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만나 디셈버(참가곡 : 남누리 북누리)
 
원종동에서 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며 서로 알게 된 동네 엄마들의모임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을 서로서로 지켜보고 챙겨주며 누구 자식 할 것 없이 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냥 만나는것도 좋지만 정기적인 모임으로 만나자고 모임을 시작한 게 12월달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임 이름을 디셈버라고 지었습니다.
 
그렇게 모임을 하던 중 815부천 평화통일 음악제를 하는 걸 알게 됐고 누구먼저라고 할 ㄱ덧 없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고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평화와 통일은 어른 세대가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엄마들이 평화와 통일을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평화, 통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부른 노래른 ❲남누리 북누리❳라는 곡이고 함께 키운 아이들이 가야금 반주와 기타 반주를 하고 엄마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느 ㄴ합창단도 아니고 전문 연주자도 아니지만, 엄마의 마음과 아이들의 실력을 모아봤습니다.
우리의 노래가 평화와 통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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