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쉼 없이 낮은 곳을 향하여

 

  부천시민, 독자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또 한해가 바뀌었습니다. 여지없이 무술년(戊戌年)의 첫 태양이 정유년(丁酉年)의 마지막 해를 밀쳐내고 여명을 밝혔습니다. 새해 무술년에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저희 콩나물신문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지역 언론으로서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4년을 넘게 시민들과 함께 걸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권력과 자본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시민들의 알권리와 알릴권리 충족을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와 개헌투표가 예정 되어 있는 해입니다. 역량 있고 바른 정치인이 선출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분권에도 힘을 실어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쉼 없이 낮은 곳을 향하여 갈등과 고통의 현장 속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18년 한 해에는 독자님 모두가 건강하시고, 하시고자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원 드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글 | 김병선(콩나물신문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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