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연구소 "2년마다 집들이"에 초대합니다.

새 공간으로 이사한지 석 달여..

터널같은 겨울을 지나 어느 새 골목에 목련 봉오리가 통통해졌습니다.

맞이하는 봄도 긴 터널같을지라도 둘러앉아 담소 나누기에 참 좋은 봄입니다.

2년마다 둥지를 옮기기에 숨이 가쁘지만~

이 흐름에 몸을 던져놓고 때때로 맘이 폭폭해지기도 하지만~

"2년마다 집들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는 봄입니다.

여러가지연구소가 새 둥지로 온지 100일 째 되는 3월 26일 토요일.

봄소풍 오듯 오셔서 봄기운 나누세요.

^^ 함께 숨고르고 기지개 켜면 쫘악~넓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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