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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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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도착한 다음 날, 나와 엄마는 8시간의 시차 적응을 이기지 못하고 새벽 6시에 일어났다. 1층(사실 1층은 가게고 내가 1층이라 말하는 것은 2층이다.)으로 내려와 넓은 창문 아래로 네덜란드의 풍경을 보니 이제서야 내가 외국에 왔다는 사실이 실감 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아, 사실 아침의 풍경이라기보단 새벽의 풍경에 가까웠지만 말이다. 네덜란드는 해가 되게 늦게 떠서 그 날도 8시가 돼서야 해를 볼 수 있었다. 별 것 아닌 집 앞의 풍경일 뿐이지만 들뜬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마 말하지 않으면 집 앞의 풍경이라고는
교육/청소년
서이
2020.08.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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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교육현장에서의 혐오표현 대응 실천 지원을 위한 혐오표현 대응 안내서 및 해설서, 실천 행동 포스터 등을 제작, 전국 12,000여 곳의 초중등학교, 교육연구원 및 연수원 등에 배포하였다. 인권위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최근 우리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혐오표현으로부터 학교도 자유롭지 않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지속가능한 포용사회, 평등을 발전시킬 사회적 의무를 지닌 학교가 앞장서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하여
교육/청소년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08.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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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꿀 같은 안식년을 보내고 올해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7-9학년 생활교사(담임)를 맡게 됐다. 산학교는 1학년부터 9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있는데, 7-9학년은 공교육에서 중등과정 연령의 학생들이다. 올해 산학교 7-9학년은 모두 11명으로 한 반에서 통합하여 생활한다. 교사생활 올해 9년차이지만 청소년 연령의 학생들과 생활하는 건 처음이다. 누구나 어느 정도쯤은 흑화한다는 청소년 시기라는데, 연령도 다르고 그만큼 욕구도 제각각일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이 걱정도 됐지만 기대도 컸다. 몸도 마음도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함께
교육/청소년
산학교 7-9학년 생활교사 자연
2020.07.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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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그동안 산학교 교장으로 지내시던 달님의 퇴임식이 있었다. 공교육에 자녀들을 보내기가 싫어서 몇몇 부모들이 함께 힘을 모아 최초의 초등 대안학교인 산학교를 시작하셨다. 그 중심에 계셨던 달님께서 그동안의 학교 생활을 정리하고 퇴임 하는 아쉽기도 하고 기념적이기도 한 그런 날이었다. 퇴임식을 위해 부모, 교사, 학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런저런 준비를 했고 나는 개인적으론 학생들과 함께 할 공연을 준비했다.아이들과 함께 스쿨오브락 같은 근사하고 재미있는 밴드부를 한 번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한 산학교 생활이었다.
교육/청소년
박진우(산학교 생활교사)
2020.07.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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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만에 도착 가능한 센터가 있다? 진정한 역세권을 자랑하는 이곳은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입니다. 2011년에 처음 문을 열고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성교육을 계속해 왔어요. 2019년 6월, 월경 페스티벌로 부천지역에 문화 콘텐츠와 성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성문화 인식 개선 행사도 진행했답니다.그리고 해봄은 여전히 청소년들과 부천시민을 위한 성교육 진행 중!코로나 19 때문에 청소년을 만나지 못해, 이렇게 콩나물 신문으로 인사 전하러 왔답니다.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 해봄’이라는
교육/청소년
해봄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2020.07.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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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1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결손으로 인해 개인별 학습 격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인 한글해득 능력을 고루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1:1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은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 ▲‘한글 또박또박’ 중심 한글해득 집중 프로그램, ▲1:1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등으로 운영한다.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는 담임교사가 학생의 한글해득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한 뒤
교육/청소년
콩나물신문편집위원회
