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경기권 내 신진 예술단체 대상 연습공간 무상 지원

새싹 예술단체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해 경기권 유일의 공연예술연습공간이 지원사격에 나선다.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신진전문예술단체의 성장을 위한 연습공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연을 앞둔 신진 단체를 대상으로 연습실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계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지원 선정 단체는 부천시민회관 내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을 다음해 2월까지 최대 50일 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활동 경력 5년 이하의 경기권 전문공연예술단체 중 2018년 3월 이내로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 접수를 원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5일(토)까지 부천시민회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 관련 문의는 공연장운영팀(032-655-4302, 652-5848)으로 할 수 있다.한편, 부천공연예술연습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4년부터 진행한 공연예술연습공간 조성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전국 11곳 중 경기권에선 부천이 유일하다. 지난해 7월 개관 뒤 현재까지 예술단체 66곳과 예술인 4만 3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개관일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용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공간 사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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