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소년 인턴 김은겸 입니다.

   참으로 빠르게 지나간 3개월이었습니다. 11월말에 처음으로 신문사에 갔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당시 처음 콩나물 신문 사무실에 들어간 저는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작은 사무실에 놀랐고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그곳에서 신문이 잘 나오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도 있었고 방문자 수도 상당했습니다.

    콩나물 신문사에서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두 가지를 뽑자면 일단 첫 번 째로는 협동조합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협동조합을 모르고 있었던 저에게는 하나의 배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 째로는 여러가지 지역신문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콩나물신문으로 알게 되었고 콩나물신문의 배포를 도와드리면서 다른 지역신문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신문이라면 이름이 잘 알려진 몇몇 신문들의 이름밖에 모르던 저에게 지역신문이란 존재는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3개월 동안 바쁠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한가했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앉아만 있을 때도 뭔가를 얻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 인턴쉽을 연계받았을 때는 했던 기대의 모두를 채운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3개월 동안 일하면서 만날 때마다 저를 친절하게 잘 대해주신 콩나물신문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글 | 김은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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