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인재다

 
재난은 인재다

재난은 인간의 의사에 반하여 인명. 재산피해를 주는 화재, 지진, 테러, 침수, 붕괴, 가스누출, 현상 등을 의미한다. 재난의 의미가 과거에는 주로 자연현상과 그로 인한 피해를 의미하였으나 요즘에는 인재라 하는 의미로 관리 부실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고도의 산업사회에서 초고층 건축물이 우후죽순처럼 올라간다. 우리나라도 100층이 넘는 건물이 생겼다, 지하는 밑으로 파고 내려가 지하 10층 건물도 있다. 지하층에 많은 다중이용시설(음식점. 술집. 노래방. 유흥. 단란주점. 특수목욕장. 상가) 등이 복잡하게 구획되어 영업을 하고 있다.

제천 목욕탕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례는 수십 명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재난으로 기억된다.

소방. 피난시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초고층 건물에 대하여 소방대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건물 사용을 허가할 수 있는가
국가는 의무적으로 건물에 대하여 소방관련법, 재난관리법, 초고층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소방, 피난시설 등의 방제시설이 설치되었을 때 사용 허가를 하고 있다.

화재 발생시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건물의 층별. 면적. 용도별로 방화구획을 한다. 방화구획은 불을 가두어 두기 위한 시설이다. 건축자재는 내화구조, 불연재 난연재 방염처리 물품 등 불에 잘 타지 않는 것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람이 출입하는 문은 자동으로 닫히는 방화문을 설치하고 항시 닫혀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수시로 사람의 통행이 잦은 곳은 방화 셔터를 설치하여 유사시 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불이 날뛰지 못하도록 가두어 놓기 위해 자동으로 닫히게 된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수막시설을 하는 경우도 있다

소방 방재 시설을 이해하고 방화문이 닫히지 못하게 말발굽 스톱워치 등을 설치 못 하도록
해야 한다, 또 방화 셔터 내려오는 길목에 장애물을 놓으면 안 된다

피난시설은 화재 발생 시 그 장소를 빨리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시설이다
계단을 사용해야 안전하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는 화재 발생 시 멈출 수 있어 위험하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여 대피하던 중에 정전이나 고장 등으로 갇히면 더욱 위험하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가능한 화재 발생시 아래층으로 이동하여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고, 아래층으로 못 내려갈 상황이면 옥상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계단에는 직통계단. 피난계단. 특별피난계단이 있다. 특별피난계단에는 전실공간이 있어 잠시 대피할 수 있도록 맑은 공기가 제공 된다

유도등은 피난 방향이나 비상구 출입문을 알려주는 소방시설이다
완강기는 3층부터~10층까지만 설치하고 안전거치대에 고리를 잘 걸고 사용해야 한다

연기가 차버린 복도를 따라 이동한다면 바닥 쪽으로 자세를 낮추고 손수선 같은 것으로 입과 코를 막고 신속히 이동하여야 한다. 연기는 위에서부터 차기 때문에 아래쪽에 맑은 공기가 있기 때문이다.

안전불감증을 버리자
 

평소에 ‘설마 나에게..’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항시 재난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재시설을 철저히 관리 단속해야 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받고 훈련으로 숙달 표준화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화재 발생 시 소화할 수 있는 소화기, 경보시설, 주 출입구가 막히면 피난할 수 있는 비상구를 점검하고 평소 훈련도 해야 한다.
가정, 직장, 음식점, 지하철, 영화관, 목욕탕, 어느 곳에 있든지 피난 방향을 숙지하도록 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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