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없는 소년에게 희망을!

위기에 처한 소년들에게 기회를!!

소년 희망을 한 뼘 더 키우는 2018년!!!

 

 

 

  2018년, 틀에 박힌 새해 인사가 아닌 아주 멋진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년희망공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열아홉 소녀가장 혜민(가명)이에게 부탁했습니다. 혜민이는 글도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리는 다재다능한 소녀이자 일곱 살, 열네 살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소녀가장입니다.

 

  새해 감사 인사를 드릴 그림을 부탁하기 위해 이런 설명을 했습니다.

 

  “자영업자 3명 중 2명은 장사가 안 돼 문을 닫을 만큼 생존경쟁이 아주 심하단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장사의 경험도 없는 소년희망공장이 망하지 않게 된 것은 소년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과 컵밥과 커피를 사주시는 고마운 고객들 덕분이란다. 참, 고마운 일이지!

 

  2018년에 소년희망공장이 더 커져야하는 것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년들의 희망을 더 키워야 하기 때문이란다. 소년들의 희망을 키울 수 있으려면 빛과 소금처럼 세상을 밝히면서 따뜻하게 하는 분들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해! 그런 감사와 바람을 담은 새해 인사 그림이 필요한데, 혜민이가 그려줄래~ 잘 부탁해~^^”

 

  이렇게 해서 소녀 작가가 정성껏 그린 4컷 그림이 탄생했습니다.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어게인>과 <소년희망공장>의 희망인 혜민이, 그리고 스마일어게인과 소년희망공장 청소년들의 이름으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희망 없는 소년에게 희망을!

위기에 처한 소년들에게 기회를!!

소년 희망을 한 뼘 더 키우는 2018년!!!

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부탁합니다. 2018년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글 | 최승주(스마일어게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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