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후보 인천계양우체국 방문해

 정의당 심상정후보 인천계양우체국 방문해

“집배원 과로사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겠다
 
집배업무 체험 뒤 “우정노동자 문제 우선해결 할 것” 브리핑
인천계양지부장 “집배원의 노고 알아주는 사회 되어야”
 
 
 4월 18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인천계양우체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집배노동조합 사무처장, 전국우편지부 재택지회장 및 인천계양우체국에 근무하는 조합원 등이 함께했다. 오전 9시 경 인천계양우체국을 방문한 심상정 후보는 이륜차를 타고 우체국을 나가는 집배원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넸다. 우편물을 싣고 있던 한 집배원은 “우체국이 사회 첫 직장인데 비정규직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우체국내로 이동한 심상정 후보는 우편물 구분작업을 체험한 뒤 창구직원들과 인사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심 후보는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 중 비정규직이 가장 많으며 임금도 33%~40%대”라며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적했다. 또한, “집배원들은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과로사가 끊이지 않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일 역시 발언하며 “우정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문제를 우선 해결 할 것”임을 밝혔다.
 심 후보의 우체국방문 안내를 함께한 인천계양우체국지부장 역시 “지금이 대선특별소통기라 더욱 바쁘지만 평소에도 업무환경이 열악하다”며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심 후보는 우체국방문을 마친 뒤 ‘노동시간 단축 2단계’를 공약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2022년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과로사를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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