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
민주적인 토론은 포용과 경청부천대학교에 퍼실리테이션 교육과정을 연 부천대 오 형 민 교수민주적인 소통은 이 시대의 절실한 화두(話頭)이자 절박한 현실 문제가 되었다. 국가차원이든 지자체이든 기업차원이든 가정이든 사람들이 모여 함께 협력하고 공생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바로 갈등이다. 우리나라는 갈등공화국으로 불릴정도로 갈등 비용이 아주 높다. OECD 가운데서 두 번째이다. 일등은 터키이다. 터키는 종교적인 갈등이 주 원인이다. 너무 많이 지불되는 갈등비용이 우리네 삶의 질이 더 올라가는 것을 제약하고 있다. 이 갈등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07.28 08:34
-
부천 시민권력이 필요하다! 일부 부천시의원들의 고소 고발 남발 시의원들의 자질 문제 좌담회 부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시민, 시민단체를 상대로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등 일대 수렁속에 빠져들고 있다.이에 콩나물신문에서는 지난 15일 부천시의원의 자질문제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유이균 부천시원로협의회 회원, 김인규 전오정구청장, 박제훈 부천지속협비대위추진위원회 임시위원장, 류재선 부천시재개발대책위 고문, 한도훈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임민아 마을활동가가 참여했다. (편집자 주)부천시의 소통과 토론의 부재한도훈 | 부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07.26 07:05
-
부천혜림학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HAPPY! 혜림커피 카페창업 - 부천혜림학교(교장 변상오)에서 2016년 7월 14일 중도 중복장애학생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연계 전환지원프로그램으로 HAPPY! 혜림커피 카페 창업 행사를 개최하였다.부천혜림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환지원프로그램은 일반학생에 비해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및 창업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장애학생들에게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장
단체와 모임
부천혜림학교
2016.07.15 07:30
-
‘알을 깨고 나온 나B’ 창작 뮤지컬,오정아트홀에서 공연한 아트뮤직프로젝트 임재현 대표를 만나다 무엇보다 예술가들 협업이 중요아트뮤직프로젝트는 현악 사중주 연주팀, 클래식, 실용음악 등 여러 장르의 작곡가등 여러 예술가들이 모인 사회적기업이다. 연주부터 공연기획, 교육과 작곡까지 함께 꾸려간다. 부천에서 활동한 지 벌써 4년차이다. 아트뮤직프로젝트 임재현 대표는 부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부일중학교, 소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작곡을 전공하기 위해 부천을 떠났다가 다시 부천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여러 작곡가들이 모였는데, 아시겠
사람사는이야기
한도훈 조합원
2016.07.15 07:04
-
“추억 되살리는 소사복숭아 체험행사 어때요” - 복숭아 따기·먹기대회·시식 등… 선착순 90가족 - 오는 23일~ 8월 6일 매주 토요일마다 열려 부천시가 오는 23일부터 3주간 역곡동 복숭아 과원에서 열리는 ‘소사복숭아 수확 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체험행사는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복숭아 과원(역곡동 산16-1)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시유지로 위탁 관리를 맡은 사회적협동조합 부천에코시티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부천시의 소사복숭아는 1970년대 중반까지 나주의 배, 대구의 사과, 고성의 감과
단체와 모임
사회적협동조합 부천에코시티
2016.07.12 07:10
-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추억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 장수 사진을 찍어 드리기 위해서 많이 다녔지만 오늘처럼 감동스러운 경우는 처음인 듯 합니다.오후 2시부터 찍기 시작을 해서 오후4시가 가까워 지는 시간에 허겁지겁 휠체어를 끌고 들어 오시는 어르신 부부가 계셨습니다.할아버님계서는 말씀을 조금 하시는데 몸을 전혀 가누시지 못하시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너무도 밝은 할머님은 할아버님께 다정히 말씀도 건네시고 또 세세하게 챙겨드리는 모습에 젊은 청춘 남녀들에게서나 느낄 수 있는 그런 다정함을 느끼게 하며 함께한 봉사자 모두가 부러운
사람사는이야기
임성택
2016.07.12 06:57
-
젊은이들의 주거와 창업까지...약대 새롬교회 30년의 선교활동② 약대 새롬교회가 30주년을 맞았다. 무려 30년 동안 약대 마을에서 ‘도서관 운동, 지역아동센터, 협동조합 운동’ 등등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다. 달나라 토끼 카페에서 이원돈 새롬교회 목사를 만나 그간 새롬교회 역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호는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편집자 주) IMF로 가족해체 시기에 가족지원센터 열어 약대 지역과 아동의 시기라고 하는데... 어린이집인 지역공부방을 개설했지요. 1997년 12월부터 시작된 IMF로
