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국민의당 서영석 후보 인터뷰

  Q 오정구 국회의원에 출마의 변은?

   A 출마의 변은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는 정치개혁 그리고 두 번째는 오정구의 변화입니다. 정치개혁 쪽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양당체계가 돼서 흑백논리로 나가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까 피해를 보는 건 국민입니다. 대화가 없이 평행선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라던가 또 우리 국민들이 이득이 될 수 있는 법들이 지금 사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가 변화해야 된다... 그래야 국민들이 살기가 편해진다... 그래서 저는 정치개혁을 위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오정구는 정말 천혜의 지역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좌측으로는 서울시가 있고 김포공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인천광역시가 있어요. 그리고 동서를 잇는 경인운하가 있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 오정구는 천혜의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천시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 우리 오정구입니다. 그래서 ‘오정구에 변화를 줘야 되겠다. 오정구의 변화가 곧 부천시의 변화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Q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첫 번째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일단 중앙정치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깐 일단 중앙정치에 대한 부분은 배우는 자세로 임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거기에 구체적으로 제가 꼭해야 된다는 것은 우리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처리를 해서 우리 국민들이 민생법안에 어떤 이득을 볼 수 있는 그런 법률안 발의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지역 현안에 대해서 저는 적극적으로 접근을 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부천시가 자립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95년도에 제가 시의원 될 당시에 그때 당시에는 우리 부천시 자립도가 80퍼센트가 넘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50퍼센트 전으로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부천시가 생산이 없습니다. 생산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거죠. 저는 ‘공약 1호’가 ‘대장동에 100만평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을 해서 우리 아이들의 실업문제, 우리부천시의 세수문제 이런 부분들을 저는 좀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가장 현안문제인 지하철문제, 지하철문제도 적극적으로 관여를 해서 제 임기내에 소사-대곡간 지하철공사를 완료를 하고 싶고요. 그리고 원종-홍대입구까지 가는 지하철 그 부분도 착공을 해서 우리 대중교통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그러한 틀을 좀 마련하고 싶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대장동은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환경단체들이나 이런 분들이 좀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 철새들이 많이 날아오고 생태환경이라던지... 예를 들면 부천시의 녹지가 많이 부족한 편이니까 거기에 대한 대안들이 있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그런 부분들이 좀 상충되지 않게 개발될 수 있는 방안들은 없나요?

   A 우리 주변 생활환경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대장동에 정말 환경과 어우러지는 그러한 그 산업단지로 구상을 하고 있어요, 예전처럼 뭐 굴뚝 있는 그런 산업단지가 아니라 굴뚝 없는 산업단지 그리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서 도시계획을 할 때 거기에 접목을 하고 싶다는 겁니다.

   우리 부천시의 녹지공간이 많이 부족하잖아요. 지금 거의 다 개발된 상태이고... 그래서 그 녹지공간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투입을 해서 나무심기라던가 다른 이런 방편으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Q 오정구 현안 중에서 지하철문제는 세 후보 다 공약으로 되어있는 것 같아요. 특별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좀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제가 도․시의원할 당시에 그 대곡-소사간 지하철문제가 사실은 계획을 잡고 있었어요.

타당성 조사를 할 당시에 성곡동에 있는 여월역이 있었습니다. 여월역이...그런데 실시용역이 끝났을 때 보니 여월역이 없어졌더란 얘기죠. 이제 그 여월역이 있음으로써 성곡동의 거주인원이 도당동, 여월동, 원종동 일부 6만명 이상이 활용하는 역전입니다. 근데 그게 역전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소사-대곡간 지하철 조기완공을 하고, 그리고 지금 여월역이 폐지가 됐는데 그 여월역을 반드시 다시 부활을 시키겠다...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여월역은 부천시 예산이나 경기도예산 기타 예산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예산 확보방안 같은 것도 말씀해 주시면...

   A 예산 확보 부분에서는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받아야 되겠죠. 예를 들어서 저는 시의원과 도의원을 해서 시와 도가 예산 자체를 편성하는데 상당히 어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 같은 사업을 진행하면 전적으로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습니다. 지방자치단체만 가지고는 안 되거든요. 그래서 중앙 정부에서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서 여월역 부활을 시키겠다는 겁니다.

 

   Q 대장동산업단지, 대곡, 지하철문제 이외에 다른 공약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A 공약이 제가 10가지를 구체적으로 세웠습니다.

  그중에서 ‘소상공인들 카드수수료를 0.5% 인하 하겠다’ 이 공약을 넣었는데, 사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백화점이라던가 이런 큰 쇼핑몰에는 실질적으로 0.5%정도의 수수료를 내는 모양이에요.

  음식점이라던가 연간 3천에서 1억정도 매출올린 소상공인들은 지금 2.5%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답니다. 그래서 저는 소상공인들이 소위말해 서민 아닙니까? 서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입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근데 2.5%씩 세금을 내다보면 수입이 없으니깐 사는데 핍박해지죠. 그래서 저는 발의를 해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카드수수료를 0.5%인하를 하겠다 그런 약속을 했고요.

