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천시민사회 신년 하례회 열려

‘선한 힘으로!’

2018년 부천시민사회 신년 하례회 열려

 

 

 

부천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힘이다. 2018년 부천시민사회 신년 하례회가 지평교회에서 열렸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2017년 한 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부천시민사회 활동가의 노고를 위로하고, 여러 단체에서 후원하거나 직접 조리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한 자리였다.

부천시민연합을 비롯해서 부천YMCA, 부천YWCA 등 여러 단체들이 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부천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변호사의 참석이 눈에 띄었다.

부천이 ‘누구나 정치’가 활발하게 활성화되어 부천시장도 부천시민의 힘으로 뽑고, 도의원, 시의원도 부천시민의 선한 힘으로 뽑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부천은 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의원 전원이 민주당 소속이고, 시의원도 과반수가 넘는다. 가히 민주당 정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시민사회는 불통의 그늘 아래에 있다. 이를 깨는 지자체 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다음에는 콩나물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내 고향 부천이야기’가 2018년 하반기에 가면 마무리를 한다. 이를 정리해서 단행본으로 출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까지 콩나물신문 한 면을 할애 받아 ‘제59회’까지 연재를 마쳤다. 원고 매수로는 대략 1,700매 정도가 된다. 부천의 전통 역사를 비롯해서 땅이름에 대한 해석,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이를 단행본으로 엮어서 남기고, 부천시민들이 읽게 하는 것이 시민으로서 내 몫이라 생각한다. 2017년에는 ‘고리울 가는 길’, ‘대장마을 가는 길’ 두 권의 단행본을 냈다. 이들 단행본처럼 콩나물신문에 연재한 ‘내 고향 부천이야기’를 단행본으로 출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석한 여러 단체의 새해 소망을 함께 공유하며, 마지막에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합창으로 마무리했다. 다들 열정적으로 2018년, 부천을 새롭게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부천시민연합 박미현 대표가 축시를 낭송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글 | 한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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