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너지가 변하면 주변의 에너지가 변한다

 

  에너지가 상당히 넘치는 첫째 아이가 매우 산만하고 과잉(지나친)행동, 집중력부족, 주의력결핍, 정서불안, 애정결핍, 분리 불안 등의 이유로 2년 전 '심리상담센터'를 찾았습니다. 게다가 둘째 아이까지 첫째의 성향을 그대로 닮아 있었고, 둘은 아주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모든 것이 절망적이고 현재와 미래는 어둠에 둘러싸여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앞이 캄캄했습니다. 원망과 비난과 자기비하, 신경질 적이고 답답하고 외롭고 슬픔... 부정적이며 칼끝보다 더욱 뾰족한 에너지를 온몸에 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상담을 통해 내면의 나, 참 나를 발견하고 알게 되어 인정하게 되니, 먼저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나의 에너지는 처음과는 다르게 정화가 되고 안정 되었습니다. 내가 안정되니 더불어 아이가, 또 신랑이 안정되었습니다.

  아이는 유치원에서 많은 선생님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을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그로인해 집의 분위기가 달라졌고, 공기가 달라졌고, 에너지가 달라졌습니다. 내면의 나를 발견한 후에는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하나의 에너지”를 공유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의 에너지는 사랑이라는 울타리로 가족모두를 행복하게 하였습니다.

  상담을 통해 깨달은 가장 소중한 것은 누구에게든 (특히 아이들은 더욱 더) 내가 만든 에너지는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만든 에너지는 나에게 반드시 돌아온다”

  나와 내 아이가 변하고 싶다면, 그리고 내 가정이 변하고 싶다면, 나는 상대에게 어떤 에너지를 어떻게, 얼마만큼의 양을 보내고 있는지 체크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주는 에너지들을 얼마나 알아차리고 열린 의식으로 받아들여서 내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세상을 만나게 되고, 더 많은 사람을 수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고 나의 몫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자녀에게.. 어떤 에너지를 보내고 있는지요?

 
 

 

글·사진 | 김다연 아이맘 부모교육 강사

( 새꿈마음치유 심리상담센터 032-677-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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