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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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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徹底)와 처절(悽絶) 사이 백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서늘함이 느껴진다. 자연은 때로 침묵으로 많은 걸 일러주고 알려준다. 견딜 수 없었던 더위가 그리워지는 계절의 징후가 뚜렷하다. 철저하지 못한 준비로 인한 댓가로 처절한 인내가 무가치한 시간과의 다툼으로 막을 내린 것은 실로 후회가 막급하다. 막급한 후회와 인내가 안타까워 다시는 처절을 맛보고 싶지 않은 것은 자연과의 타협에 앞서 자신에 대한 냉정하고 철저한 스스로의 되돌아봄이다. 지금, 부천은 철저한가? 조금은 부정적인 어감으로 다가오는 철저라는 단어의 의미(속속들이 꿰
독자투고
당현증 조합원
2017.09.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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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와 한국의 지역 언론 글 | 윤장렬 (fuberlinyun@gmail.com) 지역언론협동조합협의회가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지역언론 강좌가 지난 8월 8일 카톨릭청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하면서 지역언론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윤장렬씨의 강연 내용을 2회에 걸쳐 본지에 싣고자 한다. 지역신문의 발전이 곧 지역과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는 지역신문 관계자와, 구독자, 시민 모두에게 디지털 사회로 급변하는 현재를 돌아보는 소중한 제안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면 관계상
독자투고
윤장렬
2017.09.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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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이 9급 공무원인 나라’ 유감(有感)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여름 폭염을 힘들게 보낸 국민 가운데서도 특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5만여 명의 수험생들은 폭염도 잊은 채 열.공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대선 공약이었던 공공분야 일자리창출 차원으로 올 하반기 1만2천여 명 공무원을 추가 채용한다는 발표 때문이다. 상반기 9급 국가직공무원 공채 지원자는 22만8천여 명, 최종 합격자는 2천900여 명이다. 좁은문인 줄 알면서도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오로지 공무원이 되려는 생각으로 진로를 바꿔 시험 준비를 하는 현실은
독자투고
김인규 조합원
2017.08.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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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유망 먹거리 음악산업의 질적·양적 기반 마련한 경기도 최근 한국의 인기 가수 ‘트와이스’가 일본 진출 선언 한 달 만에 2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 ‘오리콘 데일리 차트 Top5’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이들의 앨범이 장당 5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발매 한 달 만에 대략 100억 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처럼 ‘음악산업’은 미디어를 매개로 문화상품을 생산·유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대한 생산 설비나 자본이 없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식만으로도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
독자투고
염종현
2017.08.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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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의 길, 상생의 길 2017 부천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협동조합과정]을 마치며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는 지난 6.13~6.29까지 총6회에 걸쳐 도당동어울림마당에서 사회적경제아카데미 “협동조합과정”을 운영했다. 막연하게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고 있었던 터라 한층 더 의욕과 설레임으로 과정에 참여했다. 50여명의 수강생중에는 협동조합 운영자에서부터 이제 막 협동조합을 알아가는 새내기 주부까지 층이 다양했다. 수강생들은 더위도 아랑곳없이 학습의 열기로 가득 찼다. 많은 수강생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경제적 가
독자투고
오광호 조합원
2017.07.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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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생각했지만 사랑 아닌 것들이 분명 있기에결혼준비를 예비부부코칭으로 어느 때보다 화창했던 6월의 어느 날, 성장더하기 한코치는 예비부부와의 두근두근 첫 만남이 있었다. 고객을 기다리며 워크지 사진도 찍으며 코칭세션에 돌입할 준비를 한다. 마음의 센터링을 위해 복식호흡과 목소리를 가다듬고, 기대와 설레임을 가득 품고 고객을 맞이한다. 내가 코칭하러 가는 부천 상동의 어느 카페에서는 커피를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웰컴티를 준비해주셔서 코칭이 시작되기 전, 고객이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섬세한 사장님의 센스에
독자투고
한성지
2017.06.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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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실습을 마치며 2012년 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에 입학했다. 군대를 거쳐 복학을 하고, 올 해 4학년이 되어 청소년교육 실습을 시작했다. 그동안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고리울 청소년 문화의 집(이하 꾸마)을 왔었다. 실습 전에는 ‘방과 후 아카데미’(이하 방카)에서 중2 친구들의 수학 멘토나 동아리 보조로 지속적으로 만났었다. 그런데 실습생의 신분으로는 청소년을 맞이하는 건 처음이었다. 기대와 두려움으로 떨렸다. 꾸마에서 자원봉사자로 ‘폴리’라는 애칭으로 청소년을 만났을 때에는 주1회에만 활동을 했다. 멘토나 동아리
