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독도지킴이, 제72주년 광복절 맞아 홍보 활동 전개

 

 

 부천 독도지킴이(회장 문정욱) 회원들은 제72주년 광복절 날 송내 북광장에서 직접 제작한 차량용 스티커를 부착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스티커에는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은 우리끼리는 통하지만, 대외적으로 보면 ‘한국 땅’이라고 함이 옳다는 주장이다.

 

 독도지킴이는 그동안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형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문정욱 회장은 4년 전, 서울 모 고교에서 만난 학생 가운데 절반만 독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독도를 일본은 일본 땅이라 하고, 우리는 우리 땅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어느 쪽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 말에 더욱 놀라움을 느꼈다고 한다. 일본은 초중고 교과서 모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그렇지 못한 우리나라 현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고 문 회장은 말했다.

 

 최근 일본 내각 관방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표시한 전단지를 제작해 일본 대표 관광지인 오키나와 도심 모노레일 내부에 부착했다는 소식을 접한 독도지킴이는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이 참여,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글·사진 | 독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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