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독도지킴이, 독도 현지에서 홍보 활동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 한국 땅

부천독도지킴이, 독도 현지에서 홍보 활동
 
 
 
  부천독도지킴이 문정욱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를 찾았다.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 한국 땅”이라는 홍보용 스티커를 울릉도 시내 관광버스, 택시기사, 승선하는 손님들은 물론, 독도 경비대원에게도 나눠 주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영토 주권 행사는 물론,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입장 표명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해 온 사람이 바로 부천독도지킴이 문정욱 회장이다. 그는 부천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하는 평범한 시민이다. 독도를 함께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직접 독도 홍보용 스티커 3종을 만들어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는 물론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줘 붙이도록 했다.
이번에 독도를 방문해 울릉도 관광버스와 택시기사에게 홍보 취지를 설명했더니, 이런 운동을 정작 울릉도에서 했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이었다. 그들은 받은 스티커를 바로 자기 차에 붙이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 했다.
  두 시간 먼저 출항한 배는 아쉽게도 입도를 못했는데, 우리가 탄 배는 입도에 성공했다. 함께 승선한 사람이, 본인은 일곱 번째 와서 성공했다면서 조상님께서 잘 하신 일이 많아 자기가 복 받은 거라며 기쁘게 말했다. 이 말은 들은 문 회장은 10여 년간 남 몰래 봉사해 온 것이 헛되지 않았다며, 부천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나눠 주는 등 앞으로 독도 지킴이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독도 입도에 정부 차원에서 헬기를 띄울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여러 차례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섭섭함이 컸다면서 이번 방문에 함께해 준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과 김규범 전 부천시해병전우회장 등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글·사진 | 부천독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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