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논하다’ 부천혁신정치학교 개강

 

자유한국당 부천 원미갑을 당협 주최

13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강미정 아나운서의 ‘소프트리더십’ 첫 강의

 

 

  지방정가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과 부천시 원미 갑을 당협에서 주최하는 '부천혁신정치학교‘가 13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강좌를 시작하였다.

 

  부천지역 보수진영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정치에서 ‘혁신’을 키워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4강으로 진행 할 예정인데 오늘은 제1강으로 강미정 전 OBS아나운서의 ‘소프트 리더십’강의가 진행되었다.

 

  전 현직 시의원을 비롯하여 6.13 지방선거에 뜻을 둔 예비자들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강의는 시종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하여 이야기함으로써 수강생들의 관심이 더욱 컸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상대방의 귀를 쫑긋 세우는 방법, 부드럽게 대화하는 방법, 신뢰감을 주는 방법 등을 주제로 수강생들과 실습을 겸한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수강생들은 “일상생활에서나 초대 스피치에서나 정말 유용한 팁을 얻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강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좌를 사실상 주최한 이재진 자유한국당 부천 원미을 당협위원장은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민주당 보다 더 서민을 위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당이 바뀌어야 하고 그 변화를 위해 오늘 같은 강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같이 참석한 이음재 부천 원미갑 당협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부천의 발전을 위해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 훌륭한 지방정치인을 길러내야 한다”며 혁신 또 혁신을 강조하였다.

 

  부천혁신정치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부천대 신상원 교수는 “보수진영의 이러한 시도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진작 이런 기회를 통해 인재를 육성해야 했다”면서 “혁신정치학교는 앞으로 2기, 3기 계속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1기 혁신 정치학교 나머지 강의 일정은 2월 20일 “새로운 정치, 2018 트랜드를 읽어라”(김병민 경희대 교수). 2월 27일 “지방의회와 시민사회”(김기현 부천YMCA사무총장). 3월 6일 “지역혁신, 국가경쟁력”(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강의 시간에 선거법 관련 안내와 수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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