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찾아봐! 다 나와.”

특히 젊은 분들에게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네이버는 만능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네이버는 절름발이에 가깝습니다. 네이버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내나 피상적인 지식에 만족하는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는 있지만 깊이 있는 전문 지식으로 안내해 주지는 않습니다. 네이버는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에게 그릇된 인터넷 검색 습관을 들여왔습니다. 

오늘은 두 개의 글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라는 조성문 님의 글이고, 두 번째는 “네이버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황금벌레 님의 글입니다. 두 글 모두 상당히 긴 글이며 IT 쪽에 밝지 않은 분에게는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네이버의 문제점에 접근하는 데는 큰 도움을 줍니다.  

글 제목과 링크 주소입니다.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

sungmooncho.com/2010/03/21/naver/

네이버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http://binote.com/105985

저는 앞으로도 네이버에 대한 비판 글을 소개하고 네이버의 의존도를 줄이는 방법을 가끔 올리려고 합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네이버를 홈 화면으로 사용하거나 네이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하는 것, 모바일에서 네이버의 앱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며 디지털 세상에서 뒤처지는 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생활에서 네이버의 의존도를 줄이면 줄일수록 여러분의 디지털 능력은 확장됩니다.

참고로 저는 네이버에서는 사전 서비스를 가끔 사용할 뿐입니다. 혹시 네이버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페이지가 있으면 그 페이지 주소를 브라우저의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면 됩니다. 즉 저처럼 사전을 가끔 사용한다면 http://dic.naver.com/을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고 사용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네이버와 관련한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콩나물신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글쓴이 소개: 수탉 선생 김성우는 금융기관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우리 사회가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을 비교적 가까이서 지켜본 디지털 생활 삼십 년 차의 할아버지입니다. 현재는 IT 전문가들과 보통 사람들의 사이에서 우리 사회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작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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