사람사는이야기
한도훈 조합원
2016.07.12 06:47
-
밤을 꼴딱 세우며 혼자 익힌 캘리그라피(Calligraphy)8월 12~17일,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개인전열어 ‘꽃비’ 고천성 작가현대는 캘리그라피(Calligraphy) 시대캘리그라피(Calligraphy) 시대이다. 서예는 법칙, 법도가 있지만 캘리그라피는 자유롭게 쓰는 글씨이다. 손으로 쓰는 그림문자이기에 그림에 버금가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창작한다. 부천에 이 캘리그라피 대가가 있다. ‘꽃비’ 고천성 작가. 우리나라 캘리그라피 역사는 추사 김정희까지 올라간다고 했다. 추사의 서예는 규범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분방(自由奔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한도훈 시인
2016.07.11 07:39
-
블루베리 전도사에다 농사공동체까지...국민 노천사 노영자(75세)씨평생 한(恨)이 되어 대학을 졸업하다 참 아름답다. 인생이...국민 노천사로 불리는 노영자씨. 영락없이 씩씩하고 젊고 재기발랄한 젊음이 넘쳐난다. 인생 칠십에 ‘제2의 인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겹으로 쌍으로 나눠주고 있다. 이런 게 인생이다. 노영자씨 옆에 앉으면 저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미소는 저절로 전염되고 전파된다. 어쩌면 드글드글 끓는 열정으로 인해 온몸이 불타오를지 모르다. 그렇다하더라도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그 열정에 자연스
사람사는이야기
한도훈 조합원
2016.07.11 07:32
-
쏠트영어란? 쏠트는 Syntactically Accumulating Language-learning Technic의 두 문자어(acronym)입니다. 단어와 숙어들을 문장구조에 맞게 쌓아 늘려가면서 문장과 단락을 습득해가는 영어학습 기법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름을 짓다보니 소금(SALT)영어가 되었습니다. 영어학습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과 같은 필수적인 영어라는 뜻으로 좋게 해석해 주세요. 영어는 단어를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 단어들을 문장으로 구성하지 못해서 못한다고 생각해요. 국어사전에 외래어로 실린 영어 단어만 해도 3000단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콩나물신문
2016.06.29 19:48
-
시인으로 문학활동도 병행하는 변호사이면서남북평화재단 이사로 활동 활인법률상담소 김주관 변호사 사람 살리는 활인법률사무소‘사람을 살리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김주관 변호사의 활인법률사무소(活人法律事務所)를 찾았다. 어린시절부터 장애가 있어온 탓에 복지에 관심이 많아 스스로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한다는 의미로 붙인 상호였다. “법률서비스 자체가 복지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한양대 법학과를 다닐 때부터 야학을 해와서 변호사가 된 뒤에도 시민사회, 시민단체, 그리고 복지단체 등과 밀접한 교류를 갖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행복한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한도훈 조합원
2016.06.28 08:54
-
도서관 운동, 지역아동센터, 마을만들기, 협동조합까지‘약대 새롬교회’ 30년의 선교활동약대 새롬교회 이 원 돈 목사 약대 새롬교회가 30주년을 맞았다. 무려 30년동안 약대 마을에서 ‘도서관 운동, 지역아동센터, 마을만들기’ 등등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다. 달나라 토끼 카페에서 이원돈 새롬교회 목사를 만나 그간 새롬교회 역사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약대에 86년 6월 8일, 새롬교회를 열어Q 새롬교회가 순우리말인데...A 전북대 철학과 교수인 남정길 목사님이 해직교사가 되어 세운 교회가 지식인교회였습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약대 새롬교회
2016.06.28 08:33
-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행복듬book 도서관 도서관 지킴이 김태주 목사 솔안말 주민들 만남의 장소가 된 도서관 솔안만(송내동) 성주로 한길가에 ‘행복듬Book 도서관’이 있다. 작은 도서관이다. 도서관 지킴이는 김태주 목사이다. “원래 송내동에 도서관이 없었어요. 책을 빌리려고 하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컸지요. 주민들이 절실하게 원하는 게 도서관이라는 걸 알 게 되어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송내어울마당에 큰 도서관이 들어섰지만 말입니다.” 김태주 목사는 행복듬Book이라고 작명하게 된 것은 교회의 가치 중의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한도훈 조합원
2016.06.21 13:03
-