2020.07.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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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부천모임에서는 지난 6월 29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 시기에 부적절한 은퇴 연수를 다녀온 교장과 교감의 명단 공개와 공개 사과, 그리고 징계를 요구했다.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 어디에서도 적절한 입장 발표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하는 엄마들 부천모임 회원은 지난 7월 1일 부천교육지원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들의 요구는 동일하다. 경기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의 책임 있는 입장 발표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방역을 뒤로 한 채 다녀온 연수의 예산 출처와 코로나 시기에
교육/청소년
조용환 조합원
2020.07.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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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거의 절반을 소위 말해 ‘개점휴업’ 상태로 지냈다. 원래대로라면 2월 말부터 새학기를 준비하느라 분주했을 것이고 3,4월에는 꽃샘추위와 황사,미세먼지를 걱정하며 조심스레 나들이를 다녀왔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2주 간격으로 미뤄지는 개학에 맞춰 교육계획을 수정하고, 긴급 돌봄으로 학교에 나오는 몇몇 아이들을 보면서 개나리와 진달래가 흐드러지던 그 좋은 시절을 하릴없이 보냈다. 만나고, 모이고, 대화하고, 의논하고, 같이 밥먹는 - 우리가 평소에 권장하고 지향하던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지양하고 멈춰야 할 금기로 변해 버
교육/청소년
한상윤 (산학교 대표교사, 파도)
2020.06.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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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3일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 변경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교내 대회 등 학교 교육 활동 참여 기회가 축소된 상황을 고려해 중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다.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출결상황, 봉사활동실적, 학교활동실적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이 가운데 총 10점 배점인 수상실적과 자치회 임원 활동 실적을 반영하는 학교활동실적 점수 산출 방식이 바뀐다. 먼저 학교활동실적 기본점수가 당초 7점에서 8점으로 상향 조
교육/청소년
콩나물신문편집위원회
2020.06.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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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휴원・휴교, 이어진 온라인 개학과 화상수업 등 제도권 교육의 기존 틀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미래 교육은 ‘교육’에서 ‘학습’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를 발간하고 교육이 ‘의무’였던 시대에서 학습이 ‘권리’인 시대로 미래 교육은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950년 문맹률 78%였던 우리나라는 의무교육 시행 등의 노력 결과 2020년 문해율 99%, 대학 진학률은 70%를 넘어섰다. 초고학력 시대에 진입한 현재, 제도권
교육/청소년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06.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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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송내어울마당 5층에서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진로취업 프로젝트 ‘드림잡’의 1차 실무협의체 및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참석업체대표 소개와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청소년 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4개 업체의 소개가 뒤를 이었다. 백진현 센터장은 “의미 있는 일을 하려고 오신 것에 감사하고 서로 노력해 발맞춰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무협의체 대표는 휘게랩 김현석대표와 ㈜마링의 노현주 부대표가 맡았다.꿈드림의
교육/청소년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05.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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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3월부터 5월까지 미사용된 학교급식경비가 경기도내 각 학생가정에 1인당 10만원 상당의 식재료꾸러미·모바일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시장군수협의회, 경기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가중된 학부모 부담을 덜고, 친환경재배농가와 납품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데 뜻을 모아 이같이 합의했다.3~5월 미사용 학교급식경비는 총 1,700억 원(교육청 879억, 경기도 235억, 시·군 586억)으로, 경기도내 유․초․중․
교육/청소년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05.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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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열다섯, 백세시대라는 이 시대에서 반의반도 못 살아봤다. 어른들이 ‘앞길 창창하다.’ 말하는 나이에 나는 어쩌다 유서를 쓰게 되었나…. 1월에 갑자기 불어온 코로나를 별생각 없이 금방 지나칠 거라고 생각해서인가. 엄마에게 끌려가 학원에 가는 친구들을 막지 못해서인가. 이 시국에 벚꽃놀이 가겠다는 커플들의 바짓가랑이를 잡지 못해서인가. 그것도 아니면 갑자기 개학하겠다는 교육청 우두머리의 멱살을 잡지 못해서인가. 오늘 당장 차에 치여도 딱히 미련없는 삶이라 하였지. 27일에 학교로 가라는 교육청 우두머리의 지시에
교육/청소년
서이