독자투고
최종영
2017.05.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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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민족 공동체를 꿈꾸며 글 | 김주관 변호사 2017년 대선이 임박합니다. 이번 대선은 우리 한민족 공동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우리 한민족공동체의 미래와 꿈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몇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조선시대 700년이래 수구 사대 기득권체제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청와대를 범죄집단으로 만든 박근혜 정권이 시민들의 함성으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부패 수구 정권이 순수한 시민혁명과 시대적 변혁기를 만나 완전히 무너진 것은 사실상 우리
독자투고
김주관 조합원
2017.04.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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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효과의 중심은 무엇인가? 인간은 누구나 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행복한 자신의 삶을 그려봅니다. ‘행복한 삶’은 과연 어디서부터 오는 것 일까? 나를 지배하며, 나의 삶의 전반을 좌우지하는 수단과 능력들은 무엇으로부터 지배당하는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인간은 무수한 관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조직이라는 거대한 그물 안에서 자신의 삶과 능력을 검증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조직’이라는 그물을 씌운 정치는 아닐가? 흔히 많은 사람들은 정치라는 말만 들어도 혐오의 대상으로 간주하며 ‘사기꾼’이라 지칭 합니다. 왜 그럴
독자투고
원선화 조합원
2017.04.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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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물으면 쉽게 답을 찾기 힘듭니다. 누군가에게 묻는다면 그도 나처럼 대답을 찾지 못할 겁니다. 누구나 묻고, 알고 싶어 하는 말 “나는 누구인가?” 어쩌면 이 땅이 아닌 북녘 땅에서부터 계속 묻고 물으며 알고 싶었던 부름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 지금의 나는 대한민국의 한 성원으로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나에게 묻곤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렇게 경쟁 속에서 나에게 혹독한 삶을 요구하는가?” 때론 힘들어 주저앉아 쉬고 싶을 때 마다
독자투고
원선화 조합원
2017.04.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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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예감, 세월호는 여전히 운항하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세월호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고 바랄 것이다. 그런데 또 반복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예를 들어 ‘원전은 아직 침몰하지 않은 세월호 다’라는 말이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유는 왜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불길한 예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근거들은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던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 압박감을 주는 오늘의 현실이다. 먼저, 과거의 일이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1999년 유치원생
독자투고
원선화 조합원
2017.04.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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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의 정신이 살아 숨쉰다 ! 저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무사히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조선인민군 제5*2 군부대 중앙군사위원회 제2무력부 산하 2**3군부대 사단 정책강사였던 조합원 원*화입니다. 끝없는 도전과 희망으로, 무서울 것 없는 청춘의 열기로, 대한민국에 단신으로 와 정착한지 어느덧 5년 세월입니다. 이 시간 속에서 단 하루도 편히 잠든 적 없이 정진하며 불같이 태우고 물같이 거세게 달려온 나이지만, 가슴속에 늘 차오르는 건 점점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 허무감과 상실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칠 줄 모르는 통일에 대한 열정
독자투고
원0화 조합원
2017.03.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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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女人天下) 내우외환(內憂外患) 글 | 장우정 박종화가 쓴 역사소설 ‘여인천하’는 문정왕후 윤씨를 다루고 있다. 문정왕후는 대윤과 소윤이 싸웠던 을사사화 때 소윤파인 윤원형의 누이다. 중종의 계비이고 윤원형의 애첩이면서도 정경부인 첩지를 따낸 정난정의 시누이가 되겠다. 무엇보다도 인종의 계모로서 효성스러웠던 인종이 요절하자 의혹도 받게 되었던 대비다. 명종의 모후로서 수렴청정을 하자, 남명 조식 같은 선비는 여편네가 나섰다고 일갈했다. 문정왕후 윤씨와 정난정 그리고 요승 보우가 한통속이 되어 국정을 맘대로 농단했다. 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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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정
