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이 조용익, 장덕천 예비후보로 압축되었다. 오는 28일~29일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에서 두 변호사 장덕천, 조용익이 살아남았다.
총 9명으로 출발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시의원 출신 후보자, 도의원 출신 후보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그 일곱 명은 적어도 8년, 12년 부천시와 경기도 일에 몰두하여 살아온 사람들이다. 나와 아주 친한 사람도 있고, 공식석상에서 눈인사만 한 사람도 있다.
속으로는 이 일곱 사람 중에서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모두 부천시민이 키워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두 변호사도 부천에서 열심히 산 분들이지만, 나머지 일곱 사람들은 4년마다 부천시민이 심판하는 과정을 거쳐온 분들이기 때문이다.

강동구 같은 노동자 출신 후보가 정상에 서는 것도 멋있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우리 정치판에서 현장부터 내실을 다진 정치인이 대중에게 선택받는 날이 올까?
노무현과 문재인을 팔지 않고 지역 의제를 앞세워 대중에게 호소하여 선택받는 날이 올까?
그런 뜻에서 시도의원 출신 후보자 일곱 명 탈락은 많이 안타깝다. 앞으로 좋은데 쓰였으면 좋겠다.

 

 

장덕천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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