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부지사·도의원·학교장·학부모 간담회 열어

현장과 소통해 행복한 교육환경 만들겠다

연정부지사·도의원·학교장·학부모 간담회 열어

 

  지난 20일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경기도의회 서영석 교육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7)과 함께 부천교육지원청에서 부천지역 학교장·학부모와 소통의 장을 가졌다.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강 부지사는 “교육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보다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 서진웅 경제과학기술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4), 김영협 도시환경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2), 류재구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5)과 부천지역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부천 성주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인형극 동아리가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라는 주제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시설, 통학환경, 교육정책 등 자녀들의 교육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학부모와 학교장들은 한 목소리로 각급학교에 상담사와 사서 배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도서관과 상담실 등 공간은 마련되어 있는데 그 곳을 운영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강 부지사 역시 문재인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동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중앙정부에 건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부지사는 “부천지역 학부모들의 질문과 고민 수준이 매우 높다”, “한 수 배우고 간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 “경기도는 교육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보다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교육위원은 “학부모님을 통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말씀하신 내용들이 개선돼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6월 중 안양, 고양지역의 학부모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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