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엔 자신을 알아가는 한해로 만드는 것도

뜻 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무인 자동차, 로봇,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현실화 되는 것도 몇 년 남지 않은 것이다. 특이한 점은 4차 산업의 시대가 다가올수록 명리학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사주팔자라고 불리우는 명리학은 4차 산업의 대척점에 있는 것 같지만 20, 30대가 자주 가는 강남역, 홍대 등 번화가에서 사주, 타로라고 적힌 카페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쇼윈도 너머로 카페 안을 보면 상담을 받거나 대기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왜 4차 산업의 시대에 명리학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것일까?

  과학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은 수치화되고 정량화되어 감에 따라 정확하다고 생각하지만 설문조사 등에서 말하는 오차범위 +-5%로 같은 표현처럼 불확정성을 체감하게 된다. 이러한 불확정성에 대한 불안은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려고 한다. 더 나아가 복잡해지는 사회 속에서 서로 다른 직업과 환경을 가지기에 우리는 타인의 경험을 공감하기 어려워지고 가족의 해체로 인하여 더 이상 가족에게 삶의 문제들을 물어볼 수 없게 되었다. 개인화된 현대인에게 삶의 문제들의 상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그 대안으로 심리학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높은 비용과 100문항의 설문지를 통하여 성향을 알아가는 과정 역시 매우 복잡하여 쉬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명리학은 생년월시만으로 성향을 알아내고 쪽집게라는 말처럼 문제들을 풀어내어 상담을 하여 주어 바쁜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상담학일 것이다.  4차 산업 시대에 지켜봐야 할 학문이 명리학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명리학은 짧게는 당대부터 길게는 은나라에서 발생하고 발달되어온 학문이지만 부적과 굿등의 부정적 이미지로 음지로 숨어들어 체계적인 연구를 하지 못하여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지 못 하였다.  그래서 명리학을 체계적으로 교육을 하는 원광디지탈대학교 동양학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열정이 뜨거운 학생들은 온라인 교육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K-원광동양학회라는 모임을 만들고 매월 2회(2, 4주)모여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시는 윤상흠교수님과 동문 선배로써 대학원에서 명리학을 연구중인 염승엽 강사님의 원광대학교 동양학과 학생들의 모임이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20대에서 시니어까지, 학생에서 사장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단순한 호기심에 자신의 사주팔자가 궁금해서 찾아오는 회원들도 있지만 강의를 들으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동양학의 매력에 빠져 대구, 강릉 등 지방에서도 매 강의마다 찾아오고 있다.

  2017년 실직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는 한 회원은 명리학을 배우며 그 시간동안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자연의 이치처럼 지금의 어려움이 지나면 봄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참고 견딜 수 있었고 밤이 다가온다고 지는 해를 원망할 수 없듯이 어려운 시기라고 주변사람들을 탓하며 보내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더욱이 여러 사람들의 사주를 보며 삶의 다양한 모습으로 보고 사람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명리학이라는 거울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어 장점을 키워가고 단점을 줄여갈 수 있었다고 많은 회원들은 말하고 있다.

  2018년, 무술년엔 자신을 알아가는 한해로 만드는 것도 뜻 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고기는 물에서 살고 새는 하늘에서 산다. 우리가 우리에 대해 알아간다면 우리에게 어울리는 곳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k-원광동양학회와 함께 하는 2018년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장 소 ▮ 원광디지탈대학교 서울캠퍼스(구로디지탈 단지역)

시 간 ▮ 매월 2째, 4째 일요일 

연락처 ▮ 010-5337-7512(김광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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