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연합은 6.13지방선거에 시장후보로 출마한 기호6번 윤병국 제5,6,7대 부천시의원을 시민후보로 선정해 지지하기로 공식 선언합니다.

 
 부천시민연합은 1999년 창립 이래 나누고 살리는 공동체사회를 지향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 의정 권력감시와 민주시민교육을 주요활동으로 펼쳐가고 있다.
 부천시민연합은 올해 정기총회에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환경운동에 가치를 두고 환경재앙이 될 대장동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결의를 모아냈다.
 이에 따라 5월 3일 시장후보로 출마한 장덕천(더불어 민주당), 이승호(바른미래당), 윤병국(무소속) 후보에게 현 시장이 추진 중인 대장동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찬. 반 유무와 계획을 묻고, 광명~서울 민자도로 건설문제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다.
 대장동 산업단지개발 질의에 대해 윤병국, 이승호 후보는 기본적으로 개발반대의 입장을 표명하였고 농업생태공원 형태의 대안도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에 반해 장덕천 후보는 직접통화도 했으나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다.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은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부천시의 최대이슈인 대장동문제에 대해 별 고민이 없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후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에서 재차 보낸 질의에 대해선 대장동지역을 주거와 산업단지로 적극개발 할 예정이라며 현 시장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답을 했다.
 부천시는 서울을 제외하면 인구밀도 1위, 녹지율 최하위의 도시이다. 따라서 도심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통로이자 논습지로써 허파역할을 하는 대장들녘은 부천시민이 지켜야할 보물창고와도 같은 곳이다. 대장동 산업단지개발은 도시의 열섬화 현상과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이어지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권에 위협을 주는 등 논란이 많은 문제인데 공론화도 하지 않고 강행하겠다는 정책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에도 어긋나며 불통행정을 미리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이어 질의한 광명~서울 민자도로 건설문제에 대한 답변에서 윤병국 후보는 환경과 주민의 안전문제가 심각함을 인식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 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민연합은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고민하는 윤병국 시장후보를 시민후보로 적극 지지할 것을 결의했고 지난 5월 17일 부천시민연합에서 지지선언과 함께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방분권 강화 및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민. 관 거버넌스 기구마련, 도시개발 추진 시 선 소통 후 개발의 공론화 위원회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책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 실시, 대장들녘 산업공단개발 저지 및 공론화 실시, 광명~서울 민자도로 사업 재검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non-gmo 급식 실시를 위한 기반조성, 성평등 거버넌스 추진체계 마련 등의 정책제안을 했다.

 윤병국 후보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어느 후보 보다 부천시의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방법을 아는 대표라 생각한다. 제5,6,7대 12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시 행정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7호선주변 고밀도 개발계획, 상동영상단지 대규모 쇼핑몰유치계획, 대장들녘 산업공단 개발계획 등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불통행정과 싸워왔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났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후보다. 아울러 시민단체에서 실시한 의정모니터링에서도 단연 뛰어난 점수를 받았고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쳤다.

 선거는 주권자를 대신해 권력을 선용 할 대표를 뽑는 것이다. 묻지마식 정당투표에 휩쓸리지 말고 주권자인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 할 수 있는 우리의 대표를 선택해 주길 바란다.
 토건과 인구과밀화와 도시팽창정책의 숨 막히는 도시 정책을 막아내고, 숨 쉬는 쾌적한 도시,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 할 기호6번 윤병국 후보를 부천시민연합의 집단지성이 시민후보로 선정해 6.13지방선거에서 시민승리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 지원 할 것이다.
 

2018년 5월 29일 부천시민연합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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