2017.03.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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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 전의 이야기.통장잔고가 매우 괴로워 로또나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판매점 안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한 남자 한분이 촛불시위 장면을 내보내주고 있는 티비를 보며 화를 냈다. "저것들 다 돈 받고 하는거잖어. 막 몇만원씩 준대매." 마치 동의를 구하는 듯이 나와 판매점 주인을 번갈아 쳐다보기에 왠지 심술이 나서 대답 해줬다. "보통 20만원 넘게 받아요 저분들." "......진짜?" "네. 저도 주말마다 받는데요?" '이런 빨갱이 새끼가?' + '가만 이거 진짠가?'가 버무려진 듯 혼란스러운 표정을
독자투고
노영진
2016.12.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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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창립3주년 별곡 병신년 온 산하가 화염에 쌓였드라 콩나물신문 협동조합 창립3주년이 11월12일 부천시청 소통광장에서란다 오산선생 개회 인사가 낭랑하고 내빈들 축하의 말씀이 마땅한지라 하늘이 내려다보고 고것들 참 참하다 꼬물꼬물 콩나물이 콩나물을 만나니 무한한 생명력이 세상을 적시드냐 올곧은 숨결로만 키워져 가는 신수여 풍악이 흥을 마구 돋구워 나서는데 뉘 저리 절절히 온몸으로 부르는가 정겨운 몸짓들 이밤사 아조 깊더이다 사회자는 수려한 상품 추천으로 덩달아 분위기를 부지런히 띄우는데 당첨은 삐뜰빼뜰 멋대로 안겨드는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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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우
2016.1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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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국제구호활동가’라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 중에 봉사활동계획을 잡기 위해 1365자원봉사 사이트에 들어갔다. ‘의미 있는 봉사가 무엇이 있을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말이다. 그러던 중 ‘콩나물’이라는 글씨가 선명히 내 눈에 들어왔다. 콩나물이라는 단어 자체가 신선했고, 또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니 신문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학교에서 직업인 초청강연 때 콩나
독자투고
이슬(계남고등학교 3학년)
2016.08.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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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의 보복성 조례 개정과 부천시의 눈치보기, 무소신 행정으로 16년 역사의 부천지속협이 운영 중지되었습니다. 시의회는 사업비를 반토막 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운영비를 6개월치만 책정하는 만행을 저지르더니 마침내 조례에서 운영비 조항을 삭제하였습니다. 지속협은 법률과 조례에 의거해 만들어진 민관협력단체로서 순수 민간단체가 아닙니다. 1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시장이 위촉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 담당부서의 장과 시의회 의원이 지속협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속협은 법에 규정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시장의 책무를
독자투고
박제훈 조합원
2016.07.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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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새벽 내내 복통과 구토증상이 너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요즘 좀 무리했던 것 같다.요즘에는 부천 100이라는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의 작은 공간들을 바꿔 부천시를 문화적으로 활성화시켜보자는 디자인 프로젝트. 그리고 작년부터 나는 부천의 문화를 활성화시켜보고자 하는 청년들과 함께 부천 문화공간 500/50이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서울에 사는 친한 친구들도 거의 못 만날 만큼 지난 1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어느새 내 삶 속에는 '지역', '공동체', '부천'이라는 키워드들
독자투고
신종호
2016.07.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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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되었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나는 사무국장으로 이제 1년 반을 채우고 있다. 여전히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고민하고 배우고 혜안을 찾고 있다. 그런데 요즘 하반기 예산이 없다고 7월 1일부터 사무국 운영중단을 7월 4일에 와서 당당히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부천시 공무원을 보며 부천시민으로서 분노한다.부천지속협은 16년 전에 협의체라는 협치기구가 거의 없을 때부터 시작된 부천시의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전국 104개의 지속협 상근사무국이 있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라.UN으로부터 지역으로 연결된 지
독자투고
고대현 조합원
2016.07.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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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천시의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보영입니다. 현재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예산 및 조례상 운영의 어려움을 이중으로 겪고 있습니다. 올해 1/15 운영위원 간담회, 4/22 정기총회에 시장님도 참석하셔서 조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신 바 있고, 또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성격이 민관 거버넌스 기구이므로 민간단체나 부천시의 산하단체가 아닌 중간 단체라는 점, 현재 지속협의 어려움과 단체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
독자투고
서보영
2016.07.06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