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국최초로 ‘음악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근거 마련’

 

 경기도의회에서 전국최초로 음악산업 육성과 지원근거가 마련되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가 2017년 7월 12일 경기도의회 제321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경기도 음악산업은 사업체수가 7,954개에 달하는 등 국내 21.6%를 차지하고 있고 연간 매출액 또한 6,803억원에 달하는 등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자본력을 갖춘 대형기획사와 K-pop 등 일부 장르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많은 분들의 독창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편향된 구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등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염 의원은 이 조례안에서 음악산업 육성의 중장기 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녹음실, 소규모 스튜디오 구축과 지원 등 창작여건 확보, 경기도 시․군과의 음악 클러스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음악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강조했다.

 염종현 의원은 “스웨덴의 아바, 롯셋, 에이스오브베이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뮤지션이 5천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는 음악수출국으로 발전하게 된 데에는 지자체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게 되었다”며, “음악은 거대한 생산 설비나 자본이 없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로 소규모 스튜디오 지원, 음악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재능 있는 음악인들에게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어 주면, 선순환적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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