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클럽 회원들과 함께 만든 5대 생활정책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

 
부천YMCA 시민정책 100인 클럽(이하 ‘100인 클럽’) 공식선출후보인 부천시의원(다선거구 : 약대동, 중1,2,3,4동) 최진우 예비후보가 1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생활정책’을 발표했다.

정종원 100인클럽 운영위원장은 ‘총 4회에 걸친 100인클럽 회원들의 정책 수다모임과 후보를 찾아온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이를 바탕으로 한 여러 차례의 숙의토론을 통해 ’우리동네 정책제안‘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하여 오늘 최진우 후보의 생활정책 발표한다“며 부천시의원으로 당선시, 충분히 실현가능한 내용들로 생활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0인클럽 회원의 대표로 참석한 김지현 운영위원은 ‘내가 살고있는 부천을, 내가 살고싶은 부천으로!’만들자며, ‘부천은 서울의 위성도시로 베드타운의 성격이 강한 곳이다. 많은 부천시민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서울로 이사하기를 희망한다. 서울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과 자연환경을 기대하지만, 부천은 인구가 과밀이고 학교 역시 과밀이다.“고 지적하며, ”부천이 사람살기 좋은,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복지도시, 교육환경이 좋은 교육도시이길 꿈꾸며 누구나 살고 싶은 부천이길 꿈꾼다. 그래서 100인클럽 회원들이 모여 우리가 느끼는 문제를 서로 나누고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면서 생활정책을 만들었다. 이 과정 자체가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책수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최진우 후보가 5대 생활정책 발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부천이 행복하고 더 살기좋은 동네와 도시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한 내용을 정책으로 담았다.”며,
“지금 부천시의 미세먼지 대응책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충분하게 공감하지 못하고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겠지만 제대로 된 해결책을 마련이 미진하고,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수준으로 까진 진행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미 부천의 미세먼지는 전국 최하위 수준, 녹지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제대로 된 측정망을 갖추어서 정확한 정보 취합하여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하는데, 부천의 미세먼지 측정소는 5개, 그 중 초미세먼지 측정소는 3개, 가장 미세먼지가 고농도인 4월 말 ~ 5월 초에는 그마져도 꺼져있는 상태이다. 부천 곳곳은, 특히 중동 일대는 고층·고밀 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인구유입과 교통량 증가로 도심의 미세먼지는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생활정책의 주요 내용은 단연코 미세먼지 대응책이다.

첫 번째 생활정책으로,
“미세먼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장기적/단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도 반영한 내용”이라며,
“모든 초등학교, 주요도로, 근린공원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겠다. 부천은 전국 7위로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인데, 아마도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가 대기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말 그러한지 측정소 확대로 인한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마련이 필요하다. 전국 최초로 민간이 협력하는 미세먼지대응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생활정책은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 추진’으로,
“차량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삼림청 발표를 보면 도심숲이 도심의 미세먼지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중동 신도시의 아파트 사잇길 등 보행자가 많은 곳에 마을숲 조성하고 기존에 있는 나무들을 가꾸어 도심을 녹지화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구간을 정책적으로 특별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도심의 가로수길에 물이 흐르면 먼지를 더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심곡천의 물을 재활용하여 신흥로에서 길주로변에 물이 흐르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생활정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시설을 설치하고, 특히 교실 안에 공기정화식물로 청정그린교실 만들기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이 더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순천의 기적의놀이터, 서울의 창의놀이터 사례를 바탕으로 기획단계부터 아이들이 참여하여 중앙공원 내 대표적으로 만들어보고 동네 놀이터로 확산시켜 가겠다고 하였다.

네 번째 생활정책은 지역구 맞춤 공약으로, 아파트 관리비는 낮추고 주거가치는 높이는 정책이다.
“20년이 넘은 중도신도시 아파트 내 나무들은 도시숲으로 공익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관리비 절감이라는 사유로 나무들을 강하게 자르는 강전지 작업이 한창이다. 민간이 알아서 하기보다는 시에서 공익적으로 지원·관리할 필요가 있다. 컨설팅을 통해 저독성 농약으로 병충해 관리 등을 지원하겠다. 단지 내 사잇길 녹지가 통학로이자 출근길이다. 더 푸르게 만들고 문화가 있는 사잇길을 만들겠다. 햇빛발전 활성화와 에너지절약 공동체운동도 함께 하겠다.” 고 밝혔다.

다섯번째 생활정책은, 이번 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이기도 한 대장동 산업공단대신 국가농업생태공원로 유치하겠며,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 사업비가 1조 8천억원인데 개발수익의 대부분은 개발업자들에게 돌아가고, 그에 따른 환경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토지의 공공적 가치와 시민의 환경권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의 청사진을 그려보았다. 국가농업생태공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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