2020.05.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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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콘텐츠는 온라인 개학 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영상 등으로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포털을 통해 초등 1,000여 개와 중등 800여 개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학급별·교과별, ▲비교과, ▲전문교과, ▲자유학기활동, ▲프로젝트 수업, ▲놀이중심교육 활동 등의 초·중등 콘텐츠가 담겨있다.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콘텐츠 공유와 함께 경기 원격교육 선도학교 ‘함께학교·먼저학교’운영 사례집도 제작 ․ 배포했다. 이번 사례집은 온라인 개학 전 원격수업 준비 내용을 담은 첫 번째 사례집에 이은 두 번째 사례집으로 개학 뒤
교육/청소년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05.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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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서머힐 사람들서머힐 학교 사람들은 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잘 논다. 그도 그럴 것이 서머힐에 입학하면 다들 일년간은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매일같이 밖으로 놀러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를 기획하는 놀이 위원회가 있고, 크고 작은 파티와 공연, 축제가 수시로 열린다. 그 중에 하나가 Gram이라고 불리는 댄스 파티다. 둘째날과 넷째날 밤, 서머힐의 그램에 우리도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회의를 하는 장소였나 싶게 강당이 클럽 조명으로 바뀌고, DJ 부스에서 선곡한 노래들이 바닥을 쿵쿵 울렸다. 참
교육/청소년
최경운 (산학교 생활교사 자연)
2020.04.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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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대안학교인 영국 서머힐 학교내가 서머힐에 방문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계기는 2017년 APDEC(아시아, 태평양지역 민주교육 한마당)에서 서머힐 학교 교감, 헨리 레드헤드의 자유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들었을 때부터였다.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회의가 이루어지고, 스텝과 학생들의 평등하게 관계 맺는 곳,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가 있는 곳, 400개가 넘는 규칙과 모두가 참여하는 회의만이 권위를 가지는 곳. 산학교 교사들이 매일 고민하는 아이들의 자발성
교육/청소년
최경윤 (산학교 생활교사 자연)
2020.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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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에는 초중등 통합 9년제인 산학교에서 졸업식이 있었다. 9년 동안 함께 지내왔던 아이들과 부모님이 떠나는 자리였다. 신종 코로나 19로 취소될 위기가 있었지만, 9년 동안 함께 학교를 만들고 일구느라 노력 많이 하셨던 부모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 대안학교 교사로 지내면서 가끔은 지치고 기운이 빠질 때가 있지만, 이렇게 졸업하는 자리에서 서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나누면서 학교에 대한 사랑과 새 학기를 위한 에너지가 다시 충전되고는 한다. 2월 21일에 개학을 하고 나서는 두 번
교육/청소년
주현주 (산학교 생활교사 가랑비)
2020.03.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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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됐다. 아니... 아침이 된건가? 모르겠다. 핸드폰을 보니 학교 갈 시간이다. 아침이군. 이 비행기는 새벽에 출발해 네덜란드 새벽에 도착하기까지 가는 내내 한 번도 해를 보지 못했다. 내가 지금 아침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유다. 껌껌한 곳에 불만 띵 켜주고 12시간을 갇혀지네니 호랑이가 왜 동굴에서 쑥,마늘 던지고 도망갔는지 알 것 같다. 심히 뛰어내리고 싶다. 나는 깼는데.. 나만 깼나 보다. 여기서 저렇게 자는 게 가능한가? 자고 있는 엄마 얼굴을 괴롭히다 한 소리 듣고 멍하게 있는다. 할 일이 없다. 진심이다 아무것도 할
교육/청소년
서이
2020.02.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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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행 당일 날이 되었다. 사실 새벽 비행기라 정확히 말하면 전날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열이 펄펄 끓는 목감기에 걸렸다. 하... 왜 하필 여행 날 아픈거지? 기가 막힌다. 아침엔 기어서 학교에 갔다. 그리고 한 달 동안 빠진다는 걸 잊어먹은 건지 양심도 버리고 1교시에 조퇴를 했다. 사실 조퇴할 때는 약을 먹은 직후라 괜찮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상태가 조금 괜찮을 때 빨리 집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가기도 전에 아파 죽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친 듯이 아
교육/청소년
서이
2020.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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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까지 3일이 남았다. 누가 내 시간을 통째로 훔쳐갔나보다. ‘도대체 언제 가는 거야?’ 하다 보면 나처럼 3일 남겨두고 영혼을 미리 그 나라에 보내버리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내 첫 캐리어에 짐을 싸기 시작했다. 만만하게 생각한 짐 싸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이게 맞나? 하는 생각에 바쁜 엄마를 계속 호출했다. 나는 특히 덤벙대는 스타일이라 뭐 하나라도 놓고 갈까 조마조마했다. 엄마는 3일을 남기고 일처리를 하느라 한계치에 다다랐다. 멈추지 못하는 손가락과 비어버린 눈동자가 영락없는 프리랜서의
교육/청소년
서이
2020.02.2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