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19혁명 58주년이다. 4.19 혁명(개인적으로는 혁명보다는 민주화운동이라 명명하는게 맞다고 생각함)의 영웅들을 흔히 대학생으로 알고 있지만 진짜 영웅은 바로 중ㆍ고등 학생들이다.

역사적으로 3.15 부정선거로 인해 성난 민심에 불을 당긴 것은 중ㆍ고등학생들의 거리 시위였다. 실제 3.15 부정선거 직후 전국 각지의 중ㆍ고생들이 가장 먼저 분연히 일어나 데모를 전개하였고 실제 시위도중 경찰의 발포로 인해 희생된 중ㆍ고등학생수는 뒤늦게 참가한 대생생들보다 훨씬 많았다. 특별히 마산시위에서 최류에 머리를 맞고 숨진 김주열은 마산상고 1학년 학생으로써 4.19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다. 그러나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투철했던 중ㆍ고등 학생들이 아닌 3.15부정선거를 관망하던 대학생들이 어린 중ㆍ고등학생들이 차린 밥상에 뒤늦게 숟갈을 언져 4.19의 영광을 독차지 해버렸다.

분명히 알자!!
4.19혁명의 진정한 영웅은 기성세대도 대학생도 아닌 이름 모를 10대 어린 학생들이다.

사진은 4.19 당시 시위에 참가했던 국민학생들의 모습이다. 실제 4.19 시위로 국민학생 1명이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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