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6월 1일(목)~4일(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6월 1일(목)부터 6월 4일(일) 주말까지 4일간 열린다.

 

 

  도시농업 박람회에서는 쉽고 재미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부를 경험할 수 있다. 도시농업에 대한 경험, 지식과 정보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도시농업 종사자와 관계자, 그리고 시민이 만나 도시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기도 하다.

 

 

  박람회가 열리는 배곧생태공원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배곧신도시에 입지해 있다. 공원 바로 옆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공사현장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내리면 아주 잠깐 바다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 신도시 건설과 함께 생긴 공원이라 그런지 넓게 잘 가꾸어져 있다. 대신에 아직 제대로 된 나무그늘은 없다. 공원이 깊고 울창하지 않아 선글라스와 양산은 필수다.

 

 

  ‘주민텃밭’과 ‘기능성텃밭’ 등 텃밭나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텃밭을 소개하고 있으며, ‘들풀에서 약초까지’ 기획전시도 하고 있다. 지식포럼을 통해 민관합동 정책워크숍과 심포지엄, 시티팜 토킹콘서트도 기획·운영한다. 도시농업 마켓에서 다양한 공연까지 재미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가 열리는 박람회장에서 스탬프를 찍어 오면 시흥에서 생산한 소포장 쌀을 준다. 작지만 이런 이벤트와 소소한 체험부스들이 많아 6월 주말 수도권 시민들은 한번 다녀올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