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사회적경제 정책을 이야기하다!

▲ 사회적경제활동가
5월 13일, 부천시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부천시 예비후보자에게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부천시청 소통마당 안에서 이뤄졌고요. 많은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오셨습니다.

▲ 다문화 노래단 '몽땅'
▲ 다문화 노래단 '몽땅' 화음으로 어우러지다
▲ 다문화 노래단 '몽땅'
정책파티에 들어가기 전 다문화 노래단 '몽땅'이 노래를 불렀어요. 몽땅은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한국, 몽골, 미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국, 티베트, 필리핀 사람들이 '노래'를 가지고 소통합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노래는 라이온 킹 주제곡 'circle of life' 였는데요. 와~! 할 정도로 정말 잘 불렀어요. 아프리카 초원이 쫙 펼쳐진 구릉지에 서 있는 기분이랄까요. 소오름.

부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박순희 대표의 진행으로 1부 정책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종해 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부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박명혜 공동대표는 부천사회적경제 현황조사와 정책을 제안했는데요.

현재 사회적경제 울타리에 속한 부천시민은 2.9%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협동조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적경제에 목말라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부천 사회적경제 울타리는 예비후보들이 제안해줬으면 하는 공통 공약으로
 
▲ 사회적경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사회적경제위원회로 변경해줄 것
▲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행정을 통합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해 지원을 체계화할 것
▲ 부천 관내 초중고 학교와 사회적경제 간의 연계사업을 확대할 것
▲ 공공부분 우선구매, 위탁운영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 촉진할 것
▲ 지자체형 사회적경제 기금조성
▲ 사회적경제 지역재생 거점지구제 도입할 것
 
을 제안했습니다.

부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김기홍 공동대표, 부천YMCA등대생협 한면의 부이사장, 소사지역자활센터 송예순 센터장, 떡카페 달나라토끼협동조합 정성회 이사장은 운영하면서 겪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 부천YMCA등대생협 한면희 부이사장
 ▲떡카페 달나라토끼 협동조합 정성회 이사장
질의응답시간이 끝나고 정책파티 2부에서는 희망풍선 날리기를 했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정책이나 소망을 담아 풍선에 묶어 날렸습니다. 물론 실내에서 풍선을 날렸기 때문에 멀리 날아가진 못했어요. 그래도 풍선에 담긴 각각의 소원은 묵직하고 울림 있는 메시지였을 거라 기대합니다.

 
▲ 사회적경제 연령을 와르르 깎아주는 고마운 떡아기
▲ 사회적경제활동가들이 모였다
▲참가자의 환한 웃음처럼 올해, 사회적경제도 웃을 날이 많길 바라본다.
▲ 풍선을 날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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