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어요. 행복한 부천

 

 
 

  안녕하세요. 부천시 마을공동체팀 이영일 주무관입니다.

 저에게 주어졌던 부천시 마을만들기 전문가로서의 2년 임기를 모두 마치고 8월 9일부로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부족한 능력이나마 부천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시대적 가치로서의 협치 도입을 위해 애썼다고 생각합니다. 주민공모사업이 그야말로 주민이 주인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심열을 기울였고 마을만들기포럼, 워크숍, 발표회, 마을의제 컨설팅, 부천마을 브랜드 및 슬로건 발굴, 마을공동체 등록제 도입, 마을공동체 전용 홈페이지 개설, 청소년 마을자치 프로그램 신설, 마을재생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안하는 등 마을공동체 붐 조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들었던 주민들과의 이별이 아쉽지만 이제 부천 주민분들이 마을공공성의 시대를 주도할 능력이 있음을 알기에 마냥 마음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치열하게 부천 마을공동체를 위해 뛰었음을 소중한 기억으로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이제 그동안 해왔던 본연의 시민운동가로 돌아가 상식이 주도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의 소임을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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