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소년 보호 단체 ‘세상을 품은 아이들’ 대상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부천 영화제에 유명 감독으로 서는 날 꿈꿔요”

- 13일, 청소년 보호 단체 ‘세상을 품은 아이들’ 대상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센터장 직무대행 한범승) 주도로 13일 오정동 소재 청소년 보호 단체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서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를 진행했다.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는 영상 제작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영화 기자재 등을 버스에 싣고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네놀이는 ‘시네마’(Cinema, 영화)와 ‘놀이’의 합성어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을 보호·교육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2015년부터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공동체 미디어교육사업’을 통해 랩 뮤직비디오, 단편 영화,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스톱모션* 원리를 이용해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는 등 영화 제작 체험을 했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지도교사는 “평소 우리 단체의 청소년들이 문화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스톱모션: 각각의 정지된 장면을 연속 재생해 움직이는 화면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

         한편,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사업으로 진행하는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 사업에 올해 2차례 선정돼 지난 5월과 이달 각각 부천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와 세상을 품은 아이들을 방문했다. 또 장애인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정신지체·중복장애 특수학교 ‘부천상록학교’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 1차례 더 지원·선정돼 오는 11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센터장 직무대행 한범승) 주도로 13일 부천 오정동 소재의 청소년 보호 단체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서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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