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회를 잇는 사회적경제

 

 

늦가을 마을카페 달토가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로 북적북적입니다.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지난 11월 21일 토요일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약대동 달나라 토끼 카페에서 박순희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장, 김은미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장과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30여명이 모여 '동네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을 진행 했습니다.

 

'동네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 는 동네안에서 우리의 삶과 만나는 문화, 교육, 도시농업, 돌봄, 의료, 제조 등을 작은 브릭으로 표현하고, 사회적경제 영역 표시와 전시를 하는 활동으로 이후 전문 작가에 의해 디오라마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우리 생활과 맞닿아 있음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아이서 부터 어른까지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소재인 브릭을 선택하고,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서포터즈를 모집해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을 듣고,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브릭으로 표현 했습니다.

 

최근 제품의 기능과 혜택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1차원적 일방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상품에 접근하는 방식인 '참여형 마케팅'방식이 곳곳에서 실행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상품및 제품을 좀 더 가깝게 접근하고 피드백을 받고 인지도,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 안의 개별 사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소비자와 소통하며 요구를 담아 내는 활동이 더욱 필요하고동네안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는 그 첫단추 입니다.
사람과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환경, 빈곤, 일자리, 양극화의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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