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김현석 감독의 특강으로 3주간의 대장정 시작!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주최하는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가 1월 8일(월) 개원했다.

 

  BIFAN 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진행된 개원식은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박홍준 인디포럼작가회의 의장을 비롯하여 멘토 강사진으로 합류한 7명의 독립영화 감독들과 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은 “이 특별한 기간 동안 영화를 맘껏 꿈꾸고 훌륭한 영화인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뜨거운 지원 열기 속에 최종 선발된 35명의 예비 영화인들을 격려했다.

 

  8기 아카데미의 서막은 <아이 캔 스피크>(2017)의 김현석 감독의 특강 ‘예비 영화인들에게’가 열었다. 김현석 감독은 자신의 입봉 과정을 소개하며, 시나리오 작성 훈련의 중요성과 스토리텔러로서 영화인의 가장 중요한 동기 등 영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이면서도 알찬 내용을 강의했다. 이를 진지하게 듣던 학생들의 예리한 질문들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첫 강의의 스타트를 끊었다.

 

  앞으로 진행될 영화제작 이론수업에는 인디포럼작가회의 의장이자 <5월의 봄>(2010)을 연출한 박홍준 감독, <미행>(2016)과 <후회하지 않아>(2006)의 이송희일 감독, <프리즈마>(2013)의 임철민 감독, <연지>(2016)의 오정민 감독이 강사로 나선다.

 

  부천 및 경기 지역 청소년 영상인재 발굴을 위해 영화제작 이론 및 실습 워크숍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독립영화 현장 감독들을 멘토 강사진으로 대거 포진시켜 만족도가 높았던 지난 7기의 기조를 이어간다. 8기 멘토 강사로 <탈리타쿰>(2014)의 박현영 감독, <서울연애>(2013)의 정재훈 감독, <재재월드>(2017)의 이건욱 감독, <못, 함께하는>(2016)의 이나연 감독, <표정들>(2014)의 양시모 감독, <풍진>(2014)의 이현빈 감독, <낮,잠>(2014)의 최희윤 감독이 참여해 한껏 풍성한 워크숍이 펼쳐질 전망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주최하고,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및 인디포럼이 주관하며, 부천시가 후원하는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숨 가쁜 3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월 30일 시사회와 수료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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