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811일째

진상규명 촛불집회와 시민행동공지!

 

세월호참사가 난지 811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상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진상규명을 위하여 제정된 세월호특별법에 근거하여 출범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인양을 앞둔 지난 6월 30일로 해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것은 박근혜정부가 일방적인 법적용을 통해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예산지원 중단과 특별법무력화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이런 불법적인 방침에 맞서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이미 지난 5월동안 32만명이 넘는 긴급국민서명을 받아 세월호 특별법개정을 위한 입법청원서를 6월 8일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나아가 정부가 못박은 6월 30일을 맞이한 지난 한주 동안만 해도 이러한 박근혜정권의 반민주적 작태에 맞서 유가족, 시민들은 8일동안의 정부청사앞 노숙철야농성과 기자회견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싸워 왔습니다.

지난 7월2일 국민촛불집회는 그 때까지의 농성을 풀고 새로운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었습니다. 이날 감격적인 것은 유경근집행위원장등 유가족 각 반 대표를 맡은 엄마, 아빠들이 나와 발언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각 반 대표 부모들이 함께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의 어려웠던 애환과 공권력이 대한 분노,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들이 이어졌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겨운 장면, 장면들이었습니다.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모두의 가슴속에 뜨거운 눈물들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날 확인된 이번 주 일정과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부탁사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지지방문에 동참해 주십시오.

2. 세월호 인양 선수들기 진행여부에 주시와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3. 지역별 새누리 의원들에게 특별법 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여 주십시오.

4. 7/9(토) 촛불집회에 참석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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