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11일부터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위한 시민 참여 행사 마련

 

 11월 한 달 간 부천시 곳곳에서 열릴 '문화다양성'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이달 11일(토)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한 달 간 지역 곳곳에서 시민 기획과 참여의 문화다양성 축제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축제, 공연, 전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달 계획된 행사는 ▲이주민과 함께 나라별 문화를 이해하는 '별별스튜디오 스텝3'(11.5./11.12.) ▲초등학생 대상 장애인식 개선 연극 공연 '학교 안 다양성'(11.23./11.30.) ▲지역문화공간 5곳의 문화다앙성 프로그램 '별별공간 프로젝트'(11.6.~25.) 등 8개다. 특히 11일 오후 4시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릴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는 시민 참여의 다양한 체험·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세계 문화 체험 놀이 ▲평화·다양성 퀴즈대회 ▲위안부 피해 전시 ▲난타 및 버스킹 공연 ▲문화다양성 캠페인 ‘한 가지 약속’ 체험 등이다.

  내달 1일(금)엔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이 예정돼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 사업인 무지개다리 사업 추진기관으로 매해 선정돼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부천다양성 다다(多多)'를 연중 추진하고 다음해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문화다양성의 개념을 쉽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 '한 가지 약속(Do one thing)'을 전국 최초로 펼쳐 2015년 무지개다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고, 올해 문체부를 통해 전국 단위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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