불평등과 혐오가 아닌 ‘평화’로운 사회! 기성세대의 기득권이 먼저가 아닌 ‘미래’세대의 삶에 연대하는 사회! 수평적 공동체를 지향하는 ‘플랫폼’을 꿈꾸며 2019년 창립하였습니다. # 행동하는 시민들이 세상을 바꿔요4년 전 창립을 준비하며 부천 시민사회단체 여러분을 찾아뵈었습니다. 수년간 시민단체의 창립 소식이 없던 터라 많이 반가워하셨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운영이 쉽지 않을 텐
부천의 시민사회단체 순례
최은민
2023.01.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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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북부역 사거리에서 온수역 방향으로 상상시장을 끼고 5분쯤 걷다 보면 세창아파트 뒤쪽, 한적한 주택가에 모퉁이돌 마을카페가 있다. 특이한 이름의 이 카페는 “집 짓는 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시편 118, 22)라는 성경 구절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휴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대문이 활짝 열려있다. 작은 정원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나무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이 아담한 2층 양옥집은 재단법인 성심수녀회가 모퉁이 쉼터를 운영하면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일자리형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3.0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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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가 송년음악회 『사랑의 음악편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이다. 나눔꽃챔버는 올해 5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해설이 있는 음악회』 무대를 선보였고, 11월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음악 세상 『더불어』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에 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나눔꽃챔버가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뛰어난 실력이 밑받침됐다. 벌써 15년의 역사를 지닌 나눔꽃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개인 연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2.12.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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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김수정 센터장입니다. 우리 센터는 감정노동자의 치유와 회복, 소통과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4월,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감정노동은 고객 응대 등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노동형태를 말하며 감정노동자는 모든 일터에서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근로자를 의미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부천시 취업자 가운데 약 40%가 감정노동분야에 종사하며, 감정노동 주요 직종의 여성 종사자 비율은 6
우리 센터를 소개합니다 - 부천시 센터 탐방
이종헌 조합원
2022.12.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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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신화적 상상력과 탁월한 언어 조탁 능력으로 한국현대시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유미애 시인이 제11회 고양행주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30년 이상 부천시 고강동에 거주하며 활발한 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미애 시인은 2004년, 「오쇠리 나팔꽃」, 「고강동의 태양」 등 5편의 시로 『시인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중앙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서울문화재단 ‘젊은 시인을 위한 지원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지원금’ 수혜 등을 통해 한국 시단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아온 유미애 시인은 지난 2010년, 첫
기획/특집
이종헌 조합원
2022.12.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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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기후위기부천비상행동 회원들과 함께 당진 제철소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제철소 인근 주차장에 내려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데, 비록 잠시지만 매캐한 냄새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서둘러 차에 오르며 ‘평생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노동자와 농민들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활한 갯벌과 비옥한 토지가 펼쳐져 있어 예로부터 살기 좋은 땅, 풍요의 고장으로 불렸던 당진이지만, 지금은 본의 아니게 제철소의 육중한 건물과 발전소의 우람한 굴뚝이 지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2.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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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 년 전 미수(眉叟)가 걸었던 길을 / 사백 년 후 현해당이 걷는다 / 미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인의 영수 / 현해당은 가난한 시인 / 다르면서도 같고 같으면서도 다른 길을 따라 / 미수가 미수의 길을 가듯 / 현해당은 현해당의 길을 가야지 / 산은 첩첩 날은 어두워 오는데”현해당 시인의 이라는 시입니다. 미수는 조선 선조~숙종 연간을 살았던 학자이자 문신인 허목(許穆, 1595~1682) 선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저마다의 길이 있지요. 그 길은 앞의 누군가가 걸었던 길과 비슷하거나 또 뒤의
THE PEOPLE
이종헌 조합원
2022.11.2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