   또 하나는 누리과정의 예산문제에 대해서 이제 상당히 언론에서 다루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질적으로 법에는 중앙정부에서 누리과정예산을 지방에 주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자치단체에서 누리과정예산에 대한 부분이 법에는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하게 되어 있고, 반면에 시행령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불하게 되어 있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중앙정부하고 지방정부하고 줄다리기를 하게 되는 거죠.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법을 발의를 해서 중앙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확고하게 해서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사회적인 갈등을 해소하겠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누리과정 얘기가 나와서 요즘 오정구 내에 유치원이나 이런데 취재해보니깐 여러 가지 학생들이 줄어드는 경향도 있더라고요. 운영이나 이런 게 상당히 힘들어 하는 측면도 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부천시 인구가 많이 줄어든다는 추세로 생각을 하신다면 누리과정 문제와 더불어서 여러 가지 교육 있어 전반적인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대해 한 씀 해주시면?

   A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교육문제는 100년 대계다. 어렸을 때부터 국가의 책임 하에 아이들이 놀고 공부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뒷받침을 해 줘야 되는데... 교육문제 만큼은 그래서 아까 그 누리과정예산에 대한 부분을 중앙정부에서 지불할 수 있게 법제화를 시키겠다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또 한가지는 제가 도의원 당시에 안타깝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고강동 지역의 소음문제입니다. 대단히 심각합니다. 전화통화를 못할 정도의 비행기 소음이 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공약으로 넣은 것은 고강동에 소음2종 지역을 이주를 시키고 그 자리에는 친환경적인 공원을 만들어서 환경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고강동을 만들고 싶습니다.

 

   Q 고강동에 사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그런 분들을 이주단지를 한다면 어디로 이전을 해야 될 건지 혹시 대안이 있으신지요?

   A 이주를 시킨다면 우리 그 오정구에 원종동 100번지 일원이라고 지금 현재 논들이 있습니다. 원일초등학교 뒤쪽인데, 그쪽으로 이주를 시켜서 주거 환경을 개선 해보겠다는 겁니다.

 

   Q 그린벨트를 풀어서 아파트를 짓고 그쪽으로 오시겠다는 말씀이시네요. 더불어서 또 다른 대안들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A 지금 그 고강동지역에 사격장문제가 대단히 심각하게 주민들 사이에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 사격장을 백지화 시켜서 고강동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천에는 기술대학과 특수고등학교가 없습니다. 그래서 폴리텍 대학을 유치하고. 과학고등학교를 유치해서 부천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그런 교육기관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고강동 사격장 같은 경우는 아직 백지화가 안됐나요? 좀 상세하게 말씀해주세요.

   A 지금 제가 알기로는 국방부에서는 추진을 하고 있고, 부천시에서는 절대불허 이렇게 되고 있는데 양쪽 다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방부의 그런 계획을 백지화하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Q 원래 계획에 있어서는 4월정 도부터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잡혀 있었는데 지금은 스톱이 되있는 상태인 것 같긴 한데요. 지금 스톱이 되어 있나요?

   A 지금 스톱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원천적으로 백지화를 시켜야 된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 오쇠리 골프장 공사가 한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알고 있거든요. 골프장이 들어서면 농약 문제라던지 기타 여러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는데... 골프장에 관련해서 후보님이 좀 생각해 두신 것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A 공항골프장은 도의원 할 때 사실은 추진이 됐어요. 그 지역은 실질적으로 이제 골프장을 할 것이냐, 체육시설을 할 것이냐, 공원을 할 것이냐, 이 외에는 대안이 없는 지역이거든요. 공원을 만들 경우에는 우리 지역하고 너무 떨어져서 실질적으로 주민과의 밀착성이 떨어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골프장이 들어올 경우에는 아무래도 환경문제가 대두가 되겠죠? 환경문제가 대두 되는 대신에 세수는 또 좋아지겠죠. 저는 골프장을 건립을 하되 환경오염으로 번지지 않게 잘하면 골프장 건설에는 크게 반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Q 마지막으로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

   A 지금 우리 오정구민들은 정말 변화를 요구합니다. 세대의 교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혜영 의원께서 부천시에서 6번 민선에 당선이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22년을 정치를 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어떤 그 변화를 추구하였는지...모르겠습니다. 우리 주민들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우리 유권자들이 반드시 그 부분에 대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정구 유권자들에게 그런 말을 합니다. ‘그간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가 괜찮다. 그리고 오정구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이 지역이 변화가 왔다’면 기존 정치권을 선택할 것이고, ‘정치변화가 안 되고 오정구에 변화가 없었다’ 그러면 3번 서영석을 선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오정구 유권자분들한테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지요?

   A 저는 12년 동안 무보수 지방의원 생활을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오정구에 대해서 잘 알고 그러기 때문에 오정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화를 요구하면 서영석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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