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이 뜨면 임차인만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오늘 가로수길 곱창집 우장창창의 강제집행을 위해 건물주가 용역을 동원해 강제철거를 시도했습니다. 결국 강제집행중지 되었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이 문제는 주거지역도 다르지 않습니다. 원도심에 개발바람이 불면 월세사는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봅니다.

 어제(6일) 모두들[청년주거협동조합]의 제안으로 부천의 청년주거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 지역위원회란 이름으로 첫 회의를 했습니다. 청년들의 불안한 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민사회가 함께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주택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제안이 거창하다보니 참석한 분들이 의견을 나누는 정도로 정리하며 다음 회의를 기약했는데요. 청년들은 지역에서 살기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