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6명 재심청구 기각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천에서 지금까지 일어난 가장 큰 이슈는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들의 재심청구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4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부천시장 경선 후보자 결정에서 한선재. 김문호, 서진웅 3명의 예비후보를 컷오프 시켰습니다. 후보 경선의 기회조차 잃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3인은 크게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였습니다. 한편 컷오프를 통과한 6명의 후보 중 장덕천, 김종석, 강동구 예비후보도 형평성을 잃은 결과라며 함께 재심을 청구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은 6명의 재심청구를 기각 하였습니다. 재심청구를 했던 심사기준에 대한 의혹과 문제는 기각결정으로 봉인되고 말았습니다. 남은 경선이라도 투명하고 바르게 잘 진행되어 좋은 후보가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 출마선언
4월 19일, 바른미래당 부천시장 이승호(경기도당 위원장이며 부천 원미을 지역위원장)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승호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제9공수특전여단장과 육군리더쉽센터장을 역임하고 육군준장으로 예편했습니다. 지난 20데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미을 지역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지역에 알려졌어요. 이승호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하여 ‘바꾸자, 부천! 가자, 미래로!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부천시’란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첫 번째 약속으로 불통과 일방통행식 시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천시 집행부의 가장 큰 문제점이 불통과 일방통행식 시정이란 점이 이승호 후보의 첫 번째 약속에서도 잘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네요.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출마포기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부천시장 공모자였던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이 후보 공천을 포기했습니다. 김인규 전 구청장은 오랫동안 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다 지난 3월 10일 단독으로 자유한국당 부천시장 후보에 공모를 했지만 4월 10일에 발표괸 1차 발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이 밝힌 그 이유는 부천지역 4개 당협 중 특정 당협 위원장들의 협협하고 이기적인 행태로 인한 불협화음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직까지 자유한국당의 부천시장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과거의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부천시장 시민후보 윤병국 예비후보, 공천장을 받다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지런히 지역을 누비고 있는 윤병국 후보가 부천시민정치를 추구하는 정정당당이란 시민단체로부터 부천시장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거대한 거대 정당구조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윤병국 후보에게 든든한 시민지원군이 생겼네요. 공천장을 수여받은 윤병국 후보는 소감을 통해 ‘대장동산업단지 개발 중단’과 중앙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시민정치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천YMCA 시민정책 100인 클럽, 시의원 대리 출마
부천 YMCA 시민정책 100인 클럽은 지난 4월 20일에 발대식과 함께 환경전문가 최진우 박사를 부천시 시의원 다선거구(약대동, 중1.2.3.4동) 무소속 후보(대리인)으로 선출하였습니다. 100인 클럽과 최진우 예비후보는 열악한 부천의 환경지표를 더 악화시키는 독단, 독선의 개발행정과 이를 견제하며 균형을 잡아야 할 부천시의회가 실종되었다고 규정 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시민들이 저항에서 참여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정치로 나가기 위해 시민의 대리인을 지방의회로 진출시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장과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및 현역 부천시의원이 집단적으로 전해철 예비후보 경선자를 지지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정치인이 소신을 밝히는 행위는 절대로 줄서기나 윗선의 지시 때문이 아닐 것이라 믿으며 원팀 화이팅!!!


제8선거구(오정동,원종1.2동,신흥동) 추가공고-재공고-교통정리
경기도의원 부천 제8선거구 후보로 자유한국당의 허태래 예후보가 일찌감치 낙점을 받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필구 현역도의원과 오산 콩나물신문 평생교육원 원장이 공천을 신청하였는데요. 1차 추가공모에 이어 2차 재공모 공고가 나면서 두 신청자 모두 배제 되었답니다. 추가 공천신청자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오정지역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상무위원회를 열어 최갑철 현 시의원을 8선거구에 공모시키기로 교통정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오산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하여 ‘공천권이 경기도당이 아니라 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에 있었군요’라며 자신이 공천에서 배제된 이유를 아려주지 않으면 지역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도당과 중앙당,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팀(ONE-TEAM)이 아니라 원-킬(ONE-KILL)
더불어민주당 강동구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보내온 보도자료의 제목인데요. 사건의 발단은 같은 당의 조용익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박을식 공보실장이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양심선언의 내용은 조용익 예비후보 측에서 언론사를 동원해 당내 경쟁후보의 비리를 폭로하려고 박응식 공보실장에게 작업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이에 경쟁후보 당사자인 강동구 예비후보는 조용익 캠프측의 네거티브 음모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재발방지 약속과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조용익 예비후보 측은 긴급 보도자료를 보내왔는데요. 박응식 공보실장이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인해 울컥하는 마음으로 벌인 일이라며 조용익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표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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