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도시탐방[5]

유니버설디자인 노르웨이 2025(Universally Designed by 2025)를 통해 누구에게나 접근가능한 노르웨이를 만든다!

 

 

이번달 탐방할 도시는 부천지속협의 삶의질위원회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주제인 “유니버셜 디자인”의 선진지! 노르웨이입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말그대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지요. 아주 작은 0.1mm의 차이라도 모든 연령과 성별, 인종 등 모두에게 불편함없이 적용가능한 디자인을 말해요. 주로 유럽의 국가들(특히 북유럽 국가) 그리고 우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일본이 유니버셜 디자인의 선진지로 꼽히고 있어요.

유니버셜디자인은 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 및 건축,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어요. 일본 도쿄의 지하철 노선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노선도를 접하는 외국인이나 시력이 어두운 노인까지 배려해서 세심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또한 모든 방향에서 세탁물을 잘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세탁기와 높낮이가 다른 버스 손잡이, 미니멀하고 낮은 화장실 세면대 등 우리 주변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은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누구에게나 접근가능한(Accessible)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누구나 사용가능한, 최대로 확장가능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특별한 디자인의 요구없이”를 모토로 유니버설 이를 위해 노르웨이의 아동평등부가 주체가 되어 단계별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현재 반차별 및 접근성 향상 등에 관한 정책적인 부분과 법령 개선, 계획, 건축, 교통, 통신, 교육, 입법 등을 통해 노르웨이는 유니버셜 디자인의 국가로 매일매일 변화되고 있어요.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 오슬로 국립병원을 살펴볼까요? 이 국립병원은 특이하게도 시각장애인이 혼자서 다닐 수 있게 디자인 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미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에 대한 섬세한 배려도 느껴지고, 그리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편리하니 일석 삼조겠죠?

또한 노르웨이 디자인 협의회를 아시나요? 노르웨이 디자인 협의회는 노르웨이 공공디자인을 위한 국가 전략기관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노르웨이 2025’ 정책 관련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협의체를 통해 유니버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부천시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천시 도로과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목해 부천시,「누구나 걷기 편한 보도 만들기」종합계획 발표한 바 있으며 도로 이중 굴착(파내기) 금지, 건널목은 지체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도로 경계석의 턱을 낮추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분리해 설치하고, 차량진입 막는 말뚝 크기를 조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생각지못한 곳에 접목된 유니버설 디자인은 배려를 넘어 문화가 되지요. 부천시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이 많이 접목되어 누구나 멋진 디자인을 누리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사참조 :

부천시청 홈페이지 –유니버설(셜) 디자인 검색 결과 넥슨 사회공헌 블로그 - http://nexonhands.tistory.com/trackback/635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h2992/140118355623

인터넷문서 – http://ud2012.no/aboutud2012.cfm

사진참조 :

최령 생활디자인연구소장 <유니버셜디자인의 이해> 강의자료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블로그 http://blog.naver.com/gnbongsa/220048760382

※기사내용 참고 및 사진은 원작자에게 미리 허락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사무국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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