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신문 2기 대의원협의회 김의섭 의장 축하 메시지

콩나물신문 조합창립 4주년을 축하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신자유주의 경제가 한계를 보이면서,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규정하는 “자본주의 4.0”, “4차 산업혁명”같은 새로운 용어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혼돈과 아노미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이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혁의 시기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정론을 제공하여 불편부당하게 진영논리에 사로잡히지 않는 공정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하는 콩나물신문의 창간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기존의 낡은 패러다임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성의 생각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고를 해야 합니다. 아메바와 같이 변신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고를 하도록 콩나물신문이 도와줄 것입니다. 불확실하고 희미한 시대에 한줄기 등불이 되어줄 지역언론이 되어 지역사회의 행복지킴이가 되어주는 역할을 콩나물신문이 할 거라고 봅니다. 이러한 콩나물신문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정치적 이익이나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언론이 아닌 신문을 만드는 구성원 모두의 신문이며 협동조합신문인 콩나물신문의 조합창립 4주년을 축하합니다.

 

글 | 김의섭(대의원협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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