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딸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며칠 전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막내 딸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스멀거리는 불안함과 지릿한 아픔이 치밀었습니다.
경직된 내 얼굴을 보고 딸이 말 했습니다. 
"아빠 걱정마. 비행기 타고 갈거야"
그렇게 우리는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갑니다.
 
 
부천시민 기억문화제
언  제 : 4월 15일 (일요일)  오후 2~6시
어디서 : 안중근 공원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부천시민 기억문화제를 진행합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세월호 기억문화제에 관심이 높은 것 같아 한편으론 다행입니다.
그 관심이 행사후원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원금 없이 오로지 시민들의 마음과 후원으로 4년째 기억문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부천 기억문화제에 힘을 보태주세요.
후원계좌 농협 351-0785-9418-03 경기민예총부천지부
 
 
 
 
 
‘친구들’ 영화 상영회
 
부천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 노랑과 청소년 인권 공동체 세움, 부천 시민미디어센터가 함께 세월호 4주기 부천 영화 상영회를 엽니다. 상영작은 치유 다큐멘터리 ‘친구들’입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 주세요
 
언  제 : : 4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어디서 : : 복사골 문화 센터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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