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재 새누리당 원미갑 후보 인터뷰

  

 

  ◆ 원미갑, 부천시와 어떤 인연이 있는지요?

-부천의 옛 이름은 복사골입니다. 어디를 가나 복숭아밭이 펼쳐져 있고 봄이 되면 하얀 복사꽃이 예쁘게 핀다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었습니다. 저는 부천이 복사골이라 불리던 시절에 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천에서 자라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지금까지 부천에서 살고 있는 평생 부천 사람입니다.

제가 어린이 교육을 천직으로 삼고 활동해 온 곳도 역시 부천입니다. 유치원은 부잣집 아이들이나 다니는 곳으로 인식되던 1980년대 초반, 서민들의 도시 원미에서 선생님 두 분을 모시고 유아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을 지내고 서울신학대와 부천대에서 유아교육 외래•겸임교수를 하면서 교육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부천시민과 학부모들 덕이었습니다.

◆ 이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원미갑 시민들을 위해 해결하여할 핵심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부천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고, 서울 바로 옆에 있는 도시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구성이라는 성장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공동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의 부재로 재정자립도는 45% 수준으로 떨어져 있고,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어 안착하고 싶은 도시라는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문화적 환경에서 소외되면서, ‘문화도시 부천’이란 구호는 허울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도심의 낙후성, 신도시와 구도심의 부조화, 일부 지역에 밀집된 과밀 현상 등이 가장 큰 부천의 문제인 동시에 원미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에 따른 이 후보의 노력은?

-이러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도심 개발과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 정책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이를 전제로 예산투입과 사업유치 등이 논의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원도심 낙후화 현상은 부천만 겪는 문제가 아닙니다. 인천 등 경인 지역 도시들이 함께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부천시와 같은 여러 도시들의 국회의원들과 연대하여 정책대안을 개발해서, 활력이 넘치고 매력이 넘치는 부천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기본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부천을 만들어서 경기도 내 강력범죄율 2위라는 오명을 씻어내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1호선 전철 지하화, 영상단지개발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도서관이나 공원 같은 기본적인 문화 편의시설과 고령화시대에 꼭 필요한 종합복지관 하나가 없는 원미갑은 부천시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너무나 열악한 수준의 실정입니다. 이러한 원미갑과 지역발전을 위해 저는 백해무익한 말싸움 정치를 배격하고, 주민의 편에 서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문제해결의 정치를 할 것입니다.

◆ 이 후보의 핵심 공약에 이 사안이 들어있는지요? 핵심 공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세요. 이 핵심 공약들을 이행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저는 교육, 복지, 안전, 효라는 4가지 주제 아래

*열정 하나! 교육을 더 합니다!

-우수 특목고 특성화고 적극 유치, 수도권 교육1번지 부천!

-우수교원 초빙 및 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강화

(국비 교육특별교부금 대폭 확대)

-교사 처우개선, 유치원 ·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수준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대학생 지식나눔 강화로 사교육비 절감

*열정 둘! 복지를 더합니다!

-경력단절 전업주부 446만 명에게 국민연금 혜택 확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전면개편, 저소득층 부담 경감

-간병비 대폭절감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연내 400개 병원

-장애인연금 부가급여 11만원 인상(2020년)

*열정 셋! 안전을 더합니다!

-통합적 아동학대 대응, 아동권리 전담 <아동복지진흥원> 설립

-아동학대예방 예산 대폭 증액(185억->1,000억)

-골목길 CCTV 및 가로등 추가 설치

-싱크홀 예방 대책 강화, 지하안전영향조사 의무화

*열정 넷! 효를 더합니다!

-<노인복지청> 신설, 노인복지 일원화!

-어르신 동네의원 진료비 부담 완화

-치매 어르신 국가 책임 강화지원

-맞춤형 노인복지센터 <시니어 행복센터> 유치을 우리 지역의 행복한 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제시합니다.

이러한 것이 실현될 때 구도심과 신도심의 부조화는 해결 될 것이며, 말이 아닌 실천 맡은 일은 반드시 성과를 내는 이음재의 진면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원미갑에서 나아가 부천시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 후보가 생각한 것 중에서 두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위에서 언급했던 문제가 원미갑의 문제 뿐 아니라 부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한가지 덧붙인다면 원미갑은 막말정치로 물의를 일으키고, 다른 야당이 공천배제까지 요구한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원미에는 국민 앞에 겸손하고, 시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오는 생활정치를 펼칠 일꾼 이음재가 필요합니다.

저는 국민을 무시하는 막말정치, 서민의 삶과 무관한 정쟁으로 국정운영을 발목 잡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에게 겸손한 정치,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 되는 생활정치를 펼쳐갈 것입니다.

 ◆ 부천시가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를 팔아서 원도심 개선 사업에 쓰겠다는 생각도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떤 지요?

-시는 상동영상문화 단지를 매각 후 시의 채무를 갚으며 채무 제로를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도심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의 이러한 처사는 얼마 전까지 재개발을 추진하다 무산된 원미갑 지역의 여론을 생각하지 않고 추진하는 일방적인 결정입니다.

아직 원미갑 지역은 재개발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뚜렷한 후속 대책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영상문화 단지 매각대금이 원미갑 지역 같은 구도심의 지원으로 쓰일지 또한 의문입니다.

오히려 매각된 부지에 대기업의 대규모 쇼핑몰과 마트가 들어옴으로써 원미갑 같은 구도심의 재래시장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을까 걱정입니다.

시는 오정물류 단지내 코스트코 입점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와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 이트레이더스의 입점에 대해서 부천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오정물류단지내 코스트코 입점을 놓고 을지로위원회까지 가세해 반대입장에 섰던 부천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영상단지 매각안을 놓고 같은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에 대해서 영세상인들의 행보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트코는 안 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된다?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 원미갑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은?

-지금 원미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작지만 큰 변화입니다. 이와 함께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는 일꾼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백해무익한 정치싸움을 배격하고 서민경제를 되살리는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저 이음재가 가장 적합하다 말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미갑 주민은 저에게 있어 정치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오로지 부천 시민만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와 근거가 될 수 있으며 시민 여러분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같이 걸어갈 때 이모든 것이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교육정책과 지방자치의 영역에서 쌓아 온 저의 경륜과 지식 그리고 한 번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이루어내는 끈기인 저의 가장 큰 장점을 살려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의 살림살이를 가장 먼저 살피는 민생 최우선의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저 이음재 원미갑 주민, 그리고 부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교육, 복지, 안전을 더하는 열정의 더하기 정치로 명품 원미갑을 만들겠습니다.

그 길에 원미갑 주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는 4월 13일을 저와 여러분이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는 날로 만들어 주십시오.

 * 상세이력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중앙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석사

 

교육부 중앙유아교육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부천원미갑 당협위원장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경기도의회 의원_교육위원회

교육부 학교교육분과 정책자문위원

 

서울신학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부천대 유아교육과 외래교수

도당동 성가정유치원 원장

약대초 총동문회 회장

                                                                                  콩나물신문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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