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1인 미디어’ 시대 미래 창작자 양성 교육

 

  1인 미디어 시장을 이끌 미래 창작자를 부천이 선도적으로 양성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3월 18일까지 만 19세부터 35세 사이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2018 1인 미디어 창작 크리에이터 in 부천’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과정을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천 또는 경기지역 거주 청년일 경우 선발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규모는 총 15명 내외다.

  교육은 4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2달여 간 총 50차시로 진행된다. 교과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히는 기초과정부터 영상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각각 구성됐다.

  수료 뒤엔 관련 분야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수강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thebcmc@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320-6402)로 문의할 수 있다. 최근 텔레비전 대신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고 미디어 이용 양상에 변화가 일어나며 1인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6년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 소비자인 우리나라 청소년 4명 중 1명이 1인 미디어를 즐기고 있으며,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의 2014년 조사에선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 상위 10명 중 8명이 유튜브 스타였다.

   재단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더 많은 창작인재들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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