복지관 건물이 아니라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10여 년 전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투어 만든 영어마을 50여 개가 거의 문을 닫았습니다. 경기도는 2004년에 전국 최초로 안산에 영어마을을 열었지만 2012년에 닫았습니다. 파주와 양평에도 영어마을이 있는데, 올해 다른 시설로 바꾸겠다니 이제 경기도에서 영어마을은 완전히 문을 닫는 거죠. 세 군데 조성 비용에 1700억원이 들었고, 해마다 몇 백억씩 적자가 났다고 합니다.전문가들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공약에 공무원들이 미래 수요를 부풀려 벌어진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자치단체장은 그 공사
사람사는이야기
한효석 조합원
2016.06.15 08:45
-
이십년간 마트 운영 이현주 오카리나 연주자는 신나고 행복하게 연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기까지는 험난한 인생의 터널을 통과해야만 했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인생이었다. 어찌 어렵고 힘들지 않은 인생들이 있으랴. 마트를 운영하면서 몸고생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저는 IMF를 맞아 남편이 파산하면서 억지로 돈을 융통하여 마트를 시작 했습니다. 여기가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이라 생각했지요. 여기서 성공 못하면 우리식구 모두 죽어야만 한다는 각오로 일을 했습니다. 마트 일은 아침부터 새벽까지 해도 해도 끝이
사람사는이야기
한도훈 조합원
2016.06.15 07:26
-
금수로 살 것인가 참으로 세상이 얄궂지고 시끄럽다. 시끄럽다 못해 부글부글 끓는다. 구의동 역사에서 숨져간 젊은 계약직 노동자의 삶이 그렇고, 지친 몸을 이끌고 박스를 가득 채운 채 손수레를 끌고 가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이 안쓰럽다. 경제적 약자는 약자대로 힘겨운 삶으로 내몰리는 대한민국. 이 틈바구니에서 소위 잘나가는 집단들은 호가호위한다. 모 법조인이 수임료로 20억원을 받아서 구속된 사건이 그렇고, 전임 대통령을 호되게 몰아세운 특수통 출신 법조인의 재산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여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아니 고소를
사람사는이야기
최유호 조합원
2016.06.10 07:34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윈회 상동영상단지 매각안 반대부천 더민주 시의원들은 이를 헌신짝처럼 던져버려...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 매각에 따른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기 위해 콩나물신문에서는 지난 6월 3일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 참석자는 한도훈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오산 콩나물신문 발행인, 김기현 부천시민연대 상임대표, 윤병국 시의원, 김인규 전오정구청장, 박성철 만화가가 참석했다. 좌담회 내용이 많아 일부는 종이신문에 싣고, 나머지는 온라인에 싣기로 했다. (편집자 주)서민경제 지향하는 더민주부천에선 헌신짝처럼 던져 한도훈 서헌성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편집부
2016.06.10 07:14
-
아이를 초죽음으로 내모는 것에서 벗어나부모는 ‘간섭’이 아니라 ‘관심’으로 아이를 대해야... 이화영의 부모교육 이야기이화영 조합원은 100세 교육문화원 원장으로 부모교육 전문가이다. 그동안 교육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부모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편집자 주) 관심과 간섭의 차이를 잘 알아야100세 교육문화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지금은 고령화시대라고 이야기 합니다. 고령화시대라고 하면 나이 많은 어르신들만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령화시대를 준비하려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교육하고 교육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이화영조합원
2016.06.02 08:09
-
점심시간 모처럼 고강시장을 둘러보고 돌아오다 그간 실밥이 터져서 구멍난 구두를 신고 다니던 참에 수선할 겸 출퇴근 시 오가며 보이던 자그마한 수선집을 방문하였다.마침 주민자치위원회 이호부 고문님도 그 시간에 구두 수선중이라 뵙고... ㅎㅎ 만남은 늘 마을 안에서 있네요. 한 사람만 다닐 정도의 좁고 긴 수선 공간.... 자투리 공간을 생업의 현장으로 만든 장인의 손길과 손때 묻은 먼지 속에서 그간의 역사가 이 작은 공간에 켜켜이 새겨져 있음을 느껴 봅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최종복 조합원
2016.05.25 16:44
-
콩나물신문 조합원들과 ‘시민미디어카페’들을 탐방했어요. 18(수)일에는 충정로에 있는 벙커1에서 김어준의 ‘파파이스’ 공개방송에 참석했답니다. 정청래 의원과 조응천 당선자도 봤고요.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론)의 ‘종편 때찌’ 프로젝트도 흥미 있었어요. 무엇보다 황상민 연세대 해직교수는 개그맨을 능가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주었는데요. 사실, 내용은 슬프고 분노할 일이였어요. 녹화 후 기념촬영도 하고 아홉 명의 조합원이 주점에서 열띤 토론도 했답니다. 우리도 좌담회를 확장시켜 팟캐스트로 나가자는 의견도 있었고, 벙커처럼 미디어카페를
단체와 모임
오산 조합원
2016.05.23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