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자녀 학년별 방학집중 독서프로그램 운영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독서 바캉스”

다문화자녀 학년별 방학집중 독서프로그램 운영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경기도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8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총 10회기로 다문화자녀 대상 방학집중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연령별(학년별) 3개 반으로 나누어 창의력, 상상력, 사회성, 자존감 등의 맞춤형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평소에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논술 위주의 교육 진행으로 ‘독서록 작성법’, ‘한글 맞춤법 잡기’, ‘책 읽고 나의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고 표현하기(토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자녀의 학습교육과 사회적 교육을 지원하고, 공동 활동을 통한 상호교류로 사회성 및 자발적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하였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결혼이민자 ○○○씨(중국)는 “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면 엄마가 권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읽고,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거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표현 한